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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8899
    작성자 : 게썅마이웨이 (가입일자:2017-03-09 방문횟수:450)
    추천 : 4
    조회수 : 6377
    IP : 118.131.***.4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2/22 10:19:2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8899 모바일
    결벽증 새언니4
    옵션
    • 펌글
    <p>대망의 그날이 밝았음</p> <p><br></p> <p>우리집은 사정상 제사를 작은집인 우리집에서 모심</p> <p><br></p> <p>여느때와 다름없는 명절 아침이었으나</p> <p><br></p> <p>얼마전과는 많은것이 달라져 있음</p> <p><br></p> <p>주방은 새언니2의 나와바리로 인정되는 부분이라 아무도 접근을 못함</p> <p><br></p> <p>우리가족은 새언니1의 진두지휘아래 </p> <p><br></p> <p>새랭게티 초원의 풀뜯는 누우떼 마냥 거실구석에 옹기종기 짜부러져 있었음</p> <p><br></p> <p>새언니1이 누우떼를 몰고 가던중.. 사라진 치와와1을 찾아 여보~~하고 불렀더니</p> <p><br></p> <p>화장실에서 똥싸다가 문을 열고 </p> <p><br></p> <p>"여보~~ 저 대변보고 있는중이에요~~"</p> <p><br></p> <p>굳이 문열고 본인의 출산 상황을 알리는 상등신 치와와1만 빼고</p> <p><br></p> <p>저새끼를 낳고 미역국을 사발로 드시는 바람에  44에서 77로 싸이즈 변동 됬다고 </p> <p><br></p> <p>엄마가 하소연 하심</p> <p><br></p> <p>똥싸러 자주 사라지는 치와와1만 빼고 이동은 큰 문제가 없었음</p> <p><br></p> <p>여기서 1편에 말씀드렸다시피 </p> <p><br></p> <p>새언니1은 음식물 남는걸 극혐함 </p> <p><br></p> <p>집에서도 한두끼 먹을만치 밖에 장을 안봄</p> <p><br></p> <p>그게 명절이라고 변할리가 없음 </p> <p><br></p> <p>장보러 간다길래 따라 간다 했더니 </p> <p><br></p> <p>혼자 보고 온다길래 명절상인데 싶어 내심 걱정과 우려를 했으나</p> <p><br></p> <p>그녀의 손에 들린건.. 장바구니 달랑 한개...</p> <p><br></p> <p>진짜..</p> <p><br></p> <p>모듬전 열개 삼색나물 한접시 생선한마리 기타등등 정말 딱 차례상 한상만큼만 음식을 했음</p> <p><br></p> <p>새언니1은 평소 하던 양떼 인솔 놀이가 생각보다 체질인듯 상관 안했고</p> <p><br></p> <p>엄마도 혹시나 뭐 버릴까봐 그거 신경 쓰시느라 </p> <p><br></p> <p>뭐를 얼마나 하는지 신경쓸 여유가 없어 보였음</p> <p><br></p> <p>그때 큰아버지가 사촌들을 데리고 오심</p> <p><br></p> <p>어찌 어찌 차례가 끝나고 식사중</p> <p><br></p> <p>큰아버지: 작은애야 전이 맛나네 좀더 가져오너라~~~</p> <p><br></p> <p>새언니2:다 드시고 없네요</p> <p><br></p> <p>큰아버지 :?? 그게 다였어?? 무슨소리야??</p> <p><br></p> <p>새언니2: 식으면 맛없고 남으면 쓰레기라서요</p> <p><br></p> <p>큰아버지:.....어허..흠흠.. 그래도 명절에는..어흠흠</p> <p><br></p> <p>그때.. 박찬호의 아우라를 몰고 새언니1이 입을 열음..</p> <p><br></p> <p>큰아버님~~그게요.~~</p> <p>.</p> <p>.</p> <p>.</p> <p>.</p> <p>.</p> <p>얼마나 다급했냐 하면 근엄하신 우리 아버지가 새언니 뒤에서 몸으로 엑스 표시를 하며</p> <p><br></p> <p>온몸으로 처절한 방어를 시도 하심</p> <p><br></p> <p>그럼에도 불구 하고 박찬호로 빙의한 새언니1의 질주를 막을수 없었음</p> <p><br></p> <p>그후 내용은 상상에 맏기겠음</p> <p><br></p> <p>그리고 한참뒤 밥상을 물리고 </p> <p><br></p> <p>그 시즌 정치 이야기가 핫했음</p> <p><br></p> <p>근데 눈치 없는 큰아버지가 그이야기를 꺼내심 </p> <p><br></p> <p>진자 그순간은 실제로 봤어야 함</p> <p><br></p> <p>울 아버지는 다시 새언니1 뒤로 뛰어가 처절하다 못해 눈물날 정도의 안된다는 바디랭귀지를</p> <p><br></p> <p>예술로 승화 시키셧고</p> <p><br></p> <p>그때까지도 눈치 없으신 우리 큰아버지는 </p> <p><br></p> <p>왜??왜?? 뭐가~~~????</p> <p><br></p> <p><br></p> <p>"큰아버님.... 그건 말이죠~~~~"</p> <p><br></p> <p><br></p> <p><br></p> <p>내용은 모두의 정치성향이 틀린고로 또 상상에 맏김 </p> <p><br></p> <p><br></p> <p>그날 우리집 거실풍경은 </p> <p><br></p> <p>서장훈 빙의되신 새언니2는 주방을 나와바리로 락스필드를 펼치며 열심히 무언가를 쓸고 닦으며 셔터를 눌러대고</p> <p><br></p> <p><br></p> <p><br></p> <p>치와와1은 부인옆에 앉아 박찬호로 화 한 그녀의 주옥같은 말씀에 추임새를 넣고 </p> <p><br></p> <p>치와와2는 내방에서 와우함 (내 케릭터로 넷카마중..)