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best_990929
    작성자 : 단호박찐빵
    추천 : 74
    조회수 : 7640
    IP : 50.67.***.165
    댓글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20 02:01:08
    원글작성시간 : 2014/12/19 23:54:35
    http://todayhumor.com/?humorbest_990929 모바일
    [Reddit] 어젯밤 제 옆에서 잔 사람은 남편이 아니었어요 - 2편
    <div>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좋은 소식: 과학은 쓸모가 있었네요.</div> <div>나쁜 소식: 답을 해준다기보단 의문점이 더 많아진게 문제지만요.</div> <div><br></div> <div>아마 악마에 씌인 그런 이야기들은 많이 아실거에요.</div> <div>그런데 오늘 일어난 일 이후, 제가 겪고 있는 일이 그런거랑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게 됐어요.</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가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고 저는 공항으로 달려갔어요.</div> <div>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세관을 빠져나와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div> <div><br></div> <div>남편은 자기 가방을 가지고 있었어요. </div> <div>갈아치워버리고 싶었던 그 낡아빠진 가방을 보니까 안도도 되고 혼란스럽더라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편을 봤을때, 남편이란걸 바로 알았어요. 입술도 두껍지 않았고 이상한 냄새도 안났구요.</span></div> <div>살이 불지도 않았어요. 바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에게 달려가 품안에 안았죠.</span></div> <div><br></div> <div>정말 보고싶었어요. 여전히 지쳐있긴 했지만</div> <div>사랑하는 마음이 어젯밤 있었던 무서운 일을 겪었던 마음보다 훨씬 컸거든요.</div> <div><br></div> <div>빨리 차로 가서 여행가방을 트렁크에 던져넣었어요.</div> <div>여행가방에선 냄새도 나지 않았고 뭐가 묻어있지도 않았어요. </div> <div>저는 얼른 도로를 달리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남편에게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div> <div>급히 서두르자 남편이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신경질적으로 구니까 뭔가 화난일이 있었나 생각했을거에요.</div> <div>저는 그 냄새부터 또다른 "크리스토퍼"에 대해서, 레딧(주: 원문이 올라온 사이트)에 올린 글이며 실험실에서 샘플채취한거까지 모든걸 얘기했어요.</div> <div>남편은 제가 말하는동안 말 한마디 없이 가만히 듣고만 있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편이 절 보더니 약이라도 했냐고 묻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렸을때 제가 약물 문제가 있긴 했어요. 그 문제가 끝날때쯤 남편을 만났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 남편이 제 말을 조금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믿어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그저 침묵을 지키고 있을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이 모든걸 꾸며냈다 생각하고 화가 나있는거 같았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여보! 나 지금 피곤해. 시차도 아직 적응 안됐고 거의 하루종일 공항에 갇혀있었단말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돌아오자마자 내가 이런 얘기를 들어야겠어? 그냥 집에 가면 안돼? 샤워좀하고 자자. 다 괜찮아질거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절대 안돼요. 어떻게 그 집에 돌아가요.</div> <div>그래야 돼요? 이젠 제가 멀쩡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div> <div>어쩌면 이 일 전부 제가 꾸며낸 일이고 그 여행가방 손잡이에 뭐가 묻어있었던간에 </div> <div>부작용을 겪는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그래! 그 여행가방!!!!</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고에 옮겨놨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토퍼가 이 상황에 반응하는걸 보고 좀 충격을 받아서 잊고 있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집에 가서 그 여행가방을 보여주면 남편도 저를 믿어주겠죠!</span></div> <div><br></div> <div>- 내가 여행가방에 대해 말한거 기억하지? 집에 가서 여행가방이 거기 있으면 날 믿을거야?