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오유가 나름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성매매에 대한 견해만큼은 매우 보수적이라 놀랐습니다</div> <div> </div> <div>성인이 자발적으로 하는 성매매를 전제로 할때 기본적으로 피해자가 없는 상태에서 법이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과잉입법이고 행복추구권 침해라고봅니다</div> <div> </div> <div>이는 마치 자위행위를 처벌했던 중세시대 율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실정법이 금지하고 있는 것을 하는 자는 비도덕적이다? 이는 도덕과 법을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기본적으로 법은 타인(국회)이 만든 것이고 법의 테두리에 자신의 생각을 가두는 것은 초등학생이 선생님 말씀을 따르는 행위와 다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는 성인이라고 보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피해자가 없는 행위는 불법화 해서는 안되고, 저에게 처벌이 돌아오지 않는 한도내에서는 위반을 할 생각입니다. 다만 육식을 하는 것과 같이 법에서 허용하더라도 피해자(동물의 고통)가 있는 행위는 저에게는 비도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하지않도록 노력하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와 같은 기준에서 저는 차량이 매우 드물게 지나다니는 길은 신호를 위반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두번째로 성매매여성은 경제적 궁핍의 상태에서 착취받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div> <div>이런 주장이 성립할려면 경제적 궁핍을 해결해줄 복지가 되어있거나 다른 비슷한 수준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비슷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해주고 나서 이야기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통영 성매매여성이 경찰에 단속되자 자살을 했습니다. 이 여성이 성매매대신 어린딸을 맡겨놓을데도 없이 하루 꼬박 10시간씩 서서일하고 월 120만원 받는 백화점 점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을까요?</div> <div> </div> <div>성매매만이 자신의 몸을 경제적 궁핍때문에 비자발적으로 파는 일일까요?</div> <div>성매매가 아니라도 매우 힘겹게 일하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정말 즐겁게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사람들은 경제적 궁핍때문에 비자발적으로 몸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div> <div> </div> <div>제가 보기에 성매매에 대한 학습된, 또는 세뇌된, 또는 종교적인 거부감이 무조건적인 반대와 처벌을 주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직접적인 피해자가 없는 상태에서 단지 내가 보기싫다고 처벌하라고 주장한다면, 못생긴 사람은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법을 제정해야 할것입니다 왜냐하면 못생긴 사람을 보는 것은 불편한 느낌을 갖게 하니까요</div> <div> </div> <div>자신을 돌아봅시다, 자기기분에 따라 타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모른 상태에서 대안도 없이 처벌을 하라는 주장, 정치권력의 폭력과 마찬가지로 힘을 가진자의 폭력입니다</div> <div> </div> <div>선진국에서 성매매를 합법화시킨 것이 그들이 바보라서 그런 걸까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