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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920193
    작성자 : 우이짜
    추천 : 101
    조회수 : 8887
    IP : 223.131.***.127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23 10:50:18
    원글작성시간 : 2014/07/20 15:07:29
    http://todayhumor.com/?humorbest_920193 모바일
    따끈따끈한 전라도 여행 먹부림 후기
    저번에 요리게에 올렸다가 지적해주셔서 맛집게시판 찾는데 ㅋㅋ한참 찾았네요 ㅋㅋ  숨어있을줄이얔

    얼마 전 전라도 여행간다고 오유에 있는 모든 전라도 맛집댓글 추려서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것만 정리해서 
    볼려고 요리게에 올려서 저장용으로 가지고 있으려다 뜬금없이 베오베갔던 작성자에욬


    드디어 2박 3일간의 먹부림 여행을 끝내고  오늘 돌아와 오자마자 따끈따끈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닼
    아주아주 주관적인 후기이니 참고만 하셔요 맛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차가 상당히 많이 나니까욬

    정리해논 많은 맛집중에 사실 찾아간 곳은 얼마 안되요 2박3일이다 보니 ㅠ


    자 그럼 워밍업으로 첫번쩨는 밤 늦게 도착한 군산에 모든 가게들의 불빛이 꺼져있는 와중에 엄청 출출해 그냥 잘 수가 엄었음..
    그 와중에 유일하게 불이 켜져있던 치킨집ㅋㅋ  

    DSC03012.jpg
    계획에 없던 치킨집 이름 기억안남;

    정말 바삭한 얇은 튀김에 쫄깃한 식감의 닭의 조화. 짭자롬한 간이 되어 있어 소금이 필요엄슴.
    특징은 퍽퍽한 닭가슴살이 없음. 바베큐용 닭이라 그런지 다 쫄깃쫄깃함.
    같이 나온 야체들과 내가 좋아하는 뻔데기 야채 신선도는 평범

    단점은 의자가 좀 지저분해 보이고 모기들이 많아 몇 방 물림 ㅠ
    생맥주가 맛없음.. 청량감은 뛰어나나.. 맛과 향이 좀.....오줌맛이..아 오줌을 먹어봤단건 아님..헤헤... 걍 병맥주 먹을껄..

    그래도 메인인 치느님은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만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Target.01
    자 이제 아침이됨 본격적으로 계획했던 동선으로 움직이기 시작! 

    군산의 첫번쩨 목표였던 
    간장게장에 밥비벼 먹으려고 적어논 금강식당으로 뛰감.
    <군산 금강식당 (곷게장 백반 8000원 +추가한마리8000원)http://blog.naver.com/pca2765/220025725307>

    그러나 잘생긴 총각이..우린 아침 안한다며 11시에 오라함..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적어놨던 맛집 리스트를 다시 펼쳐봄 코끼리식당!!
    급 목표를 제설정!!!

    금강식당을 뒤로하고 간 군산 코끼리식당 (백반8000원)
    DSC03014.jpg
    일단 푸짐함 8000원 정식이였는데 푸짐함... 


    DSC03016.jpg
    불고기 맛있음 아주 약간 짜긴한데.. 밥이랑 먹으면 양념이 잘 베어서 존맛..

    DSC03015.jpg
    수육은 그냥 평범함 막 뛰어나게 맛있다거나 찰지다거나 하는건 잘 모르겠음 
    허나 옆에 보이는 저 생선 두마리는 꿀맛.. 조기는 집에서 어무니가 해주시던 조기구이랑은 맛이 다름. 조기 특유의 감칠맛이 남 맛있음
    옆에 납작한 물괴기도 하나 나오는데 그것도 맛남 약간 짠듯 하면서도 쫀듯쫀듯해서 쥐포같은 맛이남 

    DSC03018.jpg
    가장 맘에 들었던 생선찌개 생태와 조기들이 들어있는데 진짜 비린네 거의 안나고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에 고기한점 뚝 띠어서 먹으면 
    생선의 고소하고 찰진식감과 어울려 진짜 꿀 조합. 개인적으로 코끼리 식당 정식 찬 중에서  제일 맛나게먹은듯.