</div> <div><br></div> <div>아마 잠도 못자고 피곤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으니까 믿어주겠다 했을거에요</div> <div><br></div> <div>고속도로에서 시속 145km/h 까지 밟았지만 신경쓰지 않았어요. </div> <div>어서 그에게 보여주고 거기서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거든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를 세우고 차고 문을 열었어요. 내 말이 맞는걸 보여주려고 100% 확신하고 있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고 문이 열렸는데.. 없었어요. 아무것도 없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행가방은 거기 없었어요. 차에서 내려서 여기저기 봤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디 굴러간건 아닐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른 데 놓고 내가 까먹은건 아닐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분은 뒤진거같은데 ... 크리스토퍼를 멍하니 바라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편은 단단히 화가 났어요. 그렇게 화난건 한동안 못봤는데..</span></div> <div><br></div> <div>- 피터! 장난해? 나 피곤하고 배고파.</div> <div>자고 싶다고! 집에 가서 그냥 쓰러지고 싶어.</div> <div>당신 사랑해. 당신 말도 믿을거야 그런데 나한테 강요하진마. </div> <div><br></div> <div>전 그냥 멍하니 서서 그가 집에 들어가는걸 지켜봤어요. </div> <div>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div> <div><br></div> <div>남편은 곧바로 샤워를 했는데..</div> <div>남편 진짜 여행가방은 차에서 꺼내지도 않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린 그냥 집에 들어갔어요.</span></div> <div><br></div> <div>저는 그냥 거실에 앉아있었어요.</div> <div>이상하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냄새가 나는거라고는 벽에 붙어있는 에어윅에서 나는 희미한 바닐라 냄새뿐이었어요.</span></div> <div>아마 이때가 오후 7시쯤이었던거같아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는 샤워를 하고 나와서 타올로 몸을 감싸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계단을 내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겁이 더럭 났어요.</span></div> <div>쇼파에 앉아 얼어버려서는 그가 제가 알던 남편이란걸 보고는 안도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잘거야?</span></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 목소리가 전보다 많이 누그러졌어요. 샤워라는게 뭔지.. 다행이에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이게 집을 나가자고 남편을 설득할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번 더 애원했더니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편은 체념한듯 보였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래, 여보. 호텔로 가자. 그럼 당신 정신도 좀 들거고 당신 호들갑 떠는 꼴도 그만 볼 수 있겠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제가 울음을 터뜨리기전에 내뱉은 건 사랑해가 전부였어요.</div> <div>마침내 그를 설득했다는 안도감이 제가 정신을 놓아간다는걸 확인시켜주는거 같았어요.</div> <div><br></div> <div>남편은 옷 몇벌을 챙기고 저는 가방을 쌌어요.</div> <div>남편은 아직도 트렁크에 있는 남편 여행가방에 깨끗한 옷이 몇벌 남아있었기 때문에 많이 안싸도 됐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에 타자 그가 제게 입맞춤하더니 말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자기는 가끔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악몽갖고 평정심을 잃어버리잖아.</div> <div>당신은 논리적인 사람이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 당신만큼 강한 무신론자를 만난 적이 없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자기는 마치 유령이랑 잔거같이 구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킹 에드워드나 가자.</span></div> <div><br></div> <div>킹 에드워드는 제가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호텔이었어요.</div> <div>10분 거리이기도 했지만 우린 거기 점심먹으러나 파티하러만 갔지 밤을 보낸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div> <div>방이 진짜 좋은데.</div> <div><br></div> <div>가는 길에 좀 진정이 됐어요. 