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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815981
    작성자 : 바우사루두구
    추천 : 8
    조회수 : 2423
    IP : 61.80.***.5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5/20 21:38:4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15981 모바일
    중국에서 만난 사람들과 에피소드 (2).txt (스압, 반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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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data_1815656"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data_1815656</a>  (1편)</div> <div><br>별 생각없이 일기쓰듯 쓴 글인데 많이들 봐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div> <div><br>--------------------------------------</div> <div><br>아직도 2004년 겨울</div> <div><br>- 이화원, 목욕탕 -</div> <div><br>그 해 중국의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제법 왔다.</div> <div>다음 날 아침 눈은 조금 쌓여 있었지만 많이 춥지는 않았다.</div> <div>늦은 아침 장선생에게 전화가 왔다. </div> <div>어제 술을 너무 마셔 금방 일어났는데 별 일 없으면 이화원에 가자고 했다.</div> <div>우리내외, 장선생 내외, 트래블러 내외 이렇게 6명이서 이화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div> <div><br>이화원 역시 교재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다. </div> <div>큰 호수 옆에는 언덕같은 나즈마한 언덕(?) 같은곳이 있는데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제법 보기 좋았다. </div> <div>이화원 호수를 만들기 위해 파낸 흙을 쌓은것이라는게 장선생의 설명이었다.</div> <div>나는 도시괴담쯤으로 치부하고 그닥 맛없는 커피만 홀짝였다.</div> <div>이화원의 물은 한쪽 끝에서부터 수로처럼 어딘가로 이어져 있었는데 그게 꽤나 길게 이어져 있었다.</div> <div>장선생은 우다코로 가는 길에 있는 하천을 보면서 저게 이화원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말했다.</div> <div>지식을 전해주는 장선생이 고마웠고, 그 긴 도시의 하천을 보고있자니 서태후의 스케일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div> <div><br>우리는 우다코에 있는 라면과 삼겹살 구이를 파는 식당에 갔다. </div> <div>가격은 꽤 비싼편이었지만 이정도 음식이라면 여기도 살만하다고 느꼈다.</div> <div>(그 때는 아직 중국음식에 적응이 잘 안됐거든요)</div> <div><br>밥을 먹고 피씨방에 가서 처음보는 '윈도우2000'이 깔린 컴퓨터로 스타를 몇판하고 </div> <div>우다코역 교차로 지하에 있는 목욕탕으로 갔다.</div> <div>우리는 모처럼 외국에서 말끔하게 목욕재개를 했고 상쾌한 마음으로 목욕탕을 나서는 길이었다.</div> <div>아마 후불이었건 것 같다. 금액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요금이 둘이합해서 130원인가 정도였다.</div> <div>계산원은 "이바이 싼" 이라 말하고 장선생은 "yi"를 2로 듣고 300원을 주고 70원을 거슬러 받았나보다.</div> <div>나오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돈을 잘못준것 같다며 돌아갔다.</div> <div>아직 중국어가 서툴던 장선생을 대신해 내가 어찌어찌 설명을 했다.</div> <div>당연 계산원은 200원을 받았다고 말했고, 장선생은 300원을 줬다고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div> <div>계산원은 굉장히 불쾌한 표정으로 포스기(돈통) 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알아듣지 못할 말만 빠르게 계속 했다.</div> <div>서로에게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div> <div>CCTV 얘기를 하는 장선생에게 여기는 외국이라 우리가 약자이고 본인의 실수도 어느정도 있으니</div> <div>이쯤에서 돌아가는게 낫겠다는 의견을 모아 거기서 빠져나왔다.</div> <div><br>목욕탕에서 나온 우리는 윗층에 있는 당구장에 갔다. 그 건물은 마치 만능엔터테이너 같았다.</div> <div>4구를 쳤다. 초구에 우라마시를 치는 장선생에게 거칠게 항의를 했지만 지역에 따른 룰의 차이를 인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div> <div>돌아오는 길의 장선생의 표정은 한결 나아보여 마음이 편해졌다.</div> <div><br>그 후 장선생은 1과2, yi 와 er은 결코 헷갈리지 않을 사람이 되었다.</div> <div>6개월 후의 장선생은 마치 현지인 수준의 말솜씨와 외모를 갖추게 되는데...