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쓴 글이라 반말입니다. 미리 죄송하단 말씀을...... ㅇ<-<
의외로 자취방에 있으면 참 편한 것
1. 제습기: 집이 좁으면 집 안에 빨래를 널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제습기와 함께라면 아무리 두꺼운 빨래도 하룻밤 만에 마른다. 이불 빨래도 탈수 오래하기 + 제습기와 함께 널기 하루면 충분! 중고나라 가면 일주일 썼다는 제습기가 반값이다.
2. 전동드릴(반드시 충전형): 의외로 쓸 데가 많다. 콘크리트 벽엔 못이 잘 안 박히는데 미리 드릴로 구멍을 뚫어 두고 박으면 매우 편함. 그 외에도 돈 들어갈 일이 있을 때 드릴과 함께라면 내 손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중고나라 가면 한 번 쓴 드릴이 반값도 안 함.
3. 직수형 정수기: 싸고 편하다. 필터 가는 것도 그리 어렵진 않고. 단지 설치할 때 싱크대를 뚫어야 해서 전동드릴 + 집주인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 이건 중고나라 가면 안 된다.
3-1. 직수형 비데: 싸다(2만원 내외). 고장이 안 난다(전기 사용 X). 유지비가 없다(전기 사용 X2). 위생적이다(2년마다 교체한다면). 대신 겨울에는 차가운 물밖에 나오지 않아 항문에게 겨울의 무서움을 알려줄 수 있음... 온수형도 있는데 설치가
번거롭고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오지도 않아서 그러려면 차라리 15만 정도 하는 노비타 비데를 사용하는 게 낫다. 이것도 중고나라는 좀...
4. 소독용 알콜 4리터 + 스프레이 분무기: 엄청 오래 쓴다. 쓸 데도 의외로 많고... 식탁 닦을 때는 이거 뿌려주고 닦으면 행주가 냄새 날 일 없음. 가스렌지나 주변 기름 때 닦을 때도 필수임. 알콜이 비극성이라 기름을 말 그대로 녹인다. 중고나라에서 안 판다.
5. 컬러 레이저프린터(특히 중고 삼성 CLP-770계열): 중고가 20~30만 원 정도 하는데 컬러로 나오면서도 엄청 많이 뽑을 수 있음. 프린트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템. 대신 부피가 많이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 단점. 중고나라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