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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956509
    작성자 : 루크(LUKE)
    추천 : 7
    조회수 : 2753
    IP : 221.157.***.2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22/07/15 16:43:18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56509 모바일
    샤프 막혀서 뚫은 이야기 ~~~ ^^ (feat. 한의원)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샤프 쓰다 보면 막히잖아유?</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그거 뭐로 뚫었수?</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예전 샤프에는 “클리너핀”이 들어 있었음.</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나도 그거 이름은 모르고 샤프 구멍 찌르는거, 지우개 꼬리.. 등등 그렇게 불렀는데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름이 클리너핀이라 한다함.</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번에 글쓸라고 그림 찾다가 이름을 알아냄.</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7/16578707098ea4e00a333b42ef829402fc90166eef__mn644997__w800__h453__f36702__Ym202207.jpg" alt="20180506_162918_550.jpg" style="width:640px;height:362px;" filesize="36702"></p> <p>저 지우개에 달려있는 금속 "핀" 이름이 클리너핀 이라함. 출처; 구글...</p> <p><br></p> <br><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어제 점빵에서 쓰는 샤프가 갑자기 막혀서 --;;; 못쓰게됨...</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글씨잘 쓰다가 샤프심 부러져서 그런거라서,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건 심이 막힌거다 하고 뚫으려는데...</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샤프심으로는 어라 뚤리지가 않네...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뭔가 정말 꽉막힌...</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그래서 클리너핀 찾아보니,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가지고 있는 샤프 모두에 하나도 없.....</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알고보니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요즘 샤프는 클리너핀이 있는 모델이 거의 없음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20세기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었는데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21세기에는 가능해진.... 일인듯...</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그래서,</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거 뚫을 만한게 있나 해서...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름...</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저거 "침"같이 생겼는데...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침으로 안될까?</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한의사 친구한테 물어봄...</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야, 침중에 0.5mm 굵기 되는거.... 없냐?"</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했더니, 曰</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우리 한의원에는 보통 쓰는건 0.4mm가 젤 굵고,"</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거보다 더 굵은건 --;;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특수용으로 0.5 0.7이 있는데..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건 환자가 원할 때만 놔줘...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렇게 굵은건 지금은 없어...."</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하더란....</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7/1657870963be52966f797f4c8eac8abcd9f2aad836__mn644997__w300__h300__f7358__Ym202207.jpg" alt="8427502319s.jpg" style="width:300px;height:300px;" filesize="7358"></p> <p>출처 ; 구글 검색 0.5mm 굵기 침...</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그래서, 친구한테 찾아가서, 0.4를 하나 얻어옴.</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침은 상당히 딱딱하고, 휘청거리지만 절대 끊어지지는 않았음...</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여하튼, 얼마나 세게 막혔는지.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10분을 씨름해서 뚫었음.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중간에 심이 막혀있었음....</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여하튼</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span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혹시 클리너핀이 꼭 필요하신분...</span></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친한 한의사분에게 여쭤보시기를...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span lang="en-us">참고로, 이 친구는 굵은 침을 놔서 0.4mm굵기 침이 있는거지,</span></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이렇게 굵은침 안놓는 한의원도 많다고 합니다. 아파서...</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 </p> <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kopubworld바탕체 light';"><br></p>
    루크(LUKE)의 꼬릿말입니다
    우음(偶吟) 2장(章) 
      
    - 구상 
     
     2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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