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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24983
    작성자 : Radia
    추천 : 96
    조회수 : 25066
    IP : 125.183.***.30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9 01:08:26
    원글작성시간 : 2012/08/31 11:55:53
    http://todayhumor.com/?humorbest_524983 모바일
    [스압]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 회화 영어공부법
    <p><br></p><div><br></div><div><br></div><p>안녕하세요 :) Radia 입니다.</p><p>저는 영어교육 전공자이지만 국내에서 영어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는,</p><p>그래서 토익이니 문법이니 하는 것들에는 전혀 관심없는 영어학도에요.</p><p><br></p><p>제 주 분야는 리스닝과 생활회화입니다. 그러다보니 문법과 독해는 아주 미숙하고 서툴러요.</p><p>대부분 영어게시판을 찾으시는 분들은 주로 문법과 독해분야에 관심이 많겠지만,</p><p>저처럼 생활영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해 제 영어공부법을 올려봐요.</p><p><br></p><p>공부란 것은 본인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p><p>이렇다 할 왕도는 없어요. 다만 저는 제 방법을 소개하고, 이것과 다양한 공부방법을 시도해 보신 후</p><p>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 올립니다. :D 그러니 욕은 금물!</p><p>아, 그리고 물론 저도 한국 토박이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아요 ㅠ.ㅠ... 아직 갓난아기 수준이랍니다.</p><p><br></p><p><br></p><p></p><div style="background: url(editor/images/deco/contents/horizontalrule/line08.gif?v=2) repeat-x scroll left; width: 99%; height: 15px"><hr style="border: black 0 none; left: -9999px; position: relative; top: -9999px"></div><p></p><p><br></p><p>언어를 배움에 있어서는 다른 공부에는 통용되지 않는, "시간 투자" 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p><p>1시간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하면 된다, 가 다른 공부에선 통할지 몰라도</p><p>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어는 공부한 시간, 그 언어에 노출된 시간만큼 느는것 같아요.</p><p><br></p><p>그렇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 나라에 가셔서 공부를 하시는거라고 생각해요.</p><p>하루종일 영어에 둘러싸여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읽고, 듣고, 보고, 느끼는 사람과</p><p>하루 한두시간 문법 문제만 푸는 사람과.. 그 차이는 엄청나겠죠?</p><p><br></p><p>하지만 유학이니 어학 연수니, 저처럼 용돈 벌이에도 허덕이는 학생에겐 너무나도 멀게 느껴집니다.</p><p>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영어공부법이에요. 일단 항간에 떠도는 영어공부법을 살펴볼게요.</p><p><br></p><p><b><u>1. 팝송 리스닝</u></b></p><p>GMP .. 라고 굿모닝 팝스! 이근철씨와 함께하는 라디오가 있어요. 팝송을 소개하고 유용한 표현을 알려주고..</p><p>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원하시는 수준이 "네이티브 스피커와의 유창한 대화" 라고 하신다면</p><p>이것은 그냥 여가시간에 짬짬이 듣기엔 좋되 그렇게 크게 유용하진 않아요.</p><p><br></p><p>그 외에 영어 팝송.. 솔직히 말한다면 여러분의 영어실력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p><p>노래 가사라는 것이 시와 같아서 완벽한 문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그다지 효과적으로 배울순 없어요.