    총평: 
    잔 반찬들과 불고기 수육 홍어회는 중상정도의 먹을만 하고 생선찌개는 칼칼하고 시원하게 맛있게 먹음 
    밥 두그릇 뚝딱함. 정말 푸짐하게 맛있게 먹으며 나름 이건좀 어쩌고 이건좀 맛있고 등등 속으로 평가를 했는데
    잠시 깜빡함 지금까지 먹은게 전부 1인분에 8000원 이였다는걸...이런 푸짐한 정식 1인분에 8000원 계산하는데.. 지불하면서 왠지 미안해질 정도...
    한마디로 가성비 짱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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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02
    진짜 배터지게 먹고 지나가다가 본 카페에서 잠깐 배터지는 배를 진정시킬 겸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하려고 들름
    그런데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가한 동네 분위기와는 다르게 그 곳만 손님들이 좀 많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재 내 위치를 지도어플로 보니 조촌동이라고 나와 조촌동 맛집 검색해보니. 딱 있음..그것도 많은 후기가..

    후기에는 수제버거가 짱짱맨이라고 다들 하나같이 말함..
    나는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이였지만.. 이대로 커피만 마시기에는 후회할거 같았음..



    우연하게 들른 군산 키친후가 (수제버거7000원)
    DSC03051.jpg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듬.DSC03021.jpg
    액자와 조명도 센스있고 느낌있어 보임. 방금 내가 코끼리식당 갔다온 맨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논거 같음.

    DSC03025.jpg
    심지어 작은 거미가 우리 테이블에 거미줄까지 치고 있었는데. 전혀 지저분하거나 무서워 보이지 않고.. 컨셉처럼 보임.
    꽃병과 밖에서 큰 창문을 넘어 들어오는 밝은 햍볏과 어우러져 위화감이 안듬 ㅋㅋ
    여자 직원분이 메뉴가져 오셨길레 이거 컨셉이냐고 잘 어울린다고 농담했더니 정색하고 맨손으로 거미를 휙 낚아채서 죽이고
    걸레를 가져와 여기저기 다시 다 닦아주심. 용감무쌍하심..  거미있다고 전혀 위생이 안되있다거나 그런게 아님.. 가게는 참 꺠끗 그자체임 
    그래서 저 거미가 컨셉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는걸 말하고 싶었음 ㅋㅋ 


    DSC03036.jpg
    초도 있음..느낌있는 곳임 

    DSC03027.jpg
    수제햄버거 나옴.. 진짜 배불러서 나는 못먹을 줄 알았음.. 그런데.. 칼로 썰어 먹었는데!!
    땅콩버터와 고기페티 후라이 야체들의 조화가 절묘함. 특히 땅콩버터와 헴버거가 이렇게 궁합이 잘 맞을줄은 몰랐음. 
    배는 터지겠는데 입에 자꼬들어감.. 


    DSC03026.jpg

    아이스 커피도 큰 사각얼음을 밑에 깔아주고 빙수얼음을 위에 얹어줘서 엄청 시원한 느낌. 
    느낌뿐 아니라 진짜 시원함.맛도 향도 좋음.

