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어컨이 말성인데 A/S는 오래 걸리다 보니 혹시 자체 해결 가능할까 싶어 질문 드립니다.

3층 건물이고, 정 남향 남쪽 벽은 유리창호로 되어있습니다.

옥상에 에어컨이 실외기들이 ㄱ 자모양으로 모여 있고,

대수는 총 7대 정도며 저희 사무실 실외기는 실외기들 사이 중간 쯤 있습니다..

방수 공사로 올해 지붕(판넬)을 올렸습니다.

이사 왔을 때도 그렇게 시원한 느낌은 적었습니다.

오래되었기도 했고 냉매 문제겠거니 했는데 올해 냉매를 충전해도 그렇게 시원 하지 않고,

판넬 올리고는 오히려 더운 바람이 나왔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려지면 조금 나은 정도고 타 사무실에 현저하게 냉방능력이 떨어집니다.

바람을 강하게 하거나 파워 냉방을 하게 되면 오히려 송풍 수준으로 머뭅니다.

타 사무실이 사용하지 않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건물주에게 말했으나 환풍기 가져다 주는게 다고 그 환풍기로는 조금 낫다 정도지..

에어컨을 가동 시켜도 개인 선풍기가 없으면 땀 범벅이고 등은 항상 땀이 나네요.

대략 제가 생각한 문제점은...

타 실외기가 가동괴거나 하면 열기가 가운데 설치된 저희 실외기는 거의 빠지지 않을 것 같고,

거기다 지붕이 생기면서 더 심해 진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쪽 벽이 창으로 되어있다 보니 그것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사무실이 켜지 않거나 해서 냉기가 나올 때도 바로 앞에서는 냉기가 나오는 것 같아

파워냉방 혹은 바람 세기를 강하게 하면 안나옵니다.

A/S를 불렀으나 너무 오래 걸리고 그 간에 찜통더위에 뭐라도 방법이 없을 까 해 여쭈어 봅니다.

실외기 바로 앞에 환풍기를 설치해서 밖으로 빼내고 있으나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실내기의 필터는 모두 세척 햇고,

실내기 바람은 약, 중간, 강 이렇게 있는데, 솔직히 3가지 바람 세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파워 냉방인데 파워 냉방은 냉기가 전혀 나오는것 같지 않구요.

남쪽 벽이 창문이다 보니 그것 때문인가 해서 반 정도는 빛/열 차단 되는 시트지로 붙여놨습니다.

건물주 허락 없이는 건물이나 혹은 지붕에 대해 뭘 할수 없는 위치다 보니 뭔가 하려니 어렵네요.

제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