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북선 만든거 올려봅니다ㅎㅎㅎㅎ

만들게된 계기는 13년전 중3 때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나무젓가락으로 모형만들기를하다가

친구녀석이 배틀쿠르져와 캐리어 레이스 등을 만들다가

거북선을 만들겠다며 도전하더니

친구부모님이 공부에 압박을 주다보니 친구가 절반완성시키고 포기를 해버린걸 저가 받아서

약간 고쳐봤습니다

제작과정은 생략 (귀찮귀찮)

재료는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게, 비즈, 메모지

전체 모습입니다

등껍질은 나무젓가락 토막낸거 가장자리를 모따기(?)한다음에 사포로 두어번 문대면 됩니다

꼬리, 노, 노올려놓는 부분은 나무젓가락 세로로 반가른다음에 po사포질wer

(이거하다가 손가락 갈려서 피 좀 낫지요...

저 목 밑에 삐죽나온 저거 뭐라고하더라... 하여간 저거는 원래 화살모양 철제로 만들어야하는데

철제로 그걸 언제하고앉아있.... 그래서 편법으로 저렇게 연필깎기로 돌려 깎았습니다ㅋㅋㅋㅋ

정면 모습입니다

원래 거북선은 저 머리가 몽통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하는데

저의 기술력의 한계로인해....

입에다가는 포를 달 수없어서 용머리니까 여의주 물려줬습니다

ㅋㅋㅋㅋ

치아는 등에 가시보다 작게해야했기에

붙이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친구가 만들던 거북선은 입을 오므리고 있었으며 저처럼 이를 아랫입술과 윗입술에 붙이는 형식이 아닌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깎아

입술과 이가 일체화된 형태로 만들었었습니다

돛은 그 보험회사에서 나눠주는 한장씩 쓸 수 있는 메모지 4분의 1로 길죽히 자른걸

계단접기로 표현한다음 그 위에 그림을 그렸네요

저 호랑이 얼굴은 서든 클랜마크에서 빼꼈음요ㅎㅎㅎㅎ

(이것도 저작권 걸리나요....?)

뒷모습입니다

돛은 등껍질에 송곳으로 구멍낸다음에 꽂아버렸습니다

얼굴 접사입니다

얼굴만들다가 용코 어지간히 날려먹었죠....

나무젓가락이라 사선으로 칼질한번하면은 결따라서 뜯겨나가니....

이상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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