남편도 돌아왔고 그 집에서도 떠났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래요, 전화!!!</div> <div>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다 말하는면서 패닉에 빠지는 바람에 그 이상한 문자를 보여주는걸 깜박했어요.</div> <div>얼른 휴대폰에서 꺼내 문자를 찾아 밑으로 내렸는데.. </div> <div>아무것도 없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 문자도 없었어요. 아무것도요.</span></div> <div><br></div> <div>전 남편에게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미 충분히 제정신이 아닌거같아보일텐데 이거까지 얘기하면 제 상태가 더 심하다 생각하겠죠.</div> <div>전 제가 문자를 주고받은걸 알아요. </div> <div>정말 그랬다구요.</div> <div>솔직히 그냥 호텔로 가서 좀 쉬고 싶기도 했어요.</div> <div>내일이면 이 일을 이해하게 될지도 몰라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킹 에드워드 호텔은 킹 에드워드 7세의 유화가 걸려있는 로비가 참 아름다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체크인을 하는데 호텔 직원이 우리에게 웃으며 말하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틸맨씨, 오늘 저녁은 어떠셨어요? 이 분은 틸맨 박사님이시죠?</span></div> <div><br></div> <div>그 직원이 저를 보고 있었어요.</div> <div>크리스토퍼와 저는 말없이 서있었어요.</div> <div>어떻게 이름을 아는걸까요? 예약도 안했고 그 직원이 이름을 알정도로 자주 온 것도 아닌데요.</div> <div><br></div> <div>- 음, 괜찮아요. 죄송하지만 일전에 만난 적이 있나요?</div> <div><br></div> <div>남편이 의아해하며 그녀를 쳐다봤죠.</div> <div><br></div> <div>- 어머 그럼요. 남편 분 데리러 가신다고 방금 나가셨잖아요.</div> <div><br></div> <div>직원의 미소가 당혹감으로 얼룩졌어요.</div> <div>크리스토퍼는 저를 가만히 응시했지만 저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손님 괜찮으세요?</div> <div><br></div> <div>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물어봤죠. 사실 저도 모르지만요.</div> <div>남편은 그냥 서있었어요.</div> <div>표정이 바뀌는걸 봤죠. 이제야 저를 믿나봐요. 이제야 내가 겪은 어젯밤에 대해 생각이 바뀐거에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네, 그럼요 저희 괜찮아요. 방 키를 잃어버려서 그런데 새로 주시겠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남편이 가끔 덜렁대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사건의 진상을 알게 될 기회였죠.</div> <div>솔직히 호텔 VIP 손님으로 알려져있으니까 안전도 보장될거고 공격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가 안전하다 느꼈지만 호텔 직원에게 방에 같이 가줄 수 있는지 물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럼요 손님.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제가 틸맨씨를 알지만 호텔 규정이라서요.<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네, 물론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편을 돌아봤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기만 했어요. 아직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른 채로.</span></div> <div>차갑고 축축한 그의 손을 잡고 말했어요.</div> <div><br></div> <div>- 여보, 운전면허증 좀.</div> <div>- 어, 그래. 맞다, 음. 여깄어.</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가 어색하게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운전면허증을 꺼냈어요.</div> <div><br></div> <div>몇 분 뒤 새로운 방 키가 만들어졌죠. 호텔 직원이 남편에게 운전면허증을 건네줬어요.</div> <div>남편은 여전히 말 한마디 없었죠. 근야 여행가방의 손잡이만 잡고 있을 뿐이었어요.</div> <div>당황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단걸 알았지만 제 불안의 영향으로 시차로 피곤한 그를 더 엉망으로 만들었을거에요.</div> <div>남편은 괜찮아 보이지 않았거든요.</div> <div><br></div> <div>우리 셋은 엘리베이터를 타자 직원이 9층 버튼을 눌렀어요.</div> <div>모든게 아무 문제 없어 보였어요.</div> <div>호텔의 깔끔함과 아름다움이 모든게 제자리에 있는것처럼 보이게 했거든요.</div> <div><br></div> <div>남편은 절 쳐다봤어요.</div> <div>남편의 눈에서 불안함이 보였지만 전 잠자코 따르라고 신호를 보냈어요.</div> <div><br></div> <div>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 중앙 쯤 위치한 방에 다다랐어요.