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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8898
    작성자 : 게썅마이웨이 (가입일자:2017-03-09 방문횟수:450)
    추천 : 8
    조회수 : 6763
    IP : 118.131.***.4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2/22 10:16:2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8898 모바일
    결벽증 새언니3
    옵션
    • 펌글
    <p>성원에 힘입어 3탄 올림</p> <p><br></p> <p>시작하기 전에 주작이니 머니 인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p> <p><br></p> <p>솔까 주작도 살짝 있음 </p> <p><br></p> <p>아니 주작있는걸로 해주셈</p> <p><br></p> <p>뽀록나서 치와와s나 새언니s 귀에 들어 가면</p> <p><br></p> <p>3년기른 내머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됨</p> <p><br></p> <p>퍼지는 속도를 보니 조만간 나는 더이상 이승사람이 아니게 될수도 있겠다는 위협이 느껴짐</p> <p><br></p> <p>인생 한방이라 잡혀 죽으나 평생 쫄아서 말라 죽으나 매 한가지겠지만</p> <p><br></p> <p>나는 쫄보라 소심하게 말라죽는걸 선택하겠음</p> <p><br></p> <p><br></p> <p><br></p> <p><br></p> <p><br></p> <p>3탄 </p> <p><br></p> <p>추석 연휴전 배달된 엄청난 량의 도배지를 보고 아빠가 기겁하심</p> <p><br></p> <p>급히 제사지낼 절을 알아 보시고 큰아버지와 통화를 하심</p> <p><br></p> <p>진심 긴박한 상황이었음</p> <p><br></p> <p>엄마도 놀라서 치와와2한테 전화함 </p> <p><br></p> <p>온가족이 합심하여 at필드 시전했지만 </p> <p><br></p> <p>이미 새언니2는 차를 몰고 룰루 랄라 출발한 후였음</p> <p><br></p> <p>우리집은 진돗개 1호 경계령이 떨어졌고 </p> <p><br></p> <p>(군대 이야기는 치와와 1.2한테 귀에 딱지 않도록 들음 들을때는 무슨 특전사인줄 알았으나</p> <p><br></p> <p>사실은 치와와1은 땅개임 심지어 취사병 치와와2는 몇주 훈련다녀오고 학교에서 삐댐)</p> <p><br></p> <p>도착까진 넉넉잡아 한시간 </p> <p><br></p> <p>출발한지 10분쯤 지났다고 하니 차 안막히는걸로 계산해서 50분</p> <p><br></p> <p>가족들은 그 시간안에 개인의 귀중품(?)을 사수 해야 했음</p> <p><br></p> <p>아빠는 급하셨는지 신발도 제데로 못벗으시고 안방으로 들어 가시고</p> <p><br></p> <p>엄마는 씽크대를 뒤집어 엎으심 </p> <p><br></p> <p>나도 빛의 속도로 내방에 널부러진 옷들을 담아서 동네 세탁소로 토스함</p> <p><br></p> <p>아마 급하게 싸서 브라자도 몇개 섞여 있을듯</p> <p><br></p> <p>50분의 시간을 예상했으나</p> <p><br></p> <p>새언니 2는 30분 만에 도착 </p> <p><br></p> <p>짧은 인사를 하고 주방도 아닌 안방으로 직행</p> <p><br></p> <p>아버지 는 새언니2의 무언의 압력에 어험 어험 헛기침을 하시며 </p> <p><br></p> <p>방을 나오심 </p> <p><br></p> <p>잠시뒤... 먼가 끼익 끼익 덜컹 덜컹 소리가 남...</p> <p><br></p> <p>엄마는 이미 안방을 버리심 씽크대 사수에 여념이 없으심</p> <p><br></p> <p>그리고 새언니의 비명소리가 들렸음...</p> <p><br></p> <p><br></p> <p>아버지랑 내가 놀라서 달려감</p> <p><br></p> <p>그러나 엄마는 씽크대를 지키심 지키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임</p> <p><br></p> <p>새언니2의 비명소리의 원인은 장롱을 끄집어 내니 </p> <p><br></p> <p>뒤에 곰팡이가 쫙...</p> <p><br></p> <p>위생을 삶의 모토로 하는 새언니에게 그것은 천인공로할 상황이었음</p> <p><br></p> <p>우리집은 지은지 30년 넘은 노후 단독주택임 </p> <p><br></p> <p>당연 곰팡이가 있을수 있음???