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일본에 사는 아줌마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늘은 드디어 주방 마지막편!! (냉장고를 공개할지 말지 고민중이라.. 이게 마지막일수도 있어요.. 너무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싱크대쪽 보여드릴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싱크대 앞쪽은 트여 있어요. 앞쪽은 거실겸 다이닝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55c809ad1e974c4381a550de16e3c87f2c__mn71866__w1440__h1080__f153467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6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346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거실에서 바라본 주방모습이에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576a20258b82174d8aa82e4a569e38725b__mn71866__w1440__h1080__f150539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6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0539"></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국은 거실과 다이닝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다이닝과 거실이 대부분 붙어 있어요. 붙어 있다기보단 같은 공간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뒤에 소파랑 티비가 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설거지를 하면서 거실에 있는 티비를 볼 수도 있고, 밥먹으면서도 거실티비를 볼 수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은 왜인지 아이들 공부나 숙제를 방에서 조용하게 시키는게 아니라 다이닝 식탁에 앉아서 시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제 일본인 친구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식구들이 왔다갔다 해서 소음이 들리더라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있고, <span style="font-size:9pt;">엄마가 주방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이런식의 주방이 많이 보편화 되어 있다는 것 같아요. (안그런 집도 있는데, 요즘 새로 짓는 집은 이렇게 생긴 집이 많다고 하더라구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수납 보여드릴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595b1955614e6d4bce892d6a0455a3a79c__mn71866__w1440__h1080__f165591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6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559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쪽은 식기세척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0a7632f9ff0604523a6c2ebe0b51056b4__mn71866__w1440__h1080__f195810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6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5810"></div> <div style="text-align:left;">빌트인은 아무래도 서랍식이라서 넣고 빼기가 번거로워서 좋아하진 않는데, 어쩌다 보니 빌트인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식기세척기가 있으면 주방이 비좁아지는데 빌트인이라 넓게 쓸수 있엉서 그건 좋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아랫쪽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2306a5b7ecac84bc194bbbdb1e03fc165__mn71866__w1440__h1080__f242815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42815"></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쪽 왼쪽은 글래스락, 오른쪽 동그란걸 밥냉동할때 쓰는 유리보존용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랫쪽 왼쪽은 스텐레스 볼, 오른쪽 검은색 통은 플라스틱 타파통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플라스틱통은 잘 안쓰려고 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냉동실에 수납할때는 플라스틱용기가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량만 가지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35fd075ec99164a37835fecd1d4a339db__mn71866__w1440__h1080__f108292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8292"></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플라스틱 용기는 세리아 라고 하는 일본 100엔샾에서 산건데, 일본 주부들이 꼭 사야할 제품으로 꼽길래 사봤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세리아는 디자인이 예쁜 제품이 많아서 일본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571c135ceed0e4365bd3747547cdacb32__mn71866__w1440__h1080__f116404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6404"></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용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뚜껑 가장자리에 홈이 없어서 씻기가 편하고 열고 닫기도 편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 플라스틱 통은 뚜껑 가장자리에 홈이 있어서 그 사이사이를 씻기가 굉장히 불편한데, 이건 씻기가 정말 편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신 그만큼 밀폐성은 떨어지니까, 밀폐가 필요한 음식은 넣지 않는게 좋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이즈에 따라서 3개 100엔, 2개 100엔, 1개 100엔인데, 제가 산 사이즈는 2개 100엔짜리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관리도 편해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다음 싱크대 보여드릴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67c909f14305149819625d890d7d7a8eb__mn71866__w1440__h1080__f207219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7219"></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찍을거라고 방금 전에 설거지를 마쳤더니 물이 흥건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에 보이는 곳에 씻은 그릇을 넣어서 물을 빼고, 윗쪽에 보이는 데다 세제랑 수세미를 수납하고 있어요. 