</div> <div>직원이 키카드를 안에 넣자 자물쇠에 있는 빛이 형광 초록빛으로 바뀌었어요.</div> <div>직원이 문을 열고는 거의 뒤로 넘어질뻔했어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냄새가 정말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악취가 코를 찔렀어요. 썩은고기의 악취가 진동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토퍼와 저는 헛구역질을 하며 복도 쪽을 향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세상에! 뭐에요?!</span></div> <div><br></div> <div>호텔 직원이 크리스토퍼를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라봤어요.</div> <div>그가 한 짓 때문에 패고 싶어하는거 같았죠.</div> <div>직원은 입을 손으로 가리고 낮추고 소리를 질렀어요.</div> <div><br></div> <div>- 손님 이게 대체 무슨 냄새에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 이 냄새를 알고 있었어요. 너무 잘 알죠. </span></div> <div>전 그냥 서있었어요. 막 열이 나고 목구멍이 간질거리는 듯한 기분으로요.</div> <div><br></div> <div>- 모르죠. 저한테 나는게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도 그녀에게 소리질렀어요. </div> <div>저보단 한참 모르긴 해도 냄새는 정말 참을 수 없었으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직원이 들어가서 그 방을 둘러봤어요. 저는 직원 뒤를 바로 쫓아 들어갔는데 아무 흔적도 없었어요.</span></div> <div>침대도 건든 흔적이 없고, 수건도 정갈히 걸려있고, 미니바도 그대로구요. </div> <div><br></div> <div>그 악취는 복도로 퍼졌고 직원은 저를 내보낸뒤 방문을 닫아버렸어요.</div> <div>직원과 남편은 둘다 말을 제대로 못 잇고 호흡을 다시 되찾으려고 애쓰고 있었어요.</div> <div>전 그냥 거기 있었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난 밤을 생각하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우린 로비로 다시 나왔어요. 호텔 직원은 굉장히 화가 난듯 했어요. </div> <div>크리스토퍼는 피로와 충격으로 서있었는데.. </div> <div>저도 다른 "크리스토퍼"가 누구였든간에 만난것에 겁에 질려있었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럴 줄 알았어요. 제 말이 옳았어요. 크리스토퍼는 저를 믿어줬어요.</span></div> <div><br></div> <div>엘리베이터가 열리자 저는 호텔 직원을 쳐다봤어요.</div> <div><br></div> <div>- 악취 때문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 고객님이 어떻게 냄새를 일으키신건 아니실텐데..</div> <div>아마 변기가 넘치거나 한거같아요. </div> <div>다른 방을 찾아드리겠습니다. 빈 방이 좀 있거든요.</div> <div><br></div> <div>-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산책좀 하고 올게요. 기분 전환 좀 해야할거같아요.</div> <div><br></div> <div>전 로비에 있는 좌석 쪽으로 남편의 손을 잡고 끌고갔어요.</div> <div><br></div> <div>- 여보, 미안해. 정말 사랑해. 믿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div> <div><br></div> <div>남편은 정말 미안해 했어요.</div> <div><br></div> <div>- 술이라도 한 잔 해야겠어. 아니 젠장할. 옷부터 갈아입어야겠다 </div> <div>그 냄새가 옷에 뱄어</div> <div><br></div> <div>전 남편이 여행가방을 끌고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걸 보면서 로비에 앉아있었어요. </div> <div>호텔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화장실 쪽에 시선을 두고 있었어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분도 안되서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왔어요.</span></div> <div>백지장처럼 질려가지고는 </div> <div><br></div> <div>- 우리 가야돼. 당장 가자.</div> <div><br></div> <div>라며 제 손을 잡고 길거리로 나왔죠.</div> <div><br></div> <div>- 여보, 진정해. 무슨일이야?</div> <div><br></div> <div>남편이 절 차로 끌고 가는동안 물어봤는데</div> <div><br></div> <div>- 두개였어.. 모든게!!! 칫솔도 두개, 셔츠도 두개, 바지도 두개, 내 물건이 모두 두개였다고!!!</div> <div><br></div> <div>남편은 계속해서 저를 차로 끌고 갔죠. </div> <div>차에 앉아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남편에게 물었어요.</div> <div><br></div> <div>- 모든게 두개라는게 무슨말이야?