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故 고우영 화백
독특한 그림체와 기깔나는 해학으로 역사만화를 풀어내는 레전드 작가
고우영의 삼국지, 고우영의 열국지, 고우영의 십팔사략이 대표작이다.
고 화백은 특히 관우를 숭상했는데
관우의 이름 羽가 자신의 이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정도였다.
관우에 대한 빠심은 그의 그림체에서도 잘 나타는데
유독 관우 부분은 진심을 다해 그린다.
삼국지의 최고 맹장 중에 하나인 여포를 그릴때는 그의 탐욕적인 부분을 강조하지만
관우가 안량을 벨 때의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을 보면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고우영 화백이 낚시 친구였던 이정문 화백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즉흥적으로 관우 그림을 그렸는데
이정문 화백은 이사갈 때 그림이 아까워서 벽지를 떼어가기도 했다.
십팔사략을 집필하면서 중국을 답사 했을 때
중국인들이 시비를 걸자 즉석에서 관우 그림을 그려줘서
중국인들의 호의를 사기도 했던 일화도 있다.
하지만 그 관우는 현대 인터넷에서 고나우로 불리며 모욕을...
출처 | http://huv.kr/pds1179934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