</div> <div><br>- 2층 버스 -</div> <div><br>북경의 버스는 특이했다. 2층버스가 많았으며, 일반 버스를 2대 붙여놓은 버스가 주류였다.</div> <div>도로를 달리는 2량짜리 기차를 생각하면 된다.</div> <div>버스를 타면 승무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돈을 주고 표를 사면 티켓에다 동그라미를 쳐서 줬다.</div> <div>어릴때 버스타면 "오라이" 외치던 이모역할이랑 비슷했다. 아마 기사분의 아내로 추정되는 경우가 많았다.</div> <div><br>북경의 버스는 늘 사람이 많았다. 오전 11시 정도면 사람이 없을법도 한데 늘 사람이 많았다.</div> <div>버스비는 1원이었고, 어느정도의 거리가 넘어가면 2원을 받았다. 거리 측정을 하는 기준은 알 수 없었고, 우리는 그냥 달라는대로 줬다.</div> <div>2층 버스는 가격이 1원 더 비쌌다. 어느날 룸메가 기분 좀 내보자며 일부러 더 기다려 2층 버스를 탔다.</div> <div>2층에 올라가기는 굉장히 불편했으며 좌석의 승차감은 완전 엉망이었다.</div> <div>얼마 후 엉덩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내게 버스타면서 무슨 승차감을 찾냐며 면박을 주던 룸메도 곧 불편함을 호소했다.</div> <div>우리는 그냥 1층으로 내려왔다. 돈 더 주고 더 불편함을 샀다며 우리는 사서 고생했다고 웃었다.</div> <div><br>그리고 다시는 2층버스를 타지 않았다.</div> <div><br>-  우다코 -</div> <div><br>일명 오도구. 북경에 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본 곳이다.</div> <div>그리 길지 않는 도로에는 한국어로 된 간판들이 제법 많았다.</div> <div>어언대학교, 삼림대학이 좁은 도로를 마주보고 있었고 근처에는 청화대와 북경대도 있다.</div> <div>대학교 특성상 유학생들이 상당수 있다. 특히 어언대학교는 언어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우리같은 외국인이 많았다.</div> <div>우리는 익숙한 곳을 찾다보니 자주 우다코를 찾게 되었고, 금세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div> <div><br>그곳은 마치 작은 한국 같았다. PC방, 당구장, 사우나, 한국마트, 노래방, 삼겹살 집 등 우리가 원하는게 다 있었다.</div> <div>마트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사서 뽀글이를 해먹는 날은 너무 좋았다.</div> <div>담배도 있었는데 매일 쭝난하이에 찌들어 있다가 타임을 피는 날은 너무 좋았다.</div> <div>한번은 분명 '듀티프리'라고 써있는 에쎄를 샀는데 맛이 이상한 경우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독한 중국담배에 비하면 좋았다.</div> <div><br>어언대 앞에는 사설 환전소가 있었다. 하루는 지나가다 돈이 좀 급해 300원 정도만 좀 바꿀까싶어 들렀다.</div> <div>은행보다 환율이 쌌다. 옆에 있던 일행이 말렸다.</div> <div>안그래도 위조지폐가 많아서 택시나 마트등에서도 100원짜리는 항상 위조임을 확인하는 나라에서, 게다가 은행도 아닌데 뭘 믿고 노점에서 환전하냐고 했다. 그의 조언에 감사했다.</div> <div><br>많은 유학생들이 거기서 공부를 하고, 필요한 물품을 사고, 식사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유흥도 즐겼다.</div> <div><br>북경의 이방인 한국인 유학생들의 마음의 고향, 우다코</div> <div><br>- 장관의 딸 -</div> <div><br>아랍인 여학생이 있었다. 중동지역인데 피부색이 흰색에 가까웠다.</div> <div>글을 쓰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꼬불꼬불 그림을 그린다. 신기했다.</div> <div>룸메의 말로는 중동국가 모부처 장관의 딸이라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div> <div>맥도날드를 좋아해서 가끔 같이 갔다. 한국에서 선생님 하시다가 잠시 휴직을 하시고 공부하러 중국에 오신 누님이 계셨는데 그 누님과 참 친하게 지냈다. </div> <div><br>하루는 어디 다녀오는데 그 여학생이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걸 봤다.</div> <div>늘 같이 버스만 타고다니다가 그런 모습을 보니 낯설었다.</div> <div>듣기로는 여학생 아버지가 공무로 중국을 방문했는데 내가 있던 대학 총장과 만남이 있던 날이라고 했다.</div> <div>자기는 내가 있던 학교에 있었고 남동생은 다른 학교에 있다고 했다.</div> <div>주말이면 어학원 앞에 대기하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다가 일요일에 왔다.</div> <div><br>다른건 차치하고 아랍어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아무리 봐도 그림인데 그거 보고 막 웃는다.</div> <div>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div> <div><br>나는 그녀를 파샤오지에라고 불렀다. </div> <div>그리고 2005년 여름, 그녀는 여전히 거기에 있었다.</div> <div><br>가끔 국제뉴스에 내전과 난민문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그녀가 생각이 난다.