</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여행가방을 열었더니 내 모든 옷이며 신발이며 모든게 다 두개씩이었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제서야 그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왜 여행가방을 화장실에 버리고 온건지 알아차렸죠.</div> <div><br></div> <div>- 누가 내 여행가..방에 있는 내.. 내 물건들을 다 복제했어</div> <div>이게 대체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잖아</div> <div>앤소니네로 가자.</div> <div><br></div> <div>남편이 많이 밟더라구요.</div> <div>주차장을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동안 차 시트에 눌러붙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div> <div><br></div> <div>앤소니는 20분 정도 거리에 살고 있었죠. (규정 속도로 운전할때요)</div> <div>우린 10분만에 도착했어요.</div> <div>앤소니는 신경과 전문의에요. 일단 집에 가는것도 아닌데다가 필요할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안심이 됐어요.</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는 이런 짓을 저지른 그 남자에 대한 분노로 곧 울것만 같은 얼굴이 됐어요.</div> <div>남편은 사생활이 침해당했고, 누군가는 그의 흉내를 내고 돌아다녔는데</div> <div>무슨 일이 일어나는건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저는 그의 다리에 손을 올려 살짝 누르면서 안심을 시켜주려고 했어요.</div> <div>그를 알아왔던 8년의 시간동안, 한번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은 없거든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앤소니에게 전화를 걸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앤소니, 나야 피터. 우리 거기 지금 가는 길인데.. 크리스토퍼랑 나랑 거기서 하룻밤만 재워줘. 도착하면 설명할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어..그래 괜찮아? 너네 뭐 필요한거라도 있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아냐 주차할 데는 있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당연하지, 얼른와. 크리스토퍼한테 선물 고맙다고 전해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토퍼가 앤소니에게 비엔나에서 선물을 보냈나 생각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토퍼는 늘상 앤소니를 잘 챙기는 큰형같은 존재였거든요.</span></div> <div><br></div> <div>길에 들어서자 크리스토퍼가 차에서 뛰쳐나와 앤소니네 대문을 두드렸어요.</div> <div>앤소니가 문을 열어주자 크리스토퍼가 급히 들어가서는 말했죠.</div> <div><br></div> <div>- 피터 얼른 들어가 문 잠궈. 앤소니, 경보시스템 작동시켜.</div> <div><br></div> <div>앤소니는 경보시스템을 작동시키고는 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었어요.</div> <div><br></div> <div>- 존나 미쳤어.. 여기 좀 있어야 될거같다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래도 안전하지 않은거 같아.</span></div> <div>- 왜?! 지난 한시간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div> <div>- 한시간이라고?</div> <div>- 그래, 네가 가방을 갖다놓을때 좀 이상해보이긴 했는데 그냥 시차때문이려니 했어</div> <div>그래도 입술은 좀 덜 부어보이네. 내가 준 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있는거같아 다행이네. </div> <div>그리고 아오 썅 이제야 좀 씻었구나. 냄새가 얼마나 지독하던지. 하긴 그래 여행하고 왔으면 좋은 냄새 나는 사람은 없으니까.</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는 뒤에 있던 의자로 거의 넘어질뻔했어요.</div> <div><br></div> <div>- 앤소니, 크리스토퍼가 한시간 전에 여기 왔을때 집안에 들였어요?</div> <div>- 당연하죠. 선물도 주고 갔는걸요. 입술 좀 보게 들어오라 했죠.</div> <div>비행기에서 먹은 샐러드 안에 들어있던 파인애플 때문에 알러지 반응이 좀 일어난거같다고 하더라구요.</div> <div>(파인애플 알러지는 크리스토퍼 가족력이다. 물론 앤소니도 아는 사실.)</div> <div>그래서 히스타민제 좀 줬어요. 물 좀 많이 마시라고 하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달라보이지는 않던가요? 좀 더 살찌지 않았어요?</span></div> <div>- 네? 무슨소리에요? 지금보다 살쪄보이지 않았냐구요? 아뇨.</div> <div>- 어떤 차를 운전해서 왔죠?</div> <div>- BMW요, 당신 차요.</div> <div>- 그 차라면 지금 우리가 길에 주차한 그 차 말하는거에요?</div> <div>- 네, 형수님 태워서 킹에드워드에서 저녁 먹으러 갈거라고 했어요.</div> <div>크리스토퍼 조셉 틸맨. 