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PC버젼으로 사진과 글을 함께 쓰는게 처음이라 지금 몇번째 글을 날려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지쳐 갑뉘당..ㅋㅋㅋ
고래롱 당첨에 몇년치 운을 다 써버린 동피랑입니당..
오늘 드려 고래롱씨들이 도착했어요~
멋진 주말입니당당당~크흐
그럼 고래롱 개봉기와 시식기를 시작합니다.
정말 꼼꼼한 포장이였어요~고래롱씨의 꼬리를 사수하기 위한 민트고래님의 노력이 보입니다~
저희집 큰고양이 들판군이 집사님 이건 뭔가요? 하고 묻네요..ㅎㅎㅎ
사진은 뭔짓을 해도 돌아가길래..걍..올려요..ㅜ.ㅜ어흑흑
귀퉁이에 조금 보이는 고등어는 작은고양이 물결양입니다
쨘~이렇게 꼼꼼히 맛있게 먹는 법까지 메모로 넣어주셔서 즉시 섭취를 못하고 두시간이나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ㅎㅎ
우와왕~저에게는 모두 생생히 살아서 고래롱씨들이 도착해써요!!
어떤 맛일까....두근두근 기대가 철철 넘칩니다..
우엥~물결양의 고래롱 스틸이 시전 되었습니당..
이게 뭐여? 물고기 모양인데 우리껀가? 싶었나 봅니다..ㅎㅎ
귀한 고래롱님 얼른 추려서 냉장고에 넣고 두시간 후...
저녁먹을 시잔이 되어..일단 저녁도 좀 먹고...ㅎㅎ 드뎌 디저트로 냉장고에서 두둥 꺼냈습니당..
우헹헹~정말 예뻐요~예뻐요~
아들냄이 급 회색고래로 색을 바꿔서 딸이 핑크,아들이 회색,저랑 저희집 아저씨가 노랑이를 나눠먹어보기로 했습니당...
..............................................................................................................! 이거슨.....!!!!!!!!!!!!!!!
고래 꼬리가 철썩이는건지 파도처럼 감동이 밀려오네요~~~~~~~~~~~~~~~~~
사실 나눔 신청 후에 마카롱 맛이 너무 굼금해 그 주 주말에 스타@스에서 마카롱을 사서 나눠 먹어 보았는데요..
냉장실에서 꺼내서 바로 먹어서 그랬는지 약간 거친듯하고 많이 쫀득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고래롱님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고 말캉한듯하지만 쫀득함도 살아있었어요..
이건 정말 대구까지 가야 다시 먹을 수있나요??
우워워......이 통영 콘구석에서는 프랜차이즈 양산 마카롱 뿐일텐데.....
마카롱이 먹고싶어지면 이제 어째야 하나요오!!!
아직 마카롱을 안 드셔보신 분들께는 마카롱을 꼭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려요..
뭐 엄청 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쯤은 달콤한 것이 필요한 순간이 있잖아요..(거 왜..차였을 때라던가..ㅎㅎ)
먹어보고 싫으면 다시 안 먹으셔도 되지만..
이런 고급베이커리도 이제는 대중적인 시대가 되어가니 한번쯤은 시도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팥빵,붕어빵,식빵 밖에 모르던 저희 아이들과 제가 이제는 마카롱을 알게 되고 마카롱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희집 아저씨는 마카롱도 신기하긴 하지만 여전히 단팥빵이 제일이라며.....ㅠ.ㅠ대신 저희가 마카롱 사먹을 돈은 열심히 벌겠답니다~ㅎㅎㅎ)
나눔해주신 민트고래님 정말 감사하고 그때 신청 하셨던 분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없는 솜씨에 후기 남깁니다*^^*
올해는 오유님들 모두 생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