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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841004
    작성자 : 빨래해야지
    추천 : 30
    조회수 : 9340
    IP : 110.5.***.247
    댓글 : 88개
    등록시간 : 2019/11/15 02:57:3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41004 모바일
    신랑누나가 멀쩡한사람 인생 박살낸 사건
    옵션
    • 펌글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여자사람입니다.

    남편과 함께 웹서핑 중 과거 저희가 결혼준비를 했던 웨딩업체 사장님의 충격적인 글을 발견하여
    화력이 쌘 네이트판 결시친으로 옮겨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준비를 하며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모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결혼식 이후 리모델링을 하고 더욱 대성하시기에 축하해드리고 있었는데.. 

    어떤 미친여자를 만나 이렇게 되었다는 소식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문제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분들 요약본 보세요.

    -------------------------요-------약----------------------------

    1. 웨딩컨설팅 업체 대표가 한 커플의 결혼식을 컨설팅 해줌

    2. 식후, 신랑 누님이라는 사람이 앨범 사진이 맘에 안든다며 클레임 시작

    3. 요청사항에 대하여 조치를 취해줬으나, 10개월 후 각종 사이트에 해당 컨설팅업체 실명이 공개되어 각종 포털에 부정적 이슈로 도배된 것을 확인

    4. 알고보니 신랑 누님이라는 사람이 글을 도배하여 올렸고, 이에 대하여 글삭제 요청을 컨설팅 업체 대표가 함

    5. 이미 그 사이에 해당 글들로 인해 계약들 줄줄이 취소, 회사는 약 50여일만에 도산직전에 몰림

    6. 신랑 누님은 500만원에 합의하고, "자기도 사람인지라 올린 글 지우고 있다"고 함

    7. 이미 그 회사는 복구 불가능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사장은 자살까지 한때 고려
    -----------------------------------------------------------------

    링크 : 

    1차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707588

    2차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839326



    (본문)

    글 제목: 제 이름은 김**이고 연락처는 010 8635 ****입니다. (개인정보가 들어가있어 *표시했습니다.)


    악랄한 만행으로 한 사람의 인생과 가정을 파탄 낸 이 악마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세요.

    기자분이나 유튜버, SNS 활동을 하시는 분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이 계시다면 추천과 덧글 좀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839326

     
    이제 얼굴이 알려져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이제 창피한 것이 없습니다. 
    이 일 이외에는 아무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제가 받은 고통의 반에 반이라도 돌려줄 수 있다면 벌건 대낮에 벌거벗고 시내 한복판을 뛰어 다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하소연 글을 올렸을때 함께 분노해 주시고 격려를 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근거 자료를 올리지 않는다 하여 의심을 하셨던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소연 글을 끝으로 인생 접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세한 얘기 못드렸습니다.
     
    수 많은 날들을 고민했습니다. 감수하려고 했습니다. 그게 되지가 않습니다.
    제 인생을 되될릴수는 없겠지만 제가 받은 고통의 반에 반이라도 그 자에게 돌려줘야
    남은 인생 온전한 정신으로 아이들 건사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인생 목표가 되었습니다. 제게 남은 모든 것을 다 털어서라도 끝까지 가겠습니다.
     
    뒤 늦게 안 사실은 그 신랑 누나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고 대형 방송국의 기자였습니다.

    인터넷에 이름만 검색하면 수 많은 영상이 쏟아져 나오는 사람입니다.
    너무나 억울한 마음에 수 많은 방송사와 언론사에 '0000 기자의 악랄한 만행을 제보합니다'라고 제보를 하였지만 단 한 곳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취재를 해 주겠다고 하셨던 기자님들도 뒤 늦게 그 여자가 방송국 기자라는 이야기를 하자 제 전화를 받지 않으십니다.









    저는 병신입니다.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끝내 인생을 망쳤습니다.


    분노와 복수심은 저를 파멸시켰습니다.


    몸과 마음은 모두 병들었습니다.


    이제 아무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하소연 한번 하고 모든걸 다 포기합니다.