대체 무슨 일이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진짜 둘다 날 너무 놀래키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앤소니, 제가 공항에서 크리스토퍼를 데리러 갔어요. 오후 내내 저 차에 계속 같이 있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 왔던건 크리스토퍼가 아니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앤소니는 우리를 회의적으로 쳐다봤지만, 그의 의학적 소견으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크리스토퍼의 입술이 한시간 만에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불가능하단걸 알고 있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앤소니에게 이야기를 해줬어요. 파랗게 질려버린 크리스토퍼를 지켜보면서요.</span></div> <div>그때 전화가 왔어요. 배스였죠. 제 손바닥에서 채취해간 그 화학자에요. </div> <div><br></div> <div>- 안녕 배스, 무슨일이야? (이때가 아마 8:30분 정도일거에요)</div> <div>- 내일 학교 올거야? 만나서 얘기해야할거같아. 결과가 나왔는데 특이해. 해로운건 아니니까 겁먹지 않아도 돼. 어...그냥.. 그냥 좀 일반적이지 않아서 그런거니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배스, 무슨일이야. 뭐 발견한거 있어? 나 더이상 마음 졸이는건 감당할 수 없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스는 걸걸하고 곰 같은 러시아 남자에요. 꽤 오랫동안 알았는데 그가 한번도 혼란스러워하거나 걱정하는걸 본적이 없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늘밤, 배스의 목소리가 걱정과 혼란 속에서 떨리는걸 들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치 협박이라도 받는거 같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피터, 넌 내 친구야.  넘겨짚고 싶진 않은데.. </span></div> <div>네 손톱에서 나온 그 잔여물 말인데.. 인체조직이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괴사하고 썩은 인체 조직이었어. 너 혈액형이 뭐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O- 형이야.</span></div> <div>- 이건 AB+야.  아무래도 내가 몇가지 질문을 좀 해야할거같은데..</div> <div>- 그..그래? 알았어. 내일 아침에 실험실로 갈게. 고마워 배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아냐, 그 여행가방이 없다니까 다행이다. 잘자.</span></div> <div><br></div> <div>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저는 배스에게 제가 그 여행가방을 갖고 있지 않다는걸 말한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어요.</div> <div><br></div> <div>전 크리스토퍼를 돌아봤어요.</div> <div>"크리스토퍼"가 앤소니에게 한시간 전에 줬다는 선물을 들고 있었죠.</div> <div>별다른점 없어보이는 싸구려 오스트리아 기념품이었어요.</div> <div><br></div> <div>봉투 안에 있는 카드만 빼구요.</div> <div>크리스토퍼가 봉투를 열어 카드를 훑어봤어요.</div> <div><br></div> <div>- 아 씨발 이게 뭐야!</div> <div><br></div> <div>크리스토퍼가 소리를 지르더니 카드를 제게 건네줬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긴 타이핑된 글씨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6:08 - 공ㅇ향 돛악</div> <div>6:44 - 그드리 지베 오ㅑㅅ다</div> <div>7:33 - 호텡ㄹ</div> <div>7:41 - 방에ㅔ걈</div> <div>7:58 - 빠리 뗘나 차에ㅔ 탓</div> <div>8:15 - 얜쏘니</div> <div>8:33 - 저놔옴 - 호ㅑ학짜</div> <div>11:45 - <b>나</b></div> <div><br></div> <div>아이패드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10:45분입니다.</div> <div>전 앤소니, 크리스토퍼와 함께 경찰서 맞은편 팀호튼(주: 커피샵)에 앉아있어요....</div> <div><br></div> <div> <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의역있음. 출처는 꼬릿말.</span></div></div> <div>졸려서 his가 big으로 보이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여기까지 옮기고 이만 총총.</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단호박찐빵의 꼬릿말입니다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c2gil/that_wasnt_my_husband_who_slept_next_to_me_last/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2/20 00:17:24  115.23.***.162  쟐미쟐미  215004
    [2] 2014/12/20 00:29:53  175.200.***.153  내똥무지개똥  184624
