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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전투에 참전하고 있는 자원병 부대들은 보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략 요충 세베로도네츠크 인근 115연대 3대대에 소속된 소대원들은 참호에 숨어서 하루 감자 1알만 먹으며 러시아군의 박격포와 다연장로켓포 공격을 당하고 있다. 수적으로 열세인 데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경화기만으로 싸우는 이들은 늘 포격이 끝나기만을 기도하면서 지낸다. 또 아군 탱크가 러시아군을 공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한다.
최근 이곳에서 전투를 치른 중대의 세르히 랍코 중대장은 "러시아군이 우리 위치를 정확히 안다. 우크라이나군 탱크가 이쪽에서 발사하면 위치가 드러난다. 그러면 박격포, 그라드 다연장포 등을 있는 대로 쏘아댄다"고 말했다.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의 선전과 달리 우크라이나군이 고전하는 현장이다. 이곳에 투입된 자원병 부대는 러시아가 침공하기 전까지는 민간인 신분이었고 자신들이 가장 위험한 동부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최선전에서 보급도 받지 못한 채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다. 랍코 중대는 부대원들이 전사하거나 부상하고 탈영하면서 120명의 부대원 중 54명만 남았다. 이들은 상부에서 자신들을 버렸다고 느낀다.
랍코 중대장은 "우리 지휘부가 우리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 우리가 올리는 전과만 탐낸다.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주 랍코 중대장과 비탈리 흐루스 소대장이 부대원들과 함께 전선에서 이탈해 한 호텔에 묵고 있다. 이들은 WP에 실명을 밝히고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들이 군사재판에 회부돼 교도소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세베로도네츠크 인근에 배치된 115연대 3대대의 다른 중대도 랍코 중대장과 같은 생각이다. 지난 24일 올린 텔레그램 동영상에서 자원병들이 무기도 없고, 후방 지원도, 군 지휘관도 없어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자원병은 사전 준비한 원고를 읽으면서 "우리는 사지로 보내졌다"면서 115연대 1대대의 다른 부대원들도 같은 동영상을 찍었다고 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여러 사람이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27110449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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