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b>언어의 속임수</b></p> <p> <br></p> <p> <b>단어에는</b> 단어 본래의 뜻 뿐아니라, <b>어떠한 이미지가 있다.</b> </p> <p>이것은 이성이 아니라 <b>감성의 영역</b>이다.</p> <p> <br></p> <p>예를들면, '사치품', '명품'의 차이이다.</p> <p>한 쪽은 부정적인 면이 강하고, 한 쪽은 긍정적인 면이 강하다.</p> <p>서로 바꾸어서 사용해도 문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p> <p>감성적인 문제는 생긴다.</p> <p>"사치품'사세요?" 라고 하면 사람들은 구매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p> <p> <br></p> <p>정부나 단체에서 단어를 사용할때 이러한 차이를 많이 이용한다.</p> <p>우리나라 정부이야기를 하면, 상대파에서 싫어 할 것이 뻔해서 '일본'의 예를들겠다.</p> <p> <br></p> <p> <br></p> <p>먼저 <b>지진 규모</b>를 말하는 방법이다.</p> <p>일본은 지진 규모를 말할때, 국제 규격을 따르지 않는다.</p> <p>독립국가의 자율권이기 때문에 도덕성을 거론할 필요는 없다.</p> <p> <br></p> <p> <b>2017년 포항 지진</b>으로 국내는 소란스러웠다. </p> <p>본진 진도는 5.4이다.</p> <p>이것을 일본식으로 하면, 4정도 밖에 안된다. </p> <p>이정도는 일본에서는 뉴스꺼리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p> <p> <br></p> <p> <b>2011년 동일본대지진</b>을 진도 9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p> <p>이것은 일본식 규격이다.</p> <p>한국식으로 하면 12정도가 된다.</p> <p>진도 9와 진도 12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완전히 다를것이다.</p> <p> <b>한국식으로 바꾸어서 사용하면, 일본이 지진이 많은 나라라는 것을 더 느낄 수 있다.</b> </p> <p> <br></p> <p>유트브를 보다가 일본에서 '<b>방사능 오염수</b>'라는 말대신에 '<b>컨트롤 된 물</b>'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을 보고, 감탄을 한다.</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컨트롤 된 물'이라는 단어에는 무엇인가 안전함이 느껴진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역시 능력자들은 많구나!!"</span>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