</p><p>다만, 한국어에 다분히 노출되는 환경에서 팝송으로라도 영어에 대한 감을 익히고자 하신다면 매일 들어보는건 나쁘지 않습니다만,</p><p>이것을 주 공부법으로 삼으시면 영어를 늘리기엔 아주 힘듭니다.</p><p><br></p><p><b><u>2. 전화영어</u></b></p><p>저는 인턴을 하기위해 전화 영어 면접을 수도 없이 봤고, 영어권 친구들과도 자주 통화를 해요. </p><p>나름대로 스피킹과 리스닝에 자신이 있는데도, 전화로 영어를 하려면 엄청 버벅대고 대부분 못 알아 듣고 그럽니다.</p><p>전화 영어는 정말로 어려운 분야에요. 상대방의 표정과 제스쳐를 볼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하고 있는 말에 담긴</p><p>뉘앙스를 파악하는것도 아주 힘든, 그래서 초보자에겐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p><p><br></p><p>게다가 하루에 30분~2시간..이 짧은 시간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전화영어..? 정말 절대로 비추입니다.</p><p>그 상대방 원어민 스피커는 여러분과 나눴던 대화는 금방 까먹고 말테고,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의 대화는</p><p>대화 주제도 한정되고 계속 같은 말만 빙빙대다 끝날겁니다. </p><p><br></p><p>유학을 한 5년정도 갔다 오셨는데, 당분간 해외 나갈 일은 없고 영어가 줄까봐 걱정되는 분! </p><p>그런 분이라면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p><p><br></p><p><b><u>3. 어학원</u></b></p><p>국내에 있는 것이든 해외에 있는것이든.. 사실상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p><p>저는 어학연수를 가시는 분이 주변에 있으면 정말 잘 알아보길 다시한번 권합니다.</p><p>어학원은 보통 Non Native Speaker , 즉 비 영어권 사람들을 모아서 영어권 강사 한명이 가르칩니다.</p><p>어학연수 갔다오신 분들이나 국내에 있는 어학원을 다녀보신 분들 알겠지만,</p><p>나처럼 영어를 못하는 중국, 일본, 아시아, 아랍, 남미쪽 학생들이 저 나름대로의 억양과 영어로 마구 씨부리는, 그런 곳입니다.</p><p>특히나 외국에 있는 어학원 다니시는 분들은, 외로움과 고국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한국분들과만 뭉쳐다니고 그러더군요.</p><p><br></p><p>네이티브 스피커가 소수로써 한정되어 있는 그런 공간에서 영어를 습득하기란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p><p>무엇보다도 그 네이티브가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아봐야할 시국에, 어학원에서는 사실상 회화보다도</p><p>문법이나 독해를 가르친다든지, 1:1이 아닌 1:다수가 되어버려 그냥 하루에 한두마디 하고 온다든지..</p><p>당연히 영어가 늘리는 없겠죠?</p><p><br></p><p><b><u>4. Native Speaker 사귀기</u></b></p><p>연애 상대로든 친구로든 영어권 사람을 사귀어서 함께 논다. 이상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p><p>다만 알아두실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의 외국 친구분들은 학교 선생님이 아닙니다.</p><p>여러분이 잘못 말했다고 하여 여러분의 오류를 낱낱이 짚어주는 사람이 아니란 뜻입니다.</p><p><br></p><p>가령, 저는 유학생 도우미로 튜터링을 꽤 오래간 했는데, </p><p>중국이나 러시아 계 학생들이 한국어로 미숙하게나마 말하는 걸 예로 들어보겠습니다.</p><p>"밥 먹어? 가서 어디?" => "밥 어디가서 먹을거야?"</p><p>여러분도 이 말을 들었을 때, 대충 이런식으로 생각하여 이해하고 대답하지요?</p><p>영어권 학생들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발영어를 구사해도 제 나름대로 이해해서 대답하지,</p><p>"아니야, 밥 어디가서 먹을거야? 라고 해야 맞아. 왜냐하면..."</p><p>라면서 말해주실 건 아니잖아요.</p><p><br></p><p>또한 제가 짧게나마 미국 생활과 호주 생활을 했을 때, 제 홈스테이 패밀리들은</p><p>가끔씩 유용한 표현을 알려주긴 했지만, 제 오류를 하나하나 고쳐준다든가 하는 건 없었습니다.</p><p>물론, 교육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과 사귄다면 다르겠지만, 제 가장 친한 원어민 교수님도</p><p>제 말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지 이렇게 쓰는거 아니야~ 하면서 일일이 짚어주시진 않더군요.