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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366050
    작성자 : chiffon
    추천 : 193
    조회수 : 23763
    IP : 74.89.***.177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13/02/25 08:04:2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66050 모바일
    미국에 처음왔을때 일어났던 썰들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너무너무 너무바빠서 새벽1시반에비몽사몽쓰는데 이번편어떻게될지모르겠다..쿠우쿨ㅇ쿵뤀울

    다음편에 ㅈ빵터지는거들고오겠…..쿨아뤀루ㅏㅋㅇ뤀ㄹ웈루쿨이번편안웃겨도 이번편만좀 자비좀 제ㅂ..ㅁ쿠루쿨쿠룽

    1. 우리학교는 정말정말
    깡촌이어서 걍 중국 일본 한국에 차이점을 거의몰랐음.

    중국: 땅이 짱넓음

    일본:지진

    한국:..........박써니(나중에대참사가일어남)

    어느날은 미친 폴새끼가 "헤이써니!!!!!!!
    얼쓰퀰!!!!!!얼쓰쿠ㅒ!!!!!!!!쿠ㅐ꿱!"
    대충 이해하니 너는 지진이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하냐 뭐이런거같았는데 미친놈이날 이번에 일본인취급을하기시작했음 짜증이난나는

    " 오브코로오올스!!!!!!!!!
    유 고아웃 랜드 쉐킷 유어바디 쉐킷 투게더"

    " 당연하지 ㅎㅎ지표면이흔들릴때
    같은 방향으로 니몸뚱아리르흔들면되 나중에 일본에가서 지진이나면 꼭 따라해서 돌아가신 그랜드파더만나길바래" 라고말했고 순진한폴새끼는

    "오마이괏!!!!!!!!!!!!!뤼얼뤼????????"

    "찍고?"

    "예스"

    "구라die새끼야"

    라고 날믿는눈치였고 ㅎㅎ 뿌듯하게 웃고있는데...여기서 이제 뉴페이스
    등장함 윌리엄새끼 등장............. 윌리엄 이란 애가

    "써니...........유쏘.....스튜핏.. 유윌다이"

    " 어휴 등신아
    그렇게 하면 넌죽을꺼라능.. 그거아냐능? 써니쨔응은 멍청한머글이라능........."

    이러며 내 조크를 조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디서
    진지는 한주먹 쳐먹고와서 시비를 거는거임............

    당황한나는 나도안다고 ㅡㅡ 장난이었다고 썅 그리고
    나 일본인아니라서 잘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할라고하는데 옘병.. 영어가되야지..

    "아이노 미 조킹
    하하하하하하하하 ㅎ하하ㅏ하하 유뻐니 윌리엄"

    "나도 구라지 새끼야ㅎㅎㅎ
    왜이래 넌씨눈?"

    라고 머쓱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마무리지으려했지만 단호박을쳐먹었는지
    단호한 윌리엄새끼는

    " 노우!!!!!!!!!!유월 놧 죠킝!!!!!!!!!!!!(단호) 유!!!!!!!!!!!
    윌!!!!!!!!!!!!!!!!! 다이!!!!!!!!!!!!!!!!!!!!!!!!!!!!!
    스튜핏 써니"

    "쿡...아니? 넌 장난이아니었다능... 한심한 머글..넌 곧 지진으로죽고말꺼라능(단호)"

    결국 계속 조킹이라고 .!!!!!!언더더 테이블
    썅!!!!!!!!!!!! 테이블밑에 숨으면된다고 몇번을말해도 윌리엄은 계속 애들앞에서 날무시하기시작했고

    열이있는데로 받은나는 "아이킥유 롸잇나우!!!!!!!!!!!!!!!!!!!!!!!!!!!!!!!!!!!!!!" 하며 열이 터진나는 윌리엄의 고환을
    터트렸음 (나중에 ㄷ.. 대참사가일어남)

    2. 난 한국인이므로 쌀을먹는다.......아휴 윌리엄새끼때맵 분이안가라앉음......

