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9321625dbb63e763d1944748c7f4f6d5d12c294__mn63095__w530__h1788__f172501__Ym202001.jpg" width="530" height="1200" alt="될놈은 어떻게 해도 됨.png" style="border:none;" filesize="172501"></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까닭에 농구 경기장에는 열기와 함성이 가득했다. 최장수 현역 빈스 카터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1990년대 레전드인 존 스탁스도 등장했다. 경기장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하지만 시차 적응이 덜 된 이서진의 눈은 풀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경기 중간에 숙면을 취했다. 나영석 PD가 “시차 앞에 장사없다”며 놀려도 이서진은 꿈쩍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기 전 잠에서 깬 이서진은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응원단이 객석을 향해 티셔츠를 던졌는데 이서진은 자신에게까지 올 수가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티셔츠는 뒷 사람 손을 맞고 튕겨 나와 이서진의 무릎에 떨어졌다. </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br></p> <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자다 깨서 선물을 받은 그는 다시 한번 멋쩍게 웃었다.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은 이서진이 졸았는데 선물을 받았다며 “슬리핑맨”이라고 불렀다. 나영석 PD는 이서진을 창피하다고 했고 이서진 본인도 수줍게 보조개 미소를 머금었다. </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