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김포에서 조그만 식품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pan> </p> <p> </p> <p>캣맘은 아니구요...^^; </p> <p> </p> <p>건어물 공장이다보니 손질하고 찌꺼기들이 좀 남아요.</p> <p> </p> <p>그거 직원들이 가끔 동네 길고양이들 주더라구요. </p> <p> </p> <p>식품공장들이 몇개 모여있는 공장지대다 보니 길고양이들이 좀 있어요.</p> <p> </p> <p>저희는 반갑죠. 덕분에 쥐가 없으니. </p> <p> </p> <p>이곳으로 옮기기 전에는 큰 아파트 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었는데 주변에 쥐들이 좀 있어서 </p> <p> </p> <p>신경 많이 썼어야 했었거든요. </p> <p> </p> <p> </p> <p>그런데 저는 고양이털 알레르기도 있고..캣맘 딱히 좋게 보지 않기 때문에 먹이 안챙겨줬었는데요. </p> <p> </p> <p>저 어미 고양이 하는 행동 보면서..저도 챙겨주게 됐어요. </p> <p> </p> <p>오늘은 혹시나 한파에 동파된데 없나...보러 나왔더니 누가 먹이를 좀 줘놨더라구요.</p> <p> </p> <p>모르는 사람이 남의 공장 앞마당까지 들어오는게 좀 찝찝하기는 합니다만...암튼..</p> <p> </p> <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1/1610863042c0e3bfa6ca764fbd9800ded0d5201a89__mn201494__w800__h517__f91041__Ym202101.jpg" alt="20210104_151958.jpg" style="width:800px;height:517px;" filesize="91041"></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1/1610863044246395b4aab14bbb8d7ad512e3985640__mn201494__w800__h476__f108090__Ym202101.jpg" alt="20210116_164711.jpg" style="width:800px;height:476px;" filesize="108090"></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1/16108630451abaf85e42ef432185561e082b069b0f__mn201494__w800__h502__f93744__Ym202101.jpg" alt="20210117_144241.jpg" style="width:800px;height:502px;" filesize="93744"></p> <p> </p> <p> <br></p> <p>세장다 다른 날 찍은건데요. </p> <p> </p> <p>공통점이 보이시나요? </p> <p> </p> <p> </p> <p>어미는 먼저 안먹더라구요...새끼들만 먹이고 어미는 남은 찌꺼기를 먹던가.. </p> <p> </p> <p>누가 손에 들고 따로 주면 그거 받아 먹어요. </p> <p> </p> <p> </p> <p>그리고 여기서 더 놀라운게...두마리만 지새끼고 한마리는 다른 암컷 새끼에요. </p> <p> </p> <p>저기 노란색 새끼 고양이 쟤는 나머지 두마리랑 덩치도 다르고 어미도 따로 있어요. </p> <p> </p> <p>아...아빠는 같은거 같아요. ㅎㅎ 동네에 멋지게 생긴 덩치큰 대장같은 애 하나 있거든요. </p> <p> </p> <p>걔도 가끔 같이와서 멀찍이..양지에 앉아서 새끼들 먹는거 구경해요.</p> <p> </p> <p>걔는 사람이 주는건 절대 안먹더라구요.</p> <p> </p> <p> </p> <p>요 며칠...참 씁쓸한 기사들이 연달아 나왔죠..</p> <p> </p> <p>저도 한 아이의 많이 부족한 아버지이기도 하고요...</p> <p> </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저도 뭐 딱히 대단히 도덕적이라 부를만한 사람은 못되지만...</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미물이라 부르고 유해조수라 부르는 저 배고픈 길고양이들을 보면서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만도 못한 사람들이 있다라는게..유머라 올려봅니다. </span>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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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1/17 15:09:02 117.111.***.56 오늘의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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