    이놈의 쌀을 처음사러 두시간 걸리는 중국마켓까지 갈때
    있었던 일인데 그 마을이름이
    "털사" 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땐 저이름짜증났는데 지금생각하니까좀웃김

    저이름이 짜증났던이유는 장래희망이 일수꾼이였다고우기지만 내생각엔 허접한 개그맨이었을꺼같은 내아빠는 매일 마켓에만갈때면

    "소미야우히힣우히히
    털사러갈까???아뉨 쌀사러갈꽈???우히이히이 아빠웃귀쥐 웃귀지!!!!!웃귀지!!!!!!!!!!!" 하며 되도않는 개그를쳐댔고

    그럴때마다 효는 살아계실때 해야한다 라는 생각으로난
    배꼽을잡고

    "앙하아하아ㅏㅇ
    아빠 ㅋㅋㅋㅋㅋㅋ너무웃경아아하앟아ㅏㅇ그만햌ㅋ아아앙 배꼽빠졌다 아하ㅏㅇ아 내배꼽좀 주워줘아ㅏ빵하ㅏ아아ㅏ...........휴" 아빠에 개그에 최고의 리액션을 해줬었음

    그리고 난 내가하는일이 자식된도리로써 맞는일이라고생각했었음.....그날이오기전까진.....

    아빠는 외국회사를
    다니셨는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아빠말고 다른 한국분이 오게되었고

    부득이하게 우리집에 일주일정도 머무르게됬는데 하필
    그분이 집에오시고 다음날바로 쌀이떨어진거임.......

    아빠는 아저씨가 옆에있는데도 개의치 않다는듯이 "소미야쌀떨어졌다
    쌀사러털사러가자" 라는 드립을쳤고 그

    아저씨는 "그게무슨말이에요??"
    하며 아빠를 쳐다봤다.......안되요아저씨........하지말아요............. 하.....

    당연히 아빠의
    개드립이 나올줄알고 숨을죽이며 지켜봤는데 왠일인지 "아 털사라는 동네에 쌀파는 슈퍼가있거든요 ㅎㅎ"
    라고 말했고

    그아저씨는 아
    ㅎㅎ 그렇군요 하며 고개를 돌렸음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 여기서 퀴즈!!!!!!!!!!!!!우쿸ㅋㅋ쿠쿠루쿠쿸ㅋ쿸 지금 저희가족은 쌀을사러갈까요 털을사러갈까욧? 우쿸ㅋ크쿠우ㅜㅎㅇ쿠퀘뤀ㅇ루"
    그러는거임....................... 나는 동공이풀린체 아빠를 쳐다봤고
    그아저씨는 한참을 아무말없이 가만히 계시더니

    "음.........털은 제 얼굴에 많으니까 호,,,혹시 쌀을사러가시는건가요???????????????????(찡끗)" 라고했고...... 그렇게 그둘은 이년동안
    베프가되었음 난 남편이아니라 아들을 키우는기분이라는 엄마의말을 이해하게되었음

    3. 이편은 웃기기보단 나에게
    너무슬픈기억인데 나에게 아빠못지않은 너무쿨해서 가끔은 싴한 엄마가있음...

    어느날 엄마가 빨래를 정리하다 "........소미도 이제 많이 컷으니까 알껀알아야겠구나.." 그러는거임

    나..나니? 이아줌마가 갑자기뭔소린가싶어 뭐냐물었더니

    "말은못했지만...
    너 다리밑에서 주워왔어" 라며 시덥지 않는 드립을 쳤음 그래서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뉘예뉘예알계쭙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 마포대교야!!!!!!!!!!!!!!...
    너 정확히 한살좀더지나고 하얀 이불에 감겨있었어 돗자리위에" 라며 뒤적뒤적 사진을 찾는거임

    어린마음에 내심불안해진
    나는

    "노우!!!!!!!!놬!!!!!!!!!!거..거짓말!!!!!!난 !!!!!!난 엄마랑 똑같이생겼는걸!!!!!!!!!!!!!!!!!!!!!!"
    반박했고

    그런엄마는 나에게 모욕을주지말라며 내눈앞에 사진을 한장 떨어트렸음... 사진속나는 정확히
    마포대교 밑 풀밭 돗자리위에 하얀이불보에 싸진체 있었고

    그순간 엄마 동생과
    날차별했던일들이떠올랐음 .. 동생김밥속 햄이 더 두터웠던날.. 내밥위에만
    콩이유난히많았던날..떡볶이 덜어주는데 떡보다 양파와대파를 많이준날..더생각하면울꺼같아서 피식한번웃고 아무말없이 방으로들어갔고

    혼자 오질나게울고나서

    " 그래..
    지금..지금이중요한거야.."하며 마음을다잡았음.

    다음날학교에서 난 수업중간에 결국 참을수없는 울음이터져
    교장실까지갔고

    결국 자초지종을들은 교장선생님은 엄마아빠를 부름ㅋㅋㅋㅋㅋㅋㅋ아빠....어디가?
    아무데도못가.....

