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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interior_14320
    작성자 : 미니멀리스트
    추천 : 16
    조회수 : 3954
    IP : 219.113.***.49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9/04/19 21:34:58
    http://todayhumor.com/?interior_14320 모바일
    랜선 집들이.. 일본집 거실편
    일본 사는 아줌마에요~
    감동적인 두분의 댓글에 잠시 쉬겠단 말이 무색하게 또 찾아왔어요.. (생각보다 집에 빨리 와서, 시간이 남기도 했구요~ ㅎㅎ)

    거실을 공개하기에 앞서 설명을 덧붙이고 싶은데... 집이 좀 휑해서요.. ㅎㅎ

    이사오기 전에는 가구도 많고, 짐도 많고 그래서 어수선하고, 게을러서 잘 치우지도 않고 그랬거든요. 
    서랍장은 항상 터져나갈듯 해서 잘 열리지도 않고..
    집에 커터칼이 없는 것 같아서 사가지고 오면 며칠뒤에 다른데서 예전에 사둔 기억도 없는 커터칼이 나오기도 하고..
    물건이 많으니 수납은 항상 부족해서 테이블이나 탁자 같은데는 항상 물건이 난잡하게 올라가 있어서 아무리 정리를 해도 티도 안났어요.

    무인양품에 가서 가구들 보면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걸 보면서 '나도 이런집에 살고 싶다.. 사람 사는데 물건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데 이런집에 사는건 무리겠지..' 그냥 그러고 살았거든요.
    그러다, 미니멀리즘 알게되고, 이거다 싶어서 물건부터 싹 정리했어요. 딱 그때가 이사를 결정한때여서 그걸 기회로 필요없는 물건, 중복되는 물건, 안쓰는 물건 다 팔거나 양도하거나 하면서 매일 엄청난 양의 물건을 처분했어요. 정말 1톤트럭 한대정도는 처분했지 싶어요.. 무슨 물건이 끝도 없이 나오는지.. 한달간은 시간만 나면 물건을 처분하는데 다 썼던 것 같아요. 
    처음엔 처분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매일하다보니까 갈수록 가속도가 붙더라구요.

    인테리어나 디자인 같은거에는 전혀 감각이 없는지라, 그냥 무인양품 같이 원목으로 깔끔하게 하자 싶어 다 원목으로 했어요.
    커텐이나 러그 같은 것도 디자인 감각이 필요해서, 그런거랑 무관한 저는 그냥 다 흰색으로, 베이지로 다 맞췄어요.
    그래서, 어떻게보면 집이 너무 휑해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나아요.
    예전엔 아무리 정리를 해도 끝이 안났는데, 지금은 거실 정리하는데 5분도 안걸려요. 누가 갑자기 찾아온다고 해도 끄떡없어요~ ㅎㅎ
    물건이 적으니 나와 있는 물건도 별로 없으니까요..

    미니멀리즘하고 있다는 사람치고는 물건이 적진 않아요. (다른 수납장도 다른 미니멀리스트들처럼 휑하진 않아요~ ㅎㅎ)
    매일 매일 조금씩 할수 있는 만큼 처분하고,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내 페이스대로 하려구요.

    식물은 좀 키워보고 싶은데, 식물도 손만대면 다 죽이는데다 워낙에 게을러서 그것도 포기했어요.

    말이 너무 많았네요~ 그럼, 드디어 거실을 공개할께요.
    저번편에 언급했듯이 일본은 거실과 다이닝이 같은 공간이에요.

    주방 싱크대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IMG_0289.JPG
    일본집이라 아무래도 한국처럼 거실이 많이 넓거나 하진 않아요. 
    가구를 최소화해서 공간을 넓게 보이게 했어요.

    다른각도에서..
    IMG_0290.JPG
    식탁이랑 소파가 꽤 가깝죠?
    남편이 밤늦게 퇴근해서 식탁에서 밥먹고 있어도, 소파가 가까우니 저는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며 같이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그래요..

    주방쪽에는 스피커랑 티슈정도만 놓고 있어요. 원래는 탁상달력도 있는데, 달력에 이래저래 메모를 많이 해놔서 사진찍느라 치웠어요~
    IMG_0291.JPG
    주방에서도 티슈를 쓰고, 식탁에서도 티슈를 쓰는데, 여기다 놔두면 한번에 해결되서 편하더라구요.
    최대한 물건을 여기저기 놔두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식탁뒷쪽에 보면 작은 사이드테이블을 놓고, 그 위에서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충전하거나 하고 있어요.
    IMG_0292.JPG
    서재에 테스크탑 컴퓨터가 있긴 한데,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컴퓨터 쓸때가 많아서, 노트북은 주로 거실에 놓고 쓰고 있어요.


