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메가에서 봤습니다. 새벽 1시꺼...
11시에 갔었는데 매진이라서 오기로 새벽거 봤습니다.(거의 이것도 못볼뻔)
코엑스 직원들 전부 빨간 디워 티 입고 있더군요.. 오호
오케이케쉬백으로 6000원으로 메가 M관이라는데서 봤습니다.
오라~~ 이거 m관은 첨이었는데 스크린이 상하좌우로 휘어져서리 스크린싸이즈에서 놀람..
디지털관은 첨이었는데 ^^(촌놈) 좌석도 크고 넘 좋고 오호 좌석에도 디워 시트로 바뀠더군요.
사우드 굿굿굿...

일단 영화
메가이용료 1000원
영화관람요 1000원
CG의 기술력 1000원
음향 효과 1000원
영구사랑 1000원

이정도면 본전은 뽑은거니깐 아무리 잼없서도 게안음... 이라생각하고 봤습니다.

물론 어설픈 한국신, 와이어신 ㅠㅠ 배우들의 연기력 부족(젤 아쉬운 부분..아니 이무기한테 도망다니면서
저렇게 태연한거 어이없음.. 좀 놀래는 시늉이라도 좀 하지 이무기 민망하게)
전투신도 화려한 영상만큼 조금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으면 하는 부분은 있죠...

그러나 벗뜨...
한국전설이 미국에 소개된다는거에 이정도로도 충분함
CG나 촬영기술이나 진일보 , 풀샷 영상 촬영 훌륭훌륭
솔직히 트랜스포머 전투신 안습임... (줌인 너무 해서 어떻게 싸우고 누가누군지 모르겠음,CG티안낼려고)
그러나 형래형님 과감히 풀샷 전투신~~
대충 마무리 하는 트랜스(큐브신공)에 비해서 확실한 속시원한 마무리.. 

한국적 요소 삽입.
이런게 1500 미국 관에서 상영하는게 얼마나 한국 홍보인지 충무로 알랑가모르겠네..

글고 결정타
드래곤 : 대가리 조막디함, 모가지 김, 배가 90%차지, 병아리 날개, 이거 머임...(차로 치면 허접한 SUV)
용 : 날씬, 미끈, 우아함, 부드러움, 포스작열,그넘 잘생겼다.(차로 치면 람브로기니, 디아블로 급)
이거하나로.. 용은 한국용이 접수했네요. 

앤딩씬 아리랑은 소름 쫘~~~악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형래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참 전설에 볼래 승천하는 용 꼬리 물고 승천하려는 이무기도 표현했더군요.. 

아리랑때 박수나오더군요.. 극장에서 태권v 후로 박수소리 첨 들어봅니다.
저두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