    저는 웨딩컨설팅 업을 합니다. 


    이제 다 끝났으니 이름이 노출되어도 상관 없습니다.


    골뱅이웨딩클럽입니다.


    어느 고객님의 결혼식이 끝난 후 컴플레인이 들어왔습니다. 


    신랑. 신부가 아닌 신랑의 누님이셨습니다.


    웨딩촬영은 하지 않는다. 웨딩드레스는 미국인 신부가 준비했다. 


    헬퍼도 누님 자신이 하시면 된다며 결혼식 사진을 찍는 원판과 메이크업만 진행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원판 업체에 연락을 해서 잘못되었다는 사진을 확인하였습니다. 


    원판 사장님 말씀을 포함해서 그 사진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주관적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 누님이 사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누님이 요구사항대로 구도와 밝기 등 원본 전체 컷을 모두 수정해서 앨범을 제작해 출고했으나 


    이번에는 앨범의 재질이 마음에 안 드신다며 본인이 직접 앨범의 재질을 선택해서 이렇게 제작해라 하셨고, 


    출력 할 종이의 재질까지 지정하셨다고 합니다. 


    원판 사장님께서는 그 분의 요구를 모두 다 맞쳐드렸습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날 새벽. 


    큰일 났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출근해서도 수십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누님이 이틀에 걸쳐 대형 웨딩카페 등 여러곳의 커뮤니티에 저희 회사 이름을 그대로 노출하여 


    형편 없는 업체라는 장문의 글들을 올리셨습니다. 


    내용에는 앨범에 들어가지도 않은, 원본중 건질 수 없는 사진을 직접 찍어서 첨부하셨습니다.


    이 카페에도 올리셨습니다.


    ?


    그 누님의 글들은 수천건의 조회수, 수백개의 덧글들이 달렸습니다.


    다른 관련 게시글에도 수 많은 덧글을 다셨고 저희 기존 계약자에게 쪽지도 보내셨습니다. 


    몇분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진행중인 신부님께서 이런 사람이 있다며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 할 것 같다고 회사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네이버에 회사명을 검색하면 pc와 모바일 모두 그 누님의 게시글이 최상단 1.2.3.4번 순으로 나열되었습니다.


    후회되는 골뱅이웨딩클럽


    형편없는 골뱅이웨딩클럽


    ng컷으로 앨범을 제작해 주는 골뱅이웨딩클럽


    황당한 업체 골뱅이웨딩클럽


    해탈한 업체 골뱅이웨딩클럽. 


    그 누님의 도배글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기존 계약자분들은 계약을 파기하셨고 아무런 영업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회사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컴플레인에 대하여 원하시는대로 사후 처리를 다 해드렸고 


    결혼식이 끝난지 10개월이 지난 시점에 왜 그러셨는지 여쭈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를 새로 한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누님께서는 


    제가 남동생분의 결혼식을 망쳐서 지금까지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받고 있는데 


    당신은 회사 인테리어를 하냐고 하셨습니다.


    얼마전 부동산 처분하고 아파트 전세대출로 받은 2억원까지 전재산을 투자해 


    인테리어 공사 한것을 인터넷에서 보신듯 하였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게시글 내려달라는 말씀도 드리지 않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주위에서 민.형사 고소를 하라고 하셨지만 병신같은 저는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고객과 논쟁을 하거나 심지어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네이버에 명예훼손으로 게시글 내려줄 것을 요청하여 글이 내려갔으나 곧 다시 게시가 되었습니다.


    누님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5분만에 다시 게시가 되던데요? ㅋㅋㅋㅋㅋ


    그 누님이 네이버측에 이의를 제기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가 걷잡을 수 없이 망해갔습니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회사가 망해가니 제발 게시글을 내려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신은 게시글 내릴 생각이 전혀 없으며 없는 사실을 이야기 한것도 아니니 문제될 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누님께서는 이제 원판 사장님은 용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게시글 내려달라는 전화를 한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게시글 내려 달라고 전화를 해서 말입니다.