</div> <div> </div> <div>- 자금성 -</div> <div> </div> <div>고궁이라 부르는 곳. 천안문광장에 있는 모택동 사진 밑의 문으로 들어가면 나왔다.<br>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요금은 꽤나 다양하게 차등화가 되어있었다.<br>외국인은 내국인보다 저렴했다. 훨씬.</div> <div>우리는 외모가 중국인과 비슷해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아 할인을 못 받을까 걱정을 했다.<br>한 누나가 좋은 제안을 했다. 매표소 직원이 뭐라뭐라하면 모른다는 척을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br>"팅부동~~" 하면 중국 사람처럼 보일수도 있으니 "뿌팅동~~" 하면 십중팔구 외국인으로 본다는 실로 대단한 논리였다.<br>우리는 그 누나의 혜안에 감탄을 했고 연습까지 해서 매표소로 갔다.<br>나는 연습한대로 연신 "뿌팅동~"을 외쳐댔으나 매표소 직원은 그렇게는 외국인 할인 적용이 안된다고 했다.<br>그걸 또 알아듣고 반응을 했으니 매표소직원의 눈에는 내가 얼마나 하찮게 보였을지 짐작도 안간다.<br>갑자기 그 누나는 뒤에서 지켜보다가 여권사본을 내밀었다.<br>그리고 우리는 모두 여권 사본을 내밀었다. 외국인 할인을 받았다.<br>오~~역시 누나 쵝오!!를 외치며 우리는 자금성안으로 입장했다.  </div> <div> </div> <div>자금성은 실로 대단했다. 서울에 있는 경복궁등을 가보진 못했지만 티비에서 보던 우리나라의 궁궐과는 크기가 달랐다.<br>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건물이 있고 정면에는 더 큰 건물과 게이트가 있었다.<br>큰 게이트를 지나 다음 광장으로 건너가면 아까와 같은 광장이 또 나오고를 계속 반복했다.<br>그리고 건물들은 비슷하면하면서도 미묘하게 다 달랐다.<br>마치 BMW가 앞모습은 다 비슷한 듯 하지만 1,2,3,4,5,6,7 시리즈가 미묘하게 달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 처럼 자금성도 그랬다.</div> <div>추운 겨울이고 해가 빨리 떨어지는 시즌이라 사람들이 많이는 없었다. 간간히 태극권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br></div> <div>그렇게 자금성의 끝 문을 나서니 동네뒷산정도되는 언덕이 있었다. <br>거기가 무슨 공원이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자금성이 한 눈에 들어왔다.<br>거짓말 좀 보태면 우리동네 정도의 크기였다. 저길 가로질러 왔다는 사실에 나 자신이 뿌듯해질 지경이었다.<br>대륙의 스케일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div> <div>나는 그 날 이후 학벌에 대한 색안경을 벗었다.</div> <div> </div> <div>- 귀국 -</div> <div> </div> <div>중국생활도 4주가 지나면서 정말 따분했다.<br>룸메는 다른 통쉐들과 밖에 다니는걸 좋아했고 일요일은 교회를 갔으니 무료했다.<br>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고 꼭 해야 할 일이 없었기에 너무 나태해지는 것도 싫었다.<br>노는것도 옆에서 누가 자꾸 말려줘야 재밌다는 걸 알았다.<br>그렇게 평생 쉴 것을 6주만에 다 쉰 나는 기분좋게 돌아왔다.<br>그러나 마지막 2주의 무료함때문에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없었다.</div> <div>그렇게 한국에서 개강을 준비하면서 남은 방학을 보냈다.</div> <div>2004년의 중국의 겨울은 그렇게 지나갔다.</div> <div>------------------------------------------------------</div> <div>쓰다보니 진짜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br>아직 쓸 거 더 있는데 힘들어요 ㅠㅠ;;<br>워낙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는게 많이 없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2005년의 봄학기 -</div> <div> </div> <div>개강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단과대학 학생회 간부를 맡게 되었다.<br>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월중 달력판은 한달 내내 스케쥴이 차 있었다.<br>강의, 시험, 실습, 단대 행사, 과행사, 농활, 조모임, 학원등 기억은 잘 안나는데 심지어 주말까지 스케쥴이 있었다.<br>평생 쉴 것을 지난 겨울방학 때 너무 쉬어서 그런지 모든 일이 동시에 몰려오는 듯 했다.<br>행사를 하며 타 단대와 안면을 트고 지내니 학생식당에라도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내게 인사를 해왔다. <br>그리고 인사를 했다. 나는 고마웠지만 너무 힘들었다.<br>기말고사가 다가올 즈음 너무 쉬고 싶어 다시 학원 원장님께 그 때 어학원 문의를 드렸다.</div> <div>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후 나는 또다시 북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갔다.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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