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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야 로시나의 생전 모습. 우크라이나 언론인연합(NUJU) 캡처
2021년 우크라이나 법정에 섰던 故 빅토리야 로시나 기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정밀 검안 결과 시신은 로시나 기자로 확인됐다. 시신의 손상 정도는 참혹한 수준이었다.
두 발끝엔 전기고문으로 추정되는 화상, 갈비뼈와 목뿔뼈는 골절, 안면과 둔부엔 타박 흔적이 남아 있었다.
특히 양쪽 안구와 뇌가 적출돼 있었고, 이로 인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부검을 피하려는 의도로 장기가 제거된 것으로 보고 전쟁범죄 수사에 착수했다.
로시나는 생전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으로, 여러 차례 잠입 취재를 통해 러시아군의 잔학행위를 고발해온 인물이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37812?sid=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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