    [3] 2014/12/20 00:35:32  119.67.***.196  saphare  121027
    [4] 2014/12/20 00:56:01  218.236.***.225  靑峰大輝  355809
    [5] 2014/12/20 01:07:48  210.2.***.232  헤헿헤헤헿  546466
    [6] 2014/12/20 01:25:29  124.53.***.169  겸띠  351593
    [7] 2014/12/20 01:39:23  58.231.***.6  둘이서  389368
    [8] 2014/12/20 01:43:02  222.108.***.204  꽃은떨어진다  151875
    [9] 2014/12/20 02:00:56  112.158.***.90  HIS  310765
    [10] 2014/12/20 02:01:08  203.226.***.65  하지불안증  27073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9244
    서양 사람을 처음본 사또 [2]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24 16:21 895 10
    1759243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 [9] 라이온맨킹 24/04/24 15:23 2865 16
    1759242
    커뮤에서 싸우는거 하등 의미없는 이유 [22] 펌글 89.1㎒ 24/04/24 15:07 1757 16
    1759241
    쥐율주행 ㅋㅋㅋ [11] 펌글 동현파파 24/04/24 14:51 1962 16
    1759240
    2시간 기다려 찍은 빌딩 폭파 장면 [9]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24 14:46 1309 22
    1759239
    굽있는 신발 신고 온 여자 [8]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24 14:46 1277 19
    1759238
    둘이 닮은거 같지 않어?(외모비하X) [10] 파란희망 24/04/24 14:36 1463 17
    1759237
    가족끼리 우애있게 지내는건 하지 말아야겠어요. [6] Re식당노동자 24/04/24 14:36 857 19
    1759236
    영화 부산행에서 군인들 안면 위장은 왜 함? [9]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24 14:29 2383 18
    1759235
    25만원의 원리와 목적. [13] 헉냠쩝꿀 24/04/24 14:14 1448 24
    1759234
    도라에몽의 휴일.manhwa [1] 펌글 우가가 24/04/24 13:54 1757 10
    1759233
    두 팔을 잘랐으니 끝났겠지? [18]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24 12:35 3164 24
    1759232
    물리학계의 한 획을 그은 고양이 [7] 펌글 89.1㎒ 24/04/24 12:29 2592 43
    1759231
    ㅇㅎ)여자만 가능한 자세 [10] 마데온 24/04/24 12:26 3344 18
    1759230
    동네 토박이 여사님 빵터지게 만들기 [16] 펌글 89.1㎒ 24/04/24 12:22 2018 28
    1759229
    열무 겨우 두단 쯤이야 ㅋㅋㅋㅋㅋ [16] 오뚜기순후추 24/04/24 12:11 1798 22
    1759228
    후방) 특이점이 온 리얼돌 근황 [15] 펌글 Rapid_star 24/04/24 12:06 8514 25
    1759227
    밤늦게 먹어도 다이어트에 좋은 샐러드종류 음식.gif [20] 오소리보호반 24/04/24 11:03 3606 25
    1759226
    5분 [19] 자문자답 24/04/24 10:58 3119 22
    1759225
    상사 앞에서 방구 날림 [8] 변비엔당근 24/04/24 10:57 3384 34
    1759224
    尹 지지율 23%…TV조선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직후 朴보다 낮아" [16] 라이온맨킹 24/04/24 10:47 1942 25
    1759223
    유퀴즈) 한국도 바뀌고 있다는 최근 장례 문화.JPG [18] 펌글 우가가 24/04/24 10:42 4667 32
    1759222
    수상한 흰 가루 [6] 펌글 愛Loveyou 24/04/24 10:37 2414 30
    1759221
    예민하고 입질하는 포메라니안 사례가 많다며 솔루션하는 강형욱 [4] 펌글 우가가 24/04/24 10:30 2832 23
    1759220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 근황 [12] 갓라이크 24/04/24 10:17 1888 46
    1759219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 [9] 쌍파리 24/04/24 10:11 1225 41
    1759218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03 [41] 창작글외부펌금지 인마핱 24/04/24 09:58 755 45
    1759217
    예의가 없네 [15] 굥정과상식 24/04/24 09:28 1959 25
    1759216
    심오한 새 만화 (False Knees) 단편 번역해옴 [4] 펌글 4일 우가가 24/04/24 09:25 2588 27
    1759215
    받았는데 어이없다는 친구 청첩장ㅋㅋㅌㅋㅋㅋ.jpg [5] 펌글 우가가 24/04/24 09:22 4247 34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