</p><p>물론 가끔 Correction 을 해주시기도 하고 제 스스로 Self Correction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긴 합니다 :)</p><p><br></p><p></p><hr style="border: black 0 none; border-top: black 1px dotted; height: 1px"><p></p><p><br></p><p>아마, 항간에 떠도는 영어 공부법 (회화) 은 이정도면 마무리 지어질 것 같아요.</p><p>너무 스압이라 제가 사용하는 공부법은 2탄..이런식으로 하려 했으나 .. 어쩐지 끝마무릴 지어야 할것 같아</p><p>본문이 김에도 불구하고 씁니다. 본인이 관심과 열의가 있으시면 꼼꼼히 읽어보시리라 기대하면서 :)</p><p><br></p><p>어두절미하고 제가 쓰는 영어 회화 향상법은 "<span style="color: rgb(0, 85, 255); ">섀도우 스피킹 Shadow Speaking</span>"입니다.</p><p>네이티브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방법이에요.<br></p><p><br></p><p>한국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를 들어보면 제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발음과 억양입니다.</p><p><br></p><p><b><u>1. 발음</u></b></p><p>EBS 프로그램 중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을 예로 제시하며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했다구요?</p><p>물론 반기문 총장님의 영어 구사는 여러분이 들으시기에 발음도 촌스럽고 엉터리일지 모르겠으나</p><p>적어도 음성음운론 쪽에서 볼때, 발음 기호에 제대로 맞춰 발음하시는 편이었습니다, 제 미숙한 귀로 듣기에는요.</p><p>그 어투가 촌스럽다, 아니다, 그 차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p><p>(아니라고 하신다면 ㅠ.ㅠ..어쩔 수 없죠, 공부에 더 정진하겠습니다!)</p><p><br></p><p>제가 말하는 발음은 미국사람들처럼 버터발음으로 굴리라는 뜻이 아니라, 그 발음 기호에 최대한 가까운 소릴 내야한다는거에요.</p><p>F/P, B/V, Th 소리, W, Z의 소리 등 한국식으로 멋대로 발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p><p>소리가 비슷하니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원어민에게는 천지차이처럼 크게 느껴집니다.</p><p><br></p><p>제가 특히 어려워 하는 부분이 Z와 W 사운드에요. 제가 홈파더한테 "I'd like to go to the Zoo." 라고 했을때, 발음을 /j/로 했더니</p><p>홈파더가 끝끝내 못알아 먹더군요. 제대로 된 Z사운드를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또한, W, "I won't do that again." 이걸 종이에</p><p>써가면서 설명할 때 정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파닉스를 다시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적도 있습니다.</p><p><br></p><p><b><u>2. 다음은 억양, Intonation 입니다. </u></b></p><p>외국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인은 억양, 어조가 없다고 말합니다.</p><p>정말 말 그대로 일자로 쭈욱 내뱉는 말.. 반면, 영화나 미드, 혹은 카세트 테이프에서 들려오는 외국인들의 말은</p><p>굉장히 들쭉날쭉, 하이! 하오ㅏ↑유↓? 뭔가 오버스럽기도 하지만 억양이 살아있죠?</p><p><br></p><p>저는 이 섀도우 스피킹으로 억양을 정말 많이 공부했는데, 외국인 분들이 만날 때마다</p><p>오히려 몇년을 유학한 사람보다도 더 잘한다, 너랑 얘기할 땐 Non Native Speaker라는 사실을 까먹는다, 너 정말 미국인처럼 말한다!</p><p>라고 칭찬할 정도로 억양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그닥 영어 구사에 능하지 않음에도 말이죠.</p><p><br></p><p></p><hr style="border: black 0 none; border-top: black 1px dotted; height: 1px"><p></p><p><br></p><p>자,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섀도우 스피킹에 효과적인 공부법은?</p><p>여러분도 많이 시도해보셨을거에요. 미드나 영화를 보고 따라읽기!