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가 올해도 다가왔습니다. <br><br><br><br>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이태원에서 많이 모였더라구요. <br><br> 저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은 강릉으로 토요일 저녁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거기에서 할로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br><br><br><br> 대구에서 상주로 가서 충전하며 밥을 먹고, 안목해변에 도착. <br><br> 카라반에서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br><br> 너무 업 되어서 잠이 안 옵니다. 새벽3시까지 잠이 안와 동영상 제작 하나 하고... <br><br> 잠깐 잠이 들었죠. 눈 뜨니 6시. <br><br> 일요일 새벽, 가슴이 뜨거워지는 멋진 일출보고, <br><br><br><br> 잠시 낮잠 자고 일어나 프리 다이빙 하는데... <br><br> 와! 멸치떼와 큰 고기들이 멸치떼를 쫓아 들어왔네요. <br><br> 물고기 밥으로 크릴을 사서 밥도 주고, 영상도 찍었습니다. <br><br> 난류대가 들어와서 전반적으로 시야가 좋지 않아 깨끗하게 찍히진 않았지만 <br><br>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만났어요. <br><br> 점심 먹고 쉬지도 않고 바로 할로윈 파티. <br><br> 바다에서 마스크 쓰고 서프 썹... <br><br> 루바, 스캇, 성희 이렇게 총 4명이서 신나게 바다에서 패들보드 타며 하루를 불태웠습니다. <br><br><br><br> 끝나고 카라반에 들어와 잠시 또 낮잠 자고.... <br><br> 저녁은 안목해변 수제 햄버거 사서 운전하며 뚝딱 해치웠죠. <br><br> 밤 7시쯤에 대구로 출발해서 밤 12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br><br><br><br> 정말 빡센(?) 일정의 하루였는데, 그 힘든 여정이 다시 기다려지는 멋진 하루였습니다. <br><br> 수온은 24도로 따듯해서 프리다이빙과 패들보드 타기 아주 좋았어요. <br><br>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바다로 나가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br><br><br><br>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 하루 서핑하러 또 감. -_-;;; <br><br> 새로 주문한 패들보드 시승하러 갑니다. 다음주는 새 보드 시승기가 되겠네요. <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NjPptoSNZQ"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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