    네이버에서 그 누님의 게시글 순서를 내려 보려고 직원들이 다른 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누님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게시글 올리지 마라. 


    카페 운영진에게 다 신고했다. 


    게시글 다 삭제됐다.


    다 지켜보고 있다. 계속 해봐라. 계속 신고할테니...


    도저히 이 분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의 게시글들과 새로 달리는 그 분의 덧글들을 바라만 보며 지옥같은 날들이 흘러갔습니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무릎 꿇고 빌겠다고 했습니다.


    홀애비로 아이 둘과 어렵게 살고있다. 


    제발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아량을 베풀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건 내 알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사업이 감정에 호소할 일이냐?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사업을 했느냐? 





    50일이 흘렀습니다.


    회사는 이미 끝장났습니다. 울분을 참고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대로 폐업하는걸 원하시는 것이 아니시라면 원하시는건 무엇이든 들어드리겠다. 


    최종적으로 제안드린 것은 동생분께 국내 최고가의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해 드리겠다. 


    원판 사장님께 부탁드려 별도로 야외촬영도 진행해 드리겠다.


    누님께서는 알겠다 하시고 약정서를 받아야 겠으니 저와 원판 사장님 둘이 문서화 한 후 


    각자 날인해서 이미지를 보내라 하셨습니다.


    원판 사장님 오시라고 해서 둘이 함께 내용을 작성하고 각자 날인해서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원판 사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식날 사진을 찍으셨던 여성작가는 그 누님의 도배글들을 다 읽어 보시고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일을 그만두셨고 원판 사장님 자신도 같은 이유로 일을 그만 두신다 하셨습니다. 


    그러지 마시라 설득했습니다.


    이제 다 해결되었다고, 다 끝났다고.....


    누님께서 문구가 마음에 안든다 하셨습니다. 자신이 수정한 후 답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 태어나서 가장 극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런 감정은 평생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차에 들어가 창문을 올리고 차를 부수며, 괴성을 지르며 울었습니다. 


    손이 부러졌습니다.


    그 울음은 이제 큰일 났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살의를 느꼈습니다.


    그 누님이 자신이 쓴 모든 게시글을 수정하셨습니다. 


    가로를 열고 새로 바꿀 수 밖에 없었던 회사명을 추가하셨습니다.


    이제는 예전 회사명, 바뀐 회사명. 


    무엇을 검색해도 pc와 모바일 상위 1.2.3.4번이 모두 누님의 게시글이였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밤을 꼬박 세우고 아침이 되길 기다렸다가 짧은 카톡을 드렸습니다.


    왜 그러셨나요?


    답장이 왔습니다.


    어따대고 아침부터 윽박을 지르느냐? 


    하루도 못참는 사람이 무슨 사업을 하느냐?


    그런 마인드로 직원들 통솔은 되느냐? ㅋㅋㅋㅋㅋ






    죽고 싶었습니다. 


    지나가는 차에 뛰어 들어 죽으면 그 분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뜨끔하지 않을까? 싶은 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감정을 도저히 추스릴수가 없었습니다.





    늦은 밤 카톡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랑은 대화가 안된다. 돈으로 달라.


    합의금이 얼마냐 여쭈니 


    계속 단어 선택이 마음에 안 드는데 단어 선택 똑바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말씀을 안하셨습니다.


    다 마음에 안들지만 


    부케 던지는 컷이 특히 마음에 안드니 미국에 있는 동생 불러다가 결혼식 사진을 다시 찍겠다.


    신랑과 신부. 그리고 들러리까지 성수기 기준 뉴욕 항공권에 준하는 금액을 달라.


    그 금액이 얼마냐고 재차 여쭈니 그걸 왜 나한테 묻냐며 직접 계산해 보라고 


    실시간 뉴욕 항공권 금액과 계산기 어플을 보내셨습니다.


    얼추 500만원이라는 금액이였습니다.






    전 송금을 했습니다. 