    교장은 진지하게 아빠에게 내가 친딸이냐고물었고 아빠는
    이게또뭔 똥같은일인지 당황하며 친딸이라고말햇고 나는 그순간 " 노우!!!!!!!!!!!!놬!!!!!!!!!!!!!!롸이어!!!!!!!!!!!!!!롸이어!!!!!!!!!!!!" 아빠는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질렀고 영어를 못하는 엄마는
    대화를이해하지못한체

    그냥 앉아만있었음. 결국 아빠는 내가 태어난병원
    입원내역 퇴원내역을증명해야했고

    엄마는 뒤늦게
    사태파악을하고 나한테 까이고 교장한태 까이고 아빠한태까이고 동생한태까였음........ 엄마는 아직도 내가
    호구년이라며 그때만생각하면 열이치민다고 ... 엄마는 한국드라마를 보지못해 피가말라가는 상황이었고,
    드라마의 한장면을 연출해보고싶었다함..

    그리고 엄마는 내가 거짓말이라는걸
    알아채고 피식웃고 방에들어간줄알았다고 .......

    p.s 이젠 난 딸의 자리에서
    박탈당하고 내자린 서영이가 자리를 차지함.........내..내딸서영이

    4. 한국은 어버이의날로
    같이하지만 미국은 엄ㅇ마 아빠의날이따로있음 그날은 엄마의날 몇일전이었는데 학교에선 큰종이를 한장씩주며 엄마를 칭찬하는글을 엄마의 나이수만큼쓰라고함
    .. 난 엄마의 나이가 정확하게 몇살이었는지했갈렸고 대충 48살이라고 추정 미친듯이
    써내려가기시작했음 베이커쌤은 우리엄마가 영어를 못하는걸알기에 특별히 한국말로쓰는걸허락했고 난

    "엄마는 얼굴이
    이뻐서 좋아"

    "엄마는 요리를
    잘해줘서 좋아"

    "엄마는 써니를
    사랑해줘서좋아" 별탈없이 한 25개쯤 써내려갔을까
    ..........다른아이들은 대부분 많아봤자 35개쯤 쓰고는 좋다고 포장해재끼는데
    나는뭐 36개가 넘어가니까 쓸께없는거임.........하지만 가야할길은
    길고도길었고 결국난

    "엄마의 새끼발가락이
    이뻐서좋아"

    "엄마의 새끼발톱이
    작아서좋아"

    "엄마의 콧구멍이
    동그라미여서좋아"

    "엄마의 방구소리가 신나서좋아"

    "엄마가 아빠보다
    힘이세서좋아"

    "엄마손에 자세히보면
    나있는 조그마한 털들이좋아" 등등 점점 약을빨며 써내려가기시작했고

    결국 40개쯤에서 난
    "엄마미안해 더이상 엄마를 칭찬할게없어서 못쓰겠어" 라며 편지를끝냈고

    선생님은 그카드를 검토하지못한체 정성스레 포장해서
    집으로보냈음................
    울먹거리며 카드를 읽어내려가기시작하던엄마의 표정은 점점 굳어만갔고 쳐맞음. 결국난 엄마의 나이를 10살이나뿔려 써서 까이고 거지같은내용을썻다며 또까였음

    5. 이건지금안쓰면 까먹을까봐
    걍씀

    우리친정할아버지는 전국노래자랑을 엄청 좋아하심 당시
    작성자는 중학생추정..

    할아버지집에서 전국노래자랑 안동편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한 아저씨가 뛰어올라오더니 짱씩씩하게

    "안녕하십니까!!!!!!!!!저는 안동에사는 딸딸이!!!!!!!아빠!!!!!!!!!!!!!!!!!!!!!!!!"

    이러는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터지면안되는데…..터진거임…..나혼자……….

    그아저씨는 그냥 딸이많았ㅇ르뿐인데…………삼촌이 아무말도업이
    갑자기 담배들고 밖에나가고

    아빠는 갑자기 쿨ㅋ아뤀알쿠렄울어 코를골기시작했고 사촌오빠는
    날 더러운년보듯이 쳐다봤음…………

    난그딸이그딸인줄몰랐지 ㅡㅡ …………..어휴

    6. 아침에 문열고나갔는데 소위에 거북이타고있었음 
    동생이 거북이 내려주려다 소한테 복부발로차이고 병원실려ㄱㅏ...ㅁ쿠쿨울쿠ㅏㅇ루캉쿵ㄹ쿵ㄹ쿨쿨

    아 너무졸ㄹ 못쓰게...…ㅠㅠㅠㅠㅠㅜㄹ쿠뤀룽 다음편 캠프썰들이랑 윌리엄인실좆후기들고 얼쿠러울쿵뤀ㅇ루울훔ㅋ후웋ㅇ쿨ㅋ우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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