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곰팡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계실꺼 같아서
제 이야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2년전인가 집안을 아무 생각없이 둘러보다 벽에 곰팡이가 핀걸 발견했습니다.
은근 보기 싫더군요.
예전부터 있었는지 그때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겨울이었고 사골을 우리고 있어서 예전게 더 심해진거일수도 있고요.
암튼 거실 창쪽 벽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곰팡이 제거법을 알아본뒤
락스제거법 발견!!
바로 실행에 옮겼죠.
비율은 사람마다 다르길래 저는 1:1로 맞췄습니다.
(상당히 진합니다)
인터넷에서는 휴지에 적셔서 붙이는 방법도있고.
수건에 적셔서 닦는 방법도 있고
분무기로 뿌리는방법도 있고
분무기로 뿌리는게 가장 편해보여서 분무기 선택!
부모님께 허락을 구한뒤 바로 뿌려! 뿌려!!
인터넷에서는 어떤방법이든 뿌리고 기다리더라고요.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하룻밤까지...
벽에다 뿌려준후 기다리려고하는데 뒤에서 아빠가
감탄을 하시더라고요 벌써 사라졌나며
...?
저는 뿌리느라 몰랐는데 벌써 사라졌습니다.
역시 농도가 진해서인가요 효과가 엄청빠르더라고요 ㄷㄷ
곰팡이가 사라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렇게 간단히 끝났다고 합니다.
신기해서 집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곰팡이 있는곳에 막 뿌려줬어요.
(벽지ㄴㄴ 화장실이나 주방 모서리)
단점이라면
락스라서 그런지 벽지색이 바꼈어요
인테리어 그런거 신경 안쓰는집이라 상관없긴한데
여기는 인테리어 게시판이잖아요??
인테리어 신경쓰시는분한테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만
효과는 좋습니다.
또, 락스가 한번 뿌리면 계속해서 안좋은 성분이 나온다나 뭐라나
이건 아직까지 별탈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호흡기나 피부 민감하신분들은 피하는게 좋을수도?
참! 뿌려준 시기는 지난 여름이었고요.
그뒤로 겨울 한번 더지났는데 더이상 곰팡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뒤로 여름이 다시오고 또 겨울이 왔네요.
이번에도 곰팡이 안생겼어요ㅎㅎ
여름-겨울(곰팡이 발견)-여름(락스뿌림)-겨울(곰팡이x)-여름-겨울(현재 곰팡이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