    총평: 
    여기도 가격대비 맛과 분위기 추천해주고 싶은집.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맛있는 수제햄버거 
    진짜 5분 전에 밥 두 그릇만 안먹었어도 여기서 식사를 해결했어도 후회하지 않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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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03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어짐... 그래서 먹거리도 좋으나 좀 걷기로함.
    군산관광을 하기로 하고 정말 많이 걸어다님. 
    철길마을 ->  동국사 ->고우당 >히로쓰가옥 ->초원사진관 ->지포해양테마공원 

    철길마을 들렀다가 차타고 동국사감 동국사부터 지포해양테마공원까지는 계속 걸어다님..
    마지막 테마공원에서 차를 세워둔 동국사까지 다시 걸어오는 길에 그 유명하다던 이성당이 있음

    군산의 자존심 이성당 (각종 빵과 밀크쉐끼)
    DSC03134.jpg
    너무 많이 걸었고.. 비가 오다 해가 뜨다... 해가뜨면서 비가 오다... 날씨도 아주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빵집에 들어가자마자 그냥 널부러져 앉음.. 사진도  거의 안찍음.. 달랑 한장..
    사재기를 대비해 일인당 사갈 수 있는 갯수까지 정해져 있는 이성당 단팥빵. 거기에 댓글에서 추천해준 밀크쉐이크를
    폭풍흡입 .. 빵이 무슨 찰떡으로 반죽을 했나.. 너무 쫄깃쫄깃함.. 거기에 1800원짜리 밀크쉐끼는 뭐이리 시원함고 달콤함.
    땀을 너무 흘렸고 지쳤던 지라.. 정말 맛있게 먹음. 그러나 여기서 또 끝장을 봐버리면 저녁을 못먹을것 같아 한개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감. 계산 카운터도 두개나 있고 동네사람들 부터.. 외지인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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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04
    원래 계획은 점심을 유명하다던 복성루 짬뽕이나 지린성 짬뽕 잡체밥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위의 수제햄버거까지 흡입하고 거기에 이성당 팥빵까지 먹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저녁계획에 잡혀있던 100대갈비가 있다는 전주로 고고싱.

    자극을 원하는가...전주 100대갈비 (매콤한 양념갈비 1인분 10000원)

     DSC03136.jpg
    가게 안에 들어서니 연기가 자욱 손님들이 시끌벅적. 아 맛집의 느낌이 물씬 남.
    그런데 무조건 처음 시킬때는 3인 분이 기본임.. 2인분 안됨.  추가도 2인분 부터.

    3인분이라 그런지 양이 둘이 먹기에 조금은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옴.

    DSC03137.jpg
    다 구워서 나와 숯에다 올려줌. 그냥 바로 먹으면됨

    하나 딱 입에 넣는순간!! 이거다!! 이맛이야!! 내가 좋아하는맛!!
    숯불에 그을린 향이 아주 팍하고 나면서 매콤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는 그 맛.
    처음 한점을 먹을때 진짜 맛있었음. 이래서 100대갈비 100대갈비 하는구나.. 했음.

    그런데 허겁지겁 먹다보니.. 뭔가 맛이 잘 안느껴짐.
    약간 계속 먹으면 질리는 느낌??  맛이 강함 매콤하기도 하고 굉장히 달콤하기도함.. 그래서 그런지.. 계속 먹다보면 살짝 질림..

    개인적으로는 먹다보니 좀 많이 단 느낌 ... 단 맛을 조금만 덜하게 하면 완전 내 취향저격 1순위 음식이 될듯..

    또 한가지 자극적인 고기맛을 중화시켜줄 반찬이 없음.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그것도 정말 맛있음 조개도 알이 알차고 맛도 엄청 얼큰하고 칼칼하니 맛남 그런데. 
    고기도 자극적인데 찌개까지 자극적임. 
    순두부가 나오긴 하는데 달콤매콤한 양념을 위에 뿌려줌. 그래서 그것도 자극적인 느낌..
    전체적으로 뭔가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 고기는 고기대로 맛있고 강한맛 찌개도 맛있는데 강한맛. 순두부까지 달콤매콤양념.

    총평: 
    으앜 !! 맛있다 내 취향이다!! 찌개도 대박얼큰 맛깔 그러나 메인메뉴와 서브반찬의 조화가 좀 아쉽고. 
    고기가 먹다보면 달아서 살짝 질린다.밥이나 냉면을 함께 먹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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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05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유명하다던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삼백집 분점을 가기로함
    그런데 토욜이라 그런지 한옥마을에 사람들이 미어터짐 주차할 공간조차 없음....