    IMG_0293.JPG
    사이드테이블은 소파에서 음료나 간식 먹을때 이렇게 놓고 쓰기도 해요.
    소파위에 푸우 인형이 있는데, 이건 결혼전에 혼자살때 남편이 외롭지 말라고 사준 인형이에요.
    집정리하면서 인형 같은거나 장식품 같은것도 다 처분했는데, 이건 남편이 절대 안된다고 하고, 저도 버릴수가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어요.
    모두들 우리집에 오면 인테리어의 옥의 티라고 그러는데, 어쩔수 없어요~~~

    흰색쿠션도 없어도 될 것 같아서 한번 치워봤는데, 남편이 불편하다고 해서 다시 돌려놨어요.
    같이 쓰는 물건은 항상 처분하기전에 남편한테 물어봐요~ (당연한 거지만..) 불편하다고 하면 돌려놓구요.

    암튼, 사이드테이블은 세워서 이렇게도 쓸수 있어서 편해요.
    IMG_0294.JPG
    러그도 10년쯤 된거라 처분하려고 했는데, 한번 치워봤더니 겨울에 넘 추워서 안되겠더라구요.
    거실만 바닥난방이 되긴한데, 그것도 전기라 전기세가 많이 들어서 매일같이 틀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다시 돌려놨어요.

    티비장이랑 티비에요.
    IMG_0295.JPG
    네... 말 안해도 알아요.. 우리집 티비 엄청 작은거..
    32인치되는 10년도 넘은 티비에요.
    원래는 26인치짜리 15년정도 되는 티비를 가지고 있었는데, 누가 안쓴다고 주길래 이거 받아서 쓰고, 원래꺼는 처분했어요.
    거실이 넓은 것도 아니고 해서, 별로 불만없이 살고 있는데, 집에오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티비가 너무 작다고..
    평소에 불편한거 모르고 살다가 다른집에가서 티비보다 울집에오면 너무 작아서 살짝 놀래긴 했어요.

    집에 가전이 다 엄청 낡았는데,
    오븐도 10년넘었고, 냉장고도 13년인가, 세탁기도 10년넘었고.. 그것도 누구한테 받은 것도 있고, 남편이 결혼전부터 쓰던것도 있고...
    고장나면 미련없이 버리고 새로 살텐데, 너무 쌩쌩하게 잘 돌아가서 버리지도 못하고 바꾸지도 못하고 그냥 계속 쓰고 있어요.

    티비 뒷쪽에 조명을 벽쪽으로 쏴주면 티비보기가 더 편하다 해서 해봤더니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티비볼때는 조명켜서 보고 있어요.

    식탁등은 길게 내려오는게 이쁘긴 한데, 남편 키가 커서 머리가 부딪칠 것 같은데다 시야가 걸리적거릴 것 같아서 그냥 포인트등으로 했어요.
    IMG_0297.JPG
    티비장 조명이랑 세트에요.
    전구가 LED전구라 색이 흰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밝기 조정도 가능해요.

    IMG_0298.JPG
    이게 조명 리모컨이에요. 주방조명에 전구가 4개있는데, 리모컨 1번이 전구 2개, 2번이 다른 전구 2개 조절하는 거고, 3번은 티비장 조명 조절하는 거에요.
    온오프 버튼을 누르면 전부 다 켰다 껐다가 가능하고, 1,2,3번 버튼으로 각각 켰다 껐다가 가능해요. 4번은 안쓰고 있어요.
    어떤 전구를 몇번으로 할지도 사용자가 다 정할 수 있어요. 
    조명자체 기능이 아니라 전구에 딸린 기능이라, 조명이랑은 따로 전구를 리모컨 가능한걸로 샀어요.
    이거 쓰니까 너무 편해서 앞으로도 이런 전구 살 것 같아요.


    글을 적게 쓰겠다 해놓고 또 주절주절 적었네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티비장 수납이랑 거실쪽에도 붙박이 수납이 하나 있는데 그것도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요청하신대로 일본 추천아이템들도 나중에 정리한번 해볼께요.
    지금 떠오르는건, 먹을거나 주류, 세제랑 화장품(화알못이지만;;) 몇가지 있네요~
    어떤 장르 위주로 알고 싶으신지 댓글 달아주시면 주변에도 물어볼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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