</p><p>하지만 많은 분이 시도만 하시고 대부분 실패하시죠.</p><p>당장 눈에 보이는 향상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p><p><br></p><p>일단, 영어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무리해서 미드나 영화를 하는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봐요.</p><p>하나도 안들리는데 따라한다는 건 웬 말이냐, 하고 영어에 흥미를 잃으실 가능성이 크니까요.</p><p><br></p><p>처음엔 어린이를 위한 영어 구연동화나, 여러분이 학교 교과서에서 접하던 아주 쉬운 회화,</p><p>Hi,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이런 기본 회화가 있는 CD나 테이프로 시작하세요.</p><p>에이, 내 수준에 이런 얼라들 걸 하라구? 하실지 모르지만, 여러분은 읽기 실력은 아주 뛰어날 지 몰라도</p><p>유튜브에서 2 year old girl speaking 이것만 쳐보셔도 2~4살 먹은 미국애들이 말하는 실력에 깜짝 놀라실거에요.</p><p>그만큼 우리의 말하기 수준은 아주 유아수준이기 때문에, 쉽다고 에이~ 하지 마시고 본인의 수준부터 인정하시는 게 중요해요.</p><p>독해를 아주 잘한다고 말하기도 그정도 하시나요? 절대 아닙니다. 인정하실 건 인정하셔야 해요.</p><p>토익 900점대 사람들이 외국인과 대화 나누면 쩔쩔매는 모습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해요.</p><p><br></p><p>이걸 어떻게 따라읽느냐 하는건 이제 본인에게 달린겁니다. </p><p>저같은 경우는 대본이나 그 영어를 아예 쳐다도 보지 않고 일단 듣습니다. </p><p>처음엔 그냥 아는 단어만 짤막짤막 들릴거에요. 마음도 무지 답답할겁니다. 그래도 계속 듣습니다.</p><p>그러다보면 그 단어와 뒷 단어를 연결하는 전치사라든지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들립니다.</p><p>들리지 않는다면, 그 부분에 주의하고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그렇게 퍼즐 하나하나씩을 맞춰나갑니다.</p><p><br></p><p>저는 솔직히 말하면 리스닝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구연동화는 조금하다가 떼고, 프렌즈로 넘어갔습니다. (미드)</p><p>프렌즈를 약 100번정도 들었을 때, 대충 내용이 다 이해되고 들리더군요. 물론 자막은 보지 않았고, 오로지 1화만 팠습니다. </p><p>여러분이 착각하시는게 프렌즈 전 시즌을 받아서 다 공부해야지 룰루~ 하시는데 거의 불가능합니다.</p><p>일단 한 회만 죽어라 파신 후에 이게 완벽하게 됐다, 하면 다음회로 넘어가시면 돼요.</p><p><br></p><p>그 후에는 이제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전부 다 완벽하게 하실 생각말고, 예를 들면</p><p>1회 처음부분을 제가 기억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한 지 오래되서 틀릴수가 있어용 ㅠ.ㅠ..</p><p>Monica : "There is nothing to tell, He is.. He, He is just some guy I work with!"</p><p>Joey : "Come on! You are going with that guy, there's gotta be something wrong with him."</p><p><br></p><p>심지어 배우가 더듬는, 그 부분까지도 자신이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표정, 연기, 말투, 억양 전부를 따라하려고 노력합니다.</p><p>이 '완벽하게 됐다' 라는 기준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제가 모든 대사와 그 배우들의 표정 및 억양을 전부 외움을 기준으로 합니다.</p><p>단순히 암기하는 건 그냥 대본 주고 며칠 시간주면 다 외우겠지요. 그렇게 하라는게 아닙니다.</p><p>그냥 몇십번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들리고, 대사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또 수백번을 보고 곱씹고, </p><p>그러다보면 본인이 외울려고 마구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샌가 내 머릿속에, 내 입에, 내 표정에 외워집니다.</p><p>머리속에서 다음 대사가 뭐지? 하고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서 나와요. 거짓말 같지만, 정말입니다.