    그래서 주차를 못하고 다시 검색해서 삼백집 본점을 가기로함 거기는 본점에는... 고추닭튀김이 없음...

    전주 300집 본점 (콩나물국밥 5000원 선지온반6000원)

    DSC03138.jpg
    친들은 간단함 특이한건 반숙을 하나씩 준다는것 묵은지가 맛남..
    그런데 장조림..정말 짬... 블로그 후기중에 언뜻 장조림이좀 짜네요.. 라는 글을 보고 그렇구나 생각했지만 진짜짬 ㅋㅋ 밥이랑 같이 먹어도짬 ㅋㅋ

    DSC03139.jpg
    주문을 하자마자 20초 정도 지났나? 바로나옴... 헐..
    다른 후기들중에 욕쟁이 할매라고 써있어서 긴장했는데 그건 옛날이야기라함 지금은 굉장히 친절들함 젊은 알바들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서빙해줌.

    맛..맛은.. 우선 국물이 굉장히 담백함. 콩나물이 굉장히 실함.. 찌뿌등한 아침에.. 한옥마을 주차할 장소 찾는다고 짜증도 났는데
    이거 먹고 속이 다풀림.. 밥이 미리 말아져서 나오는데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한 숟가락 푹 퍼서
    우걱우걱우걱 국물 한수져 떠서 후루루룹 캬... 맛있음..

    DSC03143.jpg
    선지온반 무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짭쪼롬함. 밥을 따로 줬는데.. 그냥 다 말아버렸음..
    그런데 따로 준 이유가 있었음.. 밥이 국물을 다 흡수해서 마지막쯤에 죽처럼 되버림.. 따로 먹는게 더 맛있을듯..
    선지는 잘익혀서 아주 탄력이 제대로임. 

    총평 : 
    여기도 가격대비 짱짱임.. 
    5000원과6000원으로 이렇게 아침부터 속을 따듯하고 힘이나게 먹게 해주다니..
    개인적으로는 선지온반이 더 맛있었음. 

    후식으로 걸어서 한옥마을가서 모주아이스크림 묵음
    DSC03150.jpg
    땅콩아이스 클림과 모주아이스크림
    3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맛은 그냥 평이했음..
    땅콩아시크림은 더 고소한맛이 나고. 모주아이스크림은 약간의 모주향이 가미되어 특이하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딱히 
    막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음.
    그래도 날이 더워 시원하게 한번쯤 먹어볼만은 했음.

    음.. 생각해보니..다시 한옥마을 가라고 해도 또 사먹긴 할거 같음 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Target.06

    전주에 계속 머무르며 먹부림을 할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그지같았음..
    막 더운데 바람은 안불고.. 비는 부슬부슬 내렸다가 해는 다시 떳다가.. 막 내 몸을 수육으로 삶는 느낌이 들정도로 
    습하고 덥고 숨막히는 이상한 날씨...그래서 과감하게 전주를 바로 뜨기로함.. 시원하게 부안에서 유명한 절인 내소사로 고고싱.

    전주에서 내소사 가는길..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 강츄... 너무 좋음.. 차도 거의 없어 달릴 수 있고.. 평야가 많아 시야가 아주 탁트여 
    숨막히고 답답했던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줌.
    자세한건 여행후기에 쓰기로 하고 여긴 맛집게시판이니 서비스 사진 한컷만 올리고 다시 맛집위주로 ㅋㅋ
    DSC03158.jpg

    내소사에 들른 후 
    부안 맛집을 찾던 중 백합죽이 유명하다는것을 발견함.

    백합죽 유명한곳을 찾다가 계화회관이 유명하다는걸 알아냄 마지막 맛집인 계화회관으로 고고싱.