(변명)</p> <p><br></p> <p>아버지가 뭔가 변명의 몇마디를 하였지만</p> <p><br></p> <p>언니는 열심히 사진을 찍은후 </p> <p><br></p> <p>조용히 전화기를 들고 사라짐 </p> <p><br></p> <p>그리고 한시간 넘게 마당에서 현관을 서성거림</p> <p><br></p> <p>아버지도 무언가를 느끼셨는지 멀쩡한 꽃병을 한시간째 닦고 계심</p> <p><br></p> <p>나또한 새언니가손댈지도 모르는 내 애장품들을 다 쓸어 담음 </p> <p><br></p> <p>필자는 소심하게 피규어 몇개랑 레고 몇개 가지고 노는 바람직한 취미가 있음</p> <p><br></p> <p>틈틈히 이번에 구입한 밀레니엄팔콘을 조립 중이었으나 </p> <p><br></p> <p>새언니의 급 침입으로 다 부숴서 쓸어담음</p> <p><br></p> <p>작년에 십년전 어렵게 구입한 마징가z를 쓰레기 통에 버리려는 만행을 목격했던지라</p> <p><br></p> <p>혹여나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게 하기 위해 똥오줌을 지림 </p> <p><br></p> <p>그 상황에서도 우리 엄마는 씽크대를 지키심 (엄지척)</p> <p><br></p> <p>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p> <p><br></p> <p>낮선 남자 둘이 집을 찾아옴</p> <p><br></p> <p>집주인인 우리를 냅두고 </p> <p><br></p> <p>셋이서 무언가 심각하게 논의 함 </p> <p><br></p> <p>그리고 남자들은 돌아감</p> <p><br></p> <p>엄마는 그때까지 무언가를 담고 계심</p> <p><br></p> <p>그밤..</p> <p><br></p> <p>안방에는 형용할수 없는 락스 냄새와 선풍기가 돌아 갔으며 </p> <p><br></p> <p>엄마랑 나는 내방에 </p> <p><br></p> <p>아빠는 서재에 구겨져 주무심 </p> <p><br></p> <p>두분다 포기 하셧는지 뭐하냐 묻지도 않음</p> <p><br></p> <p>그냥 곰팡이가 쓸어서 새언니2가 청소하고 도배 하려나 부다 함</p> <p><br></p> <p>나는 그래도 개념찬 시누이 고스프레를 하고자 </p> <p><br></p> <p>도와 줄거 없는지 껄떡 댔으나</p> <p><br></p> <p>마스크에 앞치마 장화로 이루어진 그녀의 +12 전투복을 본순간..느낀 위협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음</p> <p><br></p> <p>그리고 이어진 그녀의 짧은 사자후</p> <p><br></p> <p>"나가요!!!!"</p> <p><br></p> <p><br></p> <p>난 내방으로 짜질수 밖에 없었음 </p> <p><br></p> <p>그리고 그 와중에 화장실 갔다가..</p> <p><br></p> <p>열맞춰 노려보고 있는 샴푸통에 윤은혜에게 시끕함</p> <p><br></p> <p>그새 화장실 쓸고 간거임</p> <p><br></p> <p>앞으로 윤은혜도 싫어 하겠음</p> <p><br></p> <p><br></p> <p>다음날 아침 7시 </p> <p><br></p> <p>새언니2가 바람처럼 방문객들을 맞음</p> <p><br></p> <p>우리집 앞에는 트럭이 와 있었음</p> <p><br></p> <p>난 태어나서 e보드란걸 처음봄</p> <p><br></p> <p>일하는 아져씨들이 알려줌 </p> <p><br></p> <p>무슨 단열재라 했음</p> <p><br></p> <p>밤새 새언니는 곰팡이를 긁어 내고 </p> <p><br></p> <p>락스를 뿌리며 말리기를 반복했던듯..</p> <p><br></p> <p>아버지가 꼴보기 싫다며 나가시려 하자 </p> <p><br></p> <p>새언니2가 아빠에게 영수증을 내밈</p> <p><br></p> <p>"입금해 주세요 아버님 목수 두명 인건비랑 자재 부자재 값이에요"</p> <p><br></p> <p>.............</p> <p><br></p> <p>그날 우리집 안방은 코를 찌르는 본드 냄새와 분홍색 보드로 온방이 도배가 됨</p> <p><br></p> <p>보드 바르는게 끝났는지 아져씨들이 돌아간후 새언니는 도배를 시작함 </p> <p><br></p> <p>도배지 잡아 주고 테이프 뜯는건 내가 거듬</p> <p><br></p> <p>새언니2를 보면서 내내 놀람 </p> <p><br></p> <p>청소를 하고야 말겠다는 </p> <p><br></p> <p>저 곰팡이를 때려 잡고야 말겠다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괴력을 보여 주는지</p> <p><br></p> <p>놀라고 또놀람</p> <p><br></p> <p>이번에도 홈쇼핑표 미니크레인이 큰일을 함 </p> <p><br></p> <p>사람일이 참 웃긴게 </p> <p><br></p> <p>언니 혼자 그러고 끙끙대고 있으니</p> <p><br></p> <p>나도 한손 거들게 되고</p> <p><br></p> <p>아빠도 주섬주섬 눈치 보며 쓰레기 정리를 하게 되고</p> <p><br></p> <p>엄마도 음료수 따라와서 마시라고 가따놈</p> <p><br></p> <p>그럼에도 엄마는 결코 씽크대를 벗어 나지 않음</p> <p><br></p> <p><br></p> <p>공사가 끝나는 3일째도 치와와2는 콧배기도 안보임</p> <p><br></p> <p><br></p> <p>언니와 아버지의 지갑과 공사하신 아져씨들의 손에 의해</p> <p><br></p> <p>아빠가 수년전 심혈을 기울여 쵸이스 하신 산수화 벽지는 </p> <p><br></p> <p>새하얀  정신병동1동 2호 벽지로 바뀌었고</p> <p><br></p> <p>나름 서운했던 감정들이 눈녹듯이 사라지며</p> <p><br></p> <p>세상에 어느 며느리가 시댁 집을 이리 잠안자고 청소하고 해주겠냐며 감동했었음</p> <p><br></p> <p>새언니 인스타를 보기 전까지....