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씨유 점주 입니다 편의점 레전드라는 글을 보고 저도 편의점 운영 하면서 겪은 썰 중 가장 약한 걸로 하나 풀어 봅니다
 일 시작한지 한달도 안됨 알바생 이야기 입니다
제가 어지간해서는 별말 안하고 넘어가자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카운터에 보면 담배 광고판이 달려있습니다
제가 야간에 일을 해서 출근해서 교대를 하는데 광고판 중 하나가 카운터 아래로 내려져 있기에 사진속 일하는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담배회사에서 나와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담배회사 직원? 하면서 어디 담배회사 였냐고 물어보니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하기에 알았다며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아침에 일하시는 아주머니 출근하시고 전 어느 담배회사에서 왔다 갔는지 보려고 cctv를 확인 했습니다 cctv 확인하면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담배회사 직원이 와서 광고판 위치를 바꾼건 맞는데 광고판을 빼서 카운터 아래로 내려놓은건 사진속 알바생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바로 연락해서 물어보려 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cctv 확인하면서 보니 사진속알바생이 일하는 시간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있고 친구불러서 cctv 안보일거라 생각했는지 구석진 자리에서 친구랑 노트북 켜놓고 한시간 넘게 놀고 있는 장면을 봤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에 정말 중요한 연락 아니면 핸드폰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오전에 일하시는 아주머니 통해서도 몇차례 핸드폰 하지 말라고 전달했고요 그러고나서 이틀이 지나고 다시 cctv 확인할게 있어서 확인 하는데 핸드폰 하는 모습이 보여서 알바생에게 핸드폰 하지 말라는 말 못들었냐고 물어보니 들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난 후 위 사진이 그 카톡 내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