    맛집투어 마지막 종착역 부안 계화회관(백합정식 1인 19000원)

    DSC03212.jpg


    DSC03215.jpg


    DSC03214.jpg
    반찬 하나하나 정말 정성이 들어가 보이고 맛있음.. 특히 이 묵은지는..쩌..쩜... 지금까지 돌아본 음식점 중에 밑반찬들이 가장 맛있었음..


    DSC03218.jpg
    정식 첫번쩨로 나온 백합탕 
    와.. 정말 씨알이 제대로임.. 속이 꽉차있고 국물은 조개탕 맑은 국물느낌인데 더 개운하고 칼칼해서 정말 마지막까지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 마심...백합은...국물과 떠서 한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한 백합의 식감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환상임..


    DSC03219.jpg
    두번쩨로 나오는건 백합구이 . 은박지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싸서 구워서나옴
    얼핏 은박지를 까보면 그냥 백합탕의 백합과 다른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음..
    그런데 딱 입에 넣는순간 다름.. 백합탕의 백합은 그냥 깔끔하게 식감위로 쫄깃쫄깃하게 국물과 함께 먹는다면
    구이는 더 짭쪼롬하고 간이 베어있고 백합 본연의 맛을 더진하게 느낄 수 있음. 특히나 백합을 열었을때 나오는 저 백합에 나오는 저 
    백합의 진한 육수.. 백합구이 한알을 음미하며 씹어먹고 다 넘어갈떄쯤 은박지와 껍질에 있는 육수를 후루루룩..캬....대박임..

    DSC03220.jpg
    백합 실한거 보소... 먹고싶죠 ㅋㅋ 나는 내가 찍었지만 이 사진보니 또먹고 싶음..

    DSC03224.jpg
    마지막 백합죽으로 마무으리!!
    정말 마지막 먹부림의 대미를 장식할 만한 맛이었음..
    때론 자극적. 떄로는 배터지게 먹으며.. 내 배를 혹사시켰던 것 같은데.. 이 죽 한그릇으로 내 고생한 위장을 달랜느낌..
    보기에는 굉장히 자잘한 죽같지만 의외로 밥알이 살아있는 죽임.. 중간중간 백합이 씹히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죽이 진짜 전복죽 저리가라임..

    총평:

    마지막에 아쉬운 마음에 검색해서 들른집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했던집.
    가격이 조금 쎈편이긴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음..
    약간의 그동안 위장을 혹사시켰던것 같은데 이곳은 음식의 양도 적당하고 자극적인게 없어.. 아마도 약간의 +요인이 되지 않았나도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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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총총평:

    전라도는 진짜 다 맛있음.. 먹부림 여행이었지만 무조건 맛집이 아닌 가격대비 맛집을 선호했기에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위주로 돌아댕겼네요..

    2박3일이... 너무도 남겨둔 맛집들이 많았기에..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이번에는 군산 전주 부안쪽을 갔으니 다음에는 더 남쪽으로 내려가 담양 목포 순천 아직 안가본 무궁무진한 전라도 맛집들을 돌아볼 생각입니다.ㅎㅎ 

    여름이라 강원도를 갈까 동해를 갈까 고민하다가 너무 북적댈것 같아 전라도로생각을 바꿨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ㅋㅋ
    여유롭게 많은 맛집들과.. 여행지들을 둘러보고 왔어요..

    여러분들도 이번 여름은 사람 북적북적거리는 바다나 펜션여행 보다는 전라도 먹부림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닼ㅋ
    그래야 제가 못가본 여러 맛집들의 정보를 저도 좀 볼 수 있을거 아닙니까 ㅋㅋ

    이만 시간 나면 이번 여행지 다녔던 것들도 정리좀 해볼께요~~

    DSC03161.jpg
    내소사 가는길......
    우이짜의 꼬릿말입니다
    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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