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 화면에 등장한 두 여성은 여군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입니다.

KBS 다큐 공감
이란  프로그램에서  기획했으며
방송 후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다른 고3 여학생처럼 일반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여자로서는 힘들 수밖에 없는 사관학교를 왜 지원했냐는 게 기획의도였습니다.

고3 여학생들이 해군사관학교 합격하려면
서성한이나 최소 중경외시 상위권 과에 입학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사관학교에서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가입교 훈련이라는 걸 합니다. 그러니 정식 입학생이 아닙니다.

힘든 훈련과정을 견딜 수 있는지
장교로서의 역량이 있는지를 가입교 훈련을 통해 검증하여
이를 통과한 자들만이 정식 사관생도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과정에서 작게는 10% 많게는 20% 정도가 자의반, 타의반 탈락하며 육사나 공사에 비해 해사는 그 훈련 강도가 빡센 걸로 압니다.

따라서 베오베 간 글, 본문의 두  캪쳐 장면으로 여군 운운하는 것은 지나쳤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