그 뒷쪽에 네모낳게 툭 튀어나온게 보일텐데 그건 씻은 도마를 세워서 말리는 곳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인 친구집에 갔더니, 그릇을 다 씻어서 물 빼는 곳에 두고, 하나하나 마른 수건으로 다 닦아서 수납장에 넣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친구집에 가도 똑같이 하길래, 원래 일본인들은 다 이렇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다 그렇진 않은데 많이들 그렇게 할거라고 하길래 좀 놀랬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저기 놔두고 자연건조되면 집어넣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저만 이상한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다음으로 넘어가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7910910be4d104342a5572f4f29d15c27__mn71866__w1440__h1080__f170203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020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음식하기 전이랑 설거지한 후엔 손을 씻어야 하니까 항상 핸드소프를 여기다 놔두고 써요. 주방 바로 옆이 욕실이긴 한데, 은근히 거기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여기에도 핸드소프를 뒀어요.</div> <div>통은 무인양품에서 샀는데, 사이즈가 딱 좋은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일본 고무장갑은 파스텔톤이 대부분이라, 아주 연한 핑크나 연두색 같은게 많거든요.</div> <div>손을 집어넣는 안쪽은 뭔가 보송보송 거리는게 들어있어서 손을 넣을때 촉감이 좋아서 좋아하긴 하는데, 색이 연하다 보니 고춧가루나 고추장이 묻은 그릇을 씻다보면 빨갛게 얼룩덜룩 물이 들더라구요. 한국 고무장갑이 왜 다 진한 빨간색인지 알 것 같은..</div> <div>그러다, 100엔샾 갔더니 검은색 고무장갑이 보여서 사왔어요.</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699a6b6a47dbc341169d1cef8af448d884__mn71866__w1440__h1080__f275788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75788"></div> <div style="text-align:left;">길기도 하고 검은색이라 물도 안들어서 좋긴한데, 100엔샾꺼라 그런지 안쪽도 보송보송한 거 없이 그냥 고무라 촉감이 별로라서 다음에도 쓸지 안쓸지 모르겠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으로 싱크대 아래쪽 수납 보여드릴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567103ab07db7c8a4656a90fa2776cc6876f__mn71866__w1440__h1080__f177412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741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저 윗쪽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13037e6e6890774e2aa145cf7fea67bafa__mn71866__w1440__h1080__f164677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4677"></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 수납은 2층으로 되어 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쪽은 큰 접시종류를 수납하고 있고, 아랫쪽은 그릇종류랑 작은 접시를 수납하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에 얼룩말 접시는 코렐에서 아주 예전에 산건데, 디자인이 유치해서 마음에는 안드는데, 사이즈가 너무 좋아서 계속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쪽을 밀어서 넣으면 아랫쪽이 전부 다 보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02b09451106204ee7ac280c4bf8ee2bbc__mn71866__w1440__h1080__f177068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7068"></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릇이랑 접시는 이게 다에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오래전에 한국에서 한국도자기 홈세트로 산건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음식은 음식색깔에 맞춰서 접시나 그릇을 다 다르게 하는 세팅이 기본이라 상을 낼때 접시 종류도 다양하고 색도 다양하게 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국음식은 식기를 세트로 맞춰서 내는 게 많은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그런쪽으로는 감각이 없어서 그냥 세트로 다 사서 아무음식이나 다 담아내는게 편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중간에 회색판이 하나 보일텐데 거기 위에는 물건을 올리면 안된다고 적혀 있어서, 그 아래쪽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오븐용 그릇을 수납하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 투명그릇은 라면이나 우동먹을때도 쓰고, 소면나 소바 같은거 담아서 옆에 딸린 작은 그릇에 쯔유넣어서 찍어먹기도 하고 아주 다용도로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쪽에 왼쪽은 세척할때 필요한 솔같은거 있고, 중간에는 도마 같은거랑 오른쪽에 칼이랑 주방용가위 넣어두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원래는 그릇이나 접시가 더 많았는데, 이 홈세트랑 정말 자주 쓰는 몇가지만 남겨두고 다 처분했어요.</div> <div>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8인용 세트라서 집에 왠만큼 사람이 와도 가능하고, 그 이상 그릇이 필요하면 유리보존용기를 그릇처럼 써도 되고 하니까 어떻게든 되더라구요.</div> <div>그렇게까지 모자란적은 없는데, 정말 모자라면 편의점에서 일회용 사서 쓰면 되니까 별 문제 없어요.</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마넣어두는데 공간이 좀 있어서, 벽쪽에 지퍼팩을 붙이고, 감자씻을때 쓰는 솔 같은거 넣어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4c5e331d5f075457e843dc08f32b670c8__mn71866__w1440__h1080__f168069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806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옆에는 개수대에 씌우는 그물망같은거 넣어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65fae8a4d4ecf428a9eaccbaf1c2a9e09__mn71866__w1440__h1080__f161025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102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마는 이렇게 두개로 구분해서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2548ab0a6ffdb43679625bf808841b9bf__mn71866__w1440__h1080__f101802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7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1802"></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무도마는 유튜브에서 일본 주부가 추천하길래 큰맘먹고 샀는데, (비싸요.. 도마주제에 4만원이 넘어요.) 도마가 좋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잘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얇은데다 단단해서 오래 쓸수 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산지 얼마 안되서 좀 더 써봐야 좋은지 알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1576d91995c1d14b91935d7fb223e2df68__mn71866__w1440__h1080__f115823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5823"></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걸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주 잘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중간에 홈이 있어서 이렇게 걸쳐놓을 수가 있어서, 땅콩이나 완두콩을 껍질채로 삶아서 여기 받쳐뒀다가, 먹을때도 그대로 먹고 껍질은 아랫쪽에 연두색 통에 버릴수가 있어서 편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사람들은 완두콩을 껍질채로 삶아서 술안주나 간식으로 자주 먹어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그런지 제가 살때는 이게 완두콩 파는곳 옆에 진열해놨더라구요... 