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때 처음으로 강원랜드를 알게되서 그때부터시작된 도박중독증이 가시질않네요..

제가이렇게심각해질줄도몰랐고 이렇게 크게일이확대될줄몰랐습니다..

군전역후 1년간 모은 500만원을 강원랜드라는곳에서 하룻밤만에 탕진하고

화를못이겨 이리저리 빌려 70만원가량들구 다시찾아갔습니다..

운이좋았던지 baca 라는 게임으로 8~10연승을하며 500이상을 따냈죠..

그것도잠시 신은 저에게 운이라는걸 주지않았어요...

결국 전부다 잃고 신용카드 대출까지받아 카드빚 200만원을 떠않게됐습니다..

착실하게 갚아나갔죠.. 그때 가을때쯤이였나.. 그때취업을해 3달만에 모두 갚았습니다..

강원랜드도 차츰잊혀질즘.. 다시 4개월만에모은 급여 3~400만원을 또다시 날렸습니다..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된 제 이성적이지못한 행동을 정말후회합니다..

현X 캐피탈 에서[2금융] 400만원 대출을 받고 다시 강원랜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예전과같은 운은 따라주지 않더군요.. 차비까지 몽땅 털려서 결국 구걸해서 3만원받고

버스타고집에왔습니다...  사채빛까지 떠않자 몸에서는 안달나고 그래 빌린돈이라도 갚자

라는식으로 또다시 씨X파이낸셜 이라는 2금융사에서 다시 50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결과는 ... 정말 운이 안따라준건지 신께서 인생경험을 시켜주는것인지 절좌절하게만들었습니다..

그뒤로 강원랜드는 5개월~7개월간 가질못했습니다.. 돈이없으니까요...

그로부터 24살되던해에 사/채/빚을 갚으면서 생활하던중...

집근처 인터넷 포/카 피시방이 생겼더라구요...

24살부터 2008년 12월 15일까지 매일다녔습니다..

잃고 잃고 또잃고 정말 하면서도 내가왜이짓을해야돼나 라는 생각을 가진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하기 싫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수가없었습니다..

이미 난 도박중독은 아니야 아니야 라고말하지만 정말 심각한문제입니다..

2년간 강원랜드,인터넷 포/카 ,실시간 바/라/카 등등 너무나도 엄청난짓을 해버렸습니다..

그후에 남는것은.. 엄청나게불어난 대출금이였죠.. 지금도막막합니다..

러/시/앤/캐/시 웰/컴/크/레/디트 아/크/코/리아 산/와/머/니 등등 도합 사채빛이 
지금 2천만원이 넘었습니다..

결국 부모님 25살이라는나이에 부모님 지갑이나 뒤져서 몰래 200만원가량을 빼썻지만.

그것마져 역시 다날리고 부모님이 눈치를 못채실리가없죠...

대출을 한군데서받아서 대출금막느라 썻다고 거짓말을 둘러대고 제가정말한심하네요

돈만생기면 엉뚱한짓만하고.. 월급타면 월급 그대로 대출금 막기 급급합니다..


최후의 보루라고여겼던 적금통장마저 담보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신용등급은 신불자 만큼이나 등급이 안좋고... 정말 인생왜이리 살아야하는지모르겠네요..

새해부터 정말 열심히 살자 라고 마지막으로 적금통장 잔고 150만원중 10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하루만에 80만원이라는 돈을 인터넷baca 라는곳에 쏟아부었습니다.. 오늘.. 1월5일.. 

정말 구제불능인가봐요

후회막심하네요 어떻게해야할지 도무지 감이안잡힙니다.. 

이제 나이 26살 빚이 2천만원이 넘는상태 너무힘드네요.. 

도박을 끉지못하는제가너무 한심합니다.. 연예인 도박사건등 사회 이슈가 판을치는데

정작 본인인 저자신이 끊지못한다는게너무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새해 각오는 벌써 망가진상태지만.. 오유를 눈팅만하며 기분전환해주는 아지트같은곳이라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죄송하구요..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시겠지만 정말 지금부터 2009년 1/6일부터는 .. 도박을 모두잊고 

2년동안 착실하게 빚을 갚아 나가 28살이된후 모든 빚을 청산할것을 약속하고

30살이때즈음 그런추억도있었지 하며 회상하는 날이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은 되지마세요...  
근데 진짜 막막하네요...  이렇게된다면 강도짓이라도 할거같은데.. 후....
그런생각 다접고 .. 진짜..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 

약속합니다............. 오늘이후로는 도박자체를 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