    전재산을 투자해 놓고 이대로 폐업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카톡이 왔습니다.


    입금 확인했다.


    알고보니 사장님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나도 사람인지라 지금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지우고 있다.





    그리고 추가하시는 말씀. 


    사업 방향 이렇게 잡아라. 


    마케팅은 이렇게 해봐라.


    신부들의 감성을 건드려 봐라.


    회사 이름은 세련되게 잘 바꿨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건 다 내 탓이다.?


    좋은 경험을 한거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감정은 점점 작아진다.


    이제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런데 그게 되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처참하게 난도질 당한 회사는 회복이 되지 않았고 저는 아무일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그 분의 성함과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그 분의 얼굴을 떨쳐낼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무작정 운전을 해서 바다를 보러가도, 술을 마셔봐도, 공원을 지칠때까지 몇시간씩 걸어봐도....


    밤이 너무 길었고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할때 "그러게 진작에 대처를 잘 하셨어야죠" 하시며 웃던 목소리와 


    그 분이 보낸 조롱의 카톡 내용들을 수십번, 수백번을 다시 듣고 다시 보면서 


    저는 정신이 병들어감을 느꼈습니다.


    매일밤. 최고로 악한 생각을 계속하면서 마지막 남은 인간성까지 파괴되어감을 느꼈습니다. 




    애비 노릇도 못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용카드만 쥐어주고 밥도 차려주지 못했습니다. 


    삼부자 알콩달콩 살자고. 


    엄마 없는 만큼 더 잘해주겠다고 늘 다짐했었는데요.


    집안은 더 이상 화목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제 눈치를 보며 집 밖으로만 겉돕니다.





    나이도 있고 사회 경험도 많은 제가.


    왜 그 분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인생을 망가트리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망하면 아이들과 길거리로 나앉게 된다. 정신 차려야 된다고 수십번, 수백번 다짐을 해도 안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든 인간관계를 끊었습니다. 


    세상이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체중이 많이 빠졌고 치아가 흔들립니다.


    없던 새치가 생겼고 눈에는 황달이 왔습니다.


    오른쪽 귀에서 윙~하는 울림과 함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는데도 임산부처럼 배가 부풀어 오릅니다.?


    잠을 잘수도 식사를 할수도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제 다시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병신같은 제 탓으로 


    열명이던 직원이 하나, 둘 그만두고 이제 두명만 남았습니다.


    오늘 원년부터 경리를 보시는 직원분이 눈물을 글썽이시면 말씀하시더군요.


    이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오늘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


    현재 진행중이신 신부님 마지막 예식이 2020년 10월입니다.


    지금부터 그 시기 이후의 결혼식 계약을 받지 않고 마지막 신부님 예식까지 최선을 다해 무사히 마치고, 


    매장 인테리어 원상복구 해 드리고 11년간의 여정을 마치려고 합니다. 




    아이들 장가갈때 작은 집 한채씩은 해줄 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회사도 집도 다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못난 애비 때문에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부질없는 복수심에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모든 자료를 검토하신 후 제게 하신 말씀은


    형사. 민사 모두 소송이 가능하지만 그러지 마시라.


    자신이 볼때 사장님은 그 누님과 소송을 벌일만한 맷집이 없어보인다.


    다시 나쁜 기억과 자료를 하나하나를 되살려야 하는데 사장님 현재 모습을 보니 버티실 수 없으실 것 같다.


    그 분 말씀이 맞을겁니다.




    000씨. 정말 묻고 싶습니다.


    저와 있었던 일이 한달에 한번이라도 생각이 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000씨에게는 유쾌한 기억입니까?


    정말 그렇게까지 극한으로 몰으셔야 했습니까??


    당신의 행동이 누구를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하셨겠지요.





    인터넷에 회사 이름 걸고 공개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셨지요?


    뒤 늦게 이 글로 대신합니다.


    당신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것이 원통합니다.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48268596?&currMenu=ranking&vPage=1&order=N&stndDt=20191113&q=&gb=d&rankingType=total&page=1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70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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