아예 완두콩 전용같은.. 그래서 색이 연두색인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은, 아랫쪽 칸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73620348ca6d041e39fa1308c31c51af9__mn71866__w1440__h1080__f207186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718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인덕션용 나베, 중간에는 전기나베, 오른쪽 주황색통은 전자렌지용 찜기? 같은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전기나베는 판만 바꾸면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어서 고기판은 인덕션용나베 밑에 수납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전기나베는 샤브샤브나 스키야키나 나베해먹을때 식탁에 두고 쓰는 용으로 하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09e231a2d266714fc896f07a43982050c3__mn71866__w1440__h1080__f110786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0786"></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자렌지용 통인데, 이건 오로지 옥수수 쪄먹으려고 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 옥수수가 당도가 높아서 정말 좋아해서 매년 사서 먹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삶아먹거나 쪄먹거나 했었는데, 친구가 전자렌지에 데우기만하면 된다 그래서 해봤더니 삶거나 찌는 것보다 더 맛있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아예 전용 용기를 사버렸어요. 옥수수 하나가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딱 좋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양배추나 고구마 같은것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는데, 저는 오로지 옥수수 전용으로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씽크대 옆쪽 벽에 보면 이렇게 리모컨같은게 달려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11f5f5a89f90ab4e00a8fa2757182e7ae6__mn71866__w1440__h1080__f126105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610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확대샷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588212dced9f5faa524401a457576fac32527e__mn71866__w1440__h1080__f146994__Ym2019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28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6994"></div> <div style="text-align:left;">물온도 조절하는 리모컨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40도에 맞춰놔서 수도꼭지에서 물 틀때 가장 뜨겁게 해도 40도정도밖에 안돼요. 더 올리고 싶음 밑에 화살표 눌러서 온도 조절 가능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날짜랑 시간 같은게 표시되어 있고, 40도라고 표시된 왼쪽에 네모한거 보면 아랫쪽에 2칸이 나와 있는게 보이실텐데, 이게 지금 물탱크에 온수양을 표시한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이 올덴카 라고해서 전부 전기로 돌아가고, 가스는 일체 들어오지 않는 집이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스를 안쓰니까 안전해서 좋긴 한데, 이 온수탱크가 정말 귀찮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전에 가스쓰던 집은 온수틀면 그때그때 가스로 물을 데워서 썼었는데, 올덴카는 온수탱크에 물을 미리 데워놓고 쓰는 방식이라 온수가 다 떨어지면 다시 데워야 돼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에 그걸 몰라서, 겨울에 샤워하다 찬물나와서 정말 황당했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샤워하기전에 항상 물이 얼마나 남았나 체크하고, 모자라면 데운다음에 써야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항상 온수를 풀로 채울수 있도록 모드를 바꾸면 되는데, 그럼 전기세가 더 많이 들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은 전기세가 가장 싼 새벽시간에 물을 데워놓고 다음날 그 온수를 쓰는 방식으로 하면 전기세가 싸진다라는걸 메리트로 올덴카를 많이 하기때문에 불편해도 그냥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기다, <span style="font-size:9pt;">10년정도 쓰면 교환을 해야하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이 기계랑 물탱크가 무지하게 비싸서 정가가 무려 100만엔(천만원정도)였어요.. 다행히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할인 마구마구 집어넣어서 60프로 할인이 된다던데, 그래도 40만엔(400만원정도)이 넘어요.. 흑흑</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에 초록색 동그란 버튼은 욕실에 욕조물을 받는 용도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욕실까지 가지 않고도, 이 버튼 누르면 온수가 받아지는 시스템이에요. 욕실물을 몇리터를 받을지, 몇도로 할지 미리 세팅을 해두기 때문에 이 버튼만 누르면 물이 정해진대로 욕조에 받아지고, 다 받으면 다 받았다고 음성안내가 나와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에 손님용 물건을 따로 두지는 않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예를 들어서 예쁜 그릇이나 컵을 손님용으로 둔다던지 하는건 안해요. 예전엔 그렇게 했었는데, 미니멀리즘 책에서 '가끔오는 손님보다 내 가족과 내가 더 소중하다. 그러니 가장 좋은 건 지금 당장 꺼내서 가족과 내가 기분좋게 쓰도록 해야한다.' 라는식의 글을 보고 좋은건 다 꺼내서 그냥 일상용으로 쓰고 있고, 그동안 우리가 썼던 안좋거나 오래된 식기는 다 처분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신 해외에 사는 특성상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집에오면 오랫동안 있다 가기 때문에, 손님용 물건을 아예 두지 않는건 좀 안되겠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그릇이나 수저같은건 종류는 줄여서 수납은 심플하게 하고, 갯수는 많은채로 유지하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걸로 드디어 주방 소개를 다 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 주말부터 일본 연휴 기간이라 준비도 해야하고 해서 글을 못 올릴 것 같아요~ (이번 연휴는 무려 10일!!)</div> <div style="text-align:left;">연휴 끝나고 마음 내키면 다른 곳도 소개해드릴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꾸준히 댓글 달아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방 소개를 다 할 수 있었어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