</p> <p><br></p> <p>나와 엄마는 거실 구석에서 멸치똥 따고 있었음</p> <p><br></p> <p>새언니 인스타에 굴욕샷이 올라 올까봐 틈틈히 아름답게 멸치똥따는 모습으로 관리 함</p> <p><br></p> <p>멸치똥을 따다가 혹시나 뭐또 버릴까봐 시선은 주방에 두고 있는 엄마의 불안한 눈빛</p> <p><br></p> <p>새언니1의 파트가 시작될때 마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몇번이나 반복하시느라</p> <p><br></p> <p>도가니에 담걸리신 울아빠</p> <p><br></p> <p>그리고 분 단위로 색깔이 변하는 큰아버지의 얼굴까지</p> <p><br></p> <p>와 바로 앞에서 안색변하는 속도가 엘지 패널급이었음</p> <p><br></p> <p>그야말로 너무나 평온한 일상 이었음</p> <p><br></p> <p><br></p> <p>그러기를 두시간 가량...</p> <p><br></p> <p>큰아버지는 격노하셔서 </p> <p><br></p> <p>난 간다!!! 다시는 이집에 안온다 아랫사람이 어른을 가르치려 들어???!!!</p> <p><br></p> <p>그럼서 나가심 </p> <p><br></p> <p>그런데 나가시는 큰아버지 뒤에대고 </p> <p><br></p> <p>새언니1이 </p> <p><br></p> <p>"애기를 끝내고 가셔야죠 그리가시면 제가 맘이 불편하자나요 큰아버님 그게아니고요~~~"</p> <p><br></p> <p><br></p> <p>큰아부지 기겁하셔서 신발도 구겨신고 도망가심</p> <p><br></p> <p>따라왔던 사촌 오빠들도 </p> <p><br></p> <p>안녕하세요~~</p> <p><br></p> <p>안녕히 계세요~~ 이 두마디 밖에 못하고 존재감 없이 사라짐</p> <p><br></p> <p><br></p> <p>아빠도 포기 하시고 한숨 쉬심</p> <p><br></p> <p><br></p> <p>그렇게 우리집 마지막 명절 차례가 끝났음</p> <p><br></p> <p><br></p> <p>아버지랑 큰아버지랑 전화로 절에서 제사 모시는걸로 합의를 보셨고</p> <p><br></p> <p>우리집엔 평화??가 찾아옴</p> <p><br></p> <p><br></p> <p>사실 새언니들 싫어 하지 않음</p> <p><br></p> <p>오빠들도 싫어 하지 않음</p> <p><br></p> <p>내가 좀 과장되고 극적으로 써서 그렇지</p> <p><br></p> <p>다들 평범하고 좋으신 분들임</p> <p><br></p> <p>우리 부모님들도 깨이신 분들이라 </p> <p><br></p> <p>그런 새언니들을 다 이해하시고 인정해 주심</p> <p><br></p> <p><br></p> <p>오빠들도 푼수여서 그렇지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됨 (치와와1은 좀 오바함)</p> <p><br></p> <p>남자도 여자도 결혼하면 본인가족이 최우선인거임</p> <p><br></p> <p>엄마 아빠는 엄마는 아빠가 아빠는 엄마가 챙기시면됨</p> <p><br></p> <p>새언니1도 예전에 큰엄마가 쌍꺼풀없이 쭉 째진 내 눈보고 뭐라 할때..</p> <p><br></p> <p>박찬호 빙의 스킬로 큰엄마 입을 막아 버리심</p> <p><br></p> <p>심지어 그때 8대1이었음에도 완승하심</p> <p><br></p> <p>역시 박찬호는 진리임 </p> <p><br></p> <p>새언니2도 내가 국시때문에 머리털 뽑고 있을때면 기프티콘과 함께</p> <p><br></p> <p>미사어구 없는 직화법으로 정신차리게 해주심</p> <p><br></p> <p>그리고 쌍수잘하는 의느님 정보도 파일로 보내주심</p> <p><br></p> <p>고로 모두 좋아함 </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이게 완결임</p> <p><br></p> <p>자작일수도 있고 실화일수도 있는 저의 고나리를 재미나게 봐주셔서 감사드림</p> <p><br></p> <p>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p> <p><br></p> <p>이한몸 희생하여 </p> <p><br></p> <p>여러분의 귀성길과 팍팍한 하루에 위안이 되셧으면 하는 바램임 </p> <p><br></p> <p>글고 새언니2 이야기는 </p> <p><br></p> <p>나중에 외전으로 한편 올리겠음 </p> <p><br></p> <p>새언니 그리고 백수 아님 </p> <p><br></p> <p>하는일을 밝힐수는 없지만 나름 잘나가는 사람임</p> <p><br></p> <p>취미가 청소이고 뜯어 고치는것일뿐</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우리 아빠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음</p> <p><br></p> <p>사람이 힘들때는 그사람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인정해 버리렴</p> <p><br></p> <p>이해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내 가치관과 부딧히고 실망하게 된단다..</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p style="margin:11px 0px 7px;padding:0px;font-family:Dotum;font-size:12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br></p></div>
    출처 https://blog.naver.com/malia1934/22120926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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