</p> <p><br></p> <p><br></p> <p>새언니 인스타에는 셀프리모델링 청소전후 머 이런 자신의 업적(?)들이 </p> <p><br></p> <p>수없이 많음 </p> <p><br></p> <p>그 위에 우리집 전후가..뙇 뜸....</p> <p><br></p> <p>미틴년 처럼 수면바지 입고 도배지 찍찍이 뜯는 내모습과</p> <p><br></p> <p>아래에 달린 새언니 지인들의 악플들은 덤이었음</p> <p><br></p> <p>다시 새언니2가 미워짐...</p> <p><br></p> <p><br></p> <p>치와와 나쁜넘</p> <p><br></p> <p><br></p> <p>여튼 새언니2는 그 작은 몸에 </p> <p><br></p> <p>링거맞으러 다녀오는 투혼을 발휘하며 안방 공사를 마쳤고</p> <p><br></p> <p>엄마가 워낙 씽크대 철벽수비를 하신터라.. 주방은 데미지가 덜했음</p> <p><br></p> <p><br></p> <p><br></p> <p>치와와2에게 전화 해서 폭풍샤우팅을 시전했지만</p> <p><br></p> <p>새언니2가 그렇게 청소하고 사진찍고 게시하는게 인생에 낙이고</p> <p><br></p> <p>본인이 도와 주려 껄떡대면 승질낸다는 개소리만 지껄임 </p> <p><br></p> <p>잘못 생각하면 나쁜놈인건 맞지만 그래도 이해가는것이</p> <p><br></p> <p>공사 끝낸 안방을 손걸레 들고 들락날락 대며 본인의 완성품을 바라보고</p> <p><br></p> <p>황홀해 하는 그녀의 표정에서 무언가 알수없는 만족감이 느껴졌음</p> <p><br></p> <p>그래서 더 겁남</p> <p><br></p> <p>4편은 공사후 평범한(?)우리집의 명절 풍경에 대해 쓰겠음</p> <p>전편이 길어져서 계속 쓰면 지루할듯함</p> <p>지난 추석은 정치 이슈가 많아서 </p> <p>우리집도 이슈가 많아서..</p> <p>새언니1의 활약이 굉장했음</p> <p><br></p> <p>그리고 몇몇 악플 다시는 분들</p> <p><br></p> <p>웃자고 쓰는글에 죽자고 달려들지좀 마셈</p> <p><br></p> <p>주작이든 실화든 그냥 내려가는 귀성길 심심하지 말라고 쓰는글에</p> <p><br></p> <p>그리 꼬투리 잡고 죽자고 달려드시면...</p> <p><br></p> <p>매우 바람직 하십니다 +_+</p> <p><br></p> <p><br></p> <p>그리고 맞춤법은 ㄹㅇ 진심으로 틀리는거임</p> <p><br></p> <p>일부러 틀리는거 아님 </p> <p><br></p> <p>제가 배움이 짧고 머리가 아둔하여 한글을 제데로 못띰</p> <p><br></p> <p>진짜임 <br></p> <div class="post_footer_contents"> <div class="post-tag pcol2 _param(false|fals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post-tag pcol2" style="display:none;"><a class="pcol2 _saveTag _rosRestrict _returnFalse _param(221209266527)" href="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lia1934&logNo=221209266527&parentCategoryNo=&categoryNo=1&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target="_blank">태그저장</a> <img width="1" height="11" class="fil3 pcol2b" alt="" src="https://blogimgs.pstatic.net/imgs/nblog/spc.gif" filesize="43"><a class="pcol2 _cancelTag _returnFalse _param(221209266527)" href="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lia1934&logNo=221209266527&parentCategoryNo=&categoryNo=1&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target="_blank">취소</a> <span style="display:none;"></span>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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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blog.naver.com/malia1934/22120926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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