안녕하세요. 오는 9월 복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취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터라,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일하겠다라는 생각을 굳히는데 까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부적인 부분은 미완성입니다.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

경제 연구소 연구원, 경제 분야 기자, 애널리스트가

그 것입니다.

솔직히 연구원은 학사 수준으로 기껏해야

잔심부름을 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해보고 싶지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복학도 심사숙고 끝에 하게 된 것이라

석사 과정을 꼭 밟아야 한다면 포기해야 겠지요...

경제부 기자가 가장 정보가 없습니다.

남 눈치 안봐도 된다면 신랄하게 까는?

그런 모습도 상상이 됩니다만, 우리나라 현실상

그렇게 하면 굶어죽기 딱 좋죠.

애널리스트 역시 깊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cfa lv2에 토익 900점대면 취업 가능할 것이라

6개월간 한투에서 인턴 해보신 형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안되면?

만약 적성에 맞지 않으면?

대학 생활 동안 cfa하나 따고 말텐데...

다른 직종은 꿈도 못 꾸겠죠.

음... 모르겠습니다.



약간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몇 자 적긴 했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잡겠네요...

어찌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