</p><p><br></p><p>초보자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들린다 싶어지면 받아쓰기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p><p>한두번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더 이상은 추가할게 없다 싶을때까지 듣고 말하고 받아쓴 후,</p><p>대본을 한번 봅니다. 그리고 틀린 부분을 고치는게 아니라, 그 부분을 다시 듣고 들어 들릴때까지 들은 후에 </p><p>다시 받아쓰기를 합니다. 즉, 대본은 이 때 단 한번만 보고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D 대본에 의지하지마세요.</p><p>대본을 보면서 듣게 되면 원랜 안들리던 말이 들리기 때문에 내가 다 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p><p><br></p><p>그리고 가급적 그 배우의 Intonation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프렌즈에선 Rachel 이라는 여자의</p><p>억양이 정말 들쑥날쑥 심한데, 이 여자를 주 목표로 삼고 따라했더니, 일자 억양이던 저도 외국친구들로부터</p><p>그런 칭찬을 듣고, 영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듣기에 우와, 유학판가봐, 하는 수준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p><p><br></p><p>이 것 외에, 제가 또 하나 쓰는 방법은, 외국친구들과 대화할 때나 영어로 된 회화 서적 등 네이티브가 쓰는 표현들을</p><p>노트 한권에 쭈욱 적어놓고 틈날 때마다 읽습니다. 가령, 이런것이죠.</p><p><br></p><p>"That is a fuckin rip off!" = "우와 존나 바가지씌운다!"</p><p>"You see people." = "관찰력이 있으시네요."</p><p>"She looks like an indoor girl." = "걔는 온실속의 화초같다니깐."</p><p>"I lose track of time." = "시간감각이 없어. 요일감각이 없어."</p><p><br></p><p>이런 표현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쓰지만 막상 영어로 표현하려면 </p><p>"..?뭐라고 해야하지? 관찰은 observation 이니까 the power of observation????</p><p> 온실속의 화초는..뭐 grass? grass in the warmhouse???" 이렇게 말도 안되는 말을 할 때가 있죠.</p><p>뭐 남이 하는 말 하나하나를 다 기록하라는게 아니라, </p><p>아, 얘네는 이런 말을 이런 뉘앙스로 쓰는구나. 하고 가끔 유용한 표현들을 하나 둘 집어 오라는 겁니다. </p><p>특히 앞서 소개한 GMP 에서 이런 유용한 표현들이 잘나와요. "Riddle me this!" = "수수께끼 맞춰봐!"  라든지!</p><p><br></p><p>마지막으로,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여러분이 만든 단어장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을 막상 쓰지 않는겁니다.</p><p>Make, Have, Get, Take, Want 이 다섯 가지만 있어도 웬만한 뜻은 다 표현할 수 있다고 봐요.</p><p>가령, "너가 꼭 그 목표에 도달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전하고 싶을 때도 Achieve 나 reach the goal 도 쓸수 있지만</p><p>"I want you to make it out." 정도로만 표현해도 뜻이 통한다는겁니다. :D</p><p><br></p><p>아무튼 저도 영어에 미숙한 학생이다보니 말도 안되는 것도 많겠지만,</p><p>갈피를 못잡고 방황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나름대로 제 공부방법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p><p>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주시길 바라지만, 어거지 태클은 삼가부탁드려요 ㅠ.ㅠ 저 연약한 쿠크다스 심장녀에요..</p><p><br></p><p>생활 영어에 관심있거나 영어공부에 도통 길을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은</p><p>[email protected] 으로 메일주셔요. 큰 도움은 못될지라도 여러가지 조언 해드리고 싶어요 :D</p><p>다만 문법모르게써용 이거 기획안인데 번역해주세요 부잉뿌잉 이런건 저도 몰라용 부잉부잉 ㅠ.ㅠ...</p><p>영어면접이나 회화영어에 대한 질문 및 도움은 언제든 환영해요! XD</p><p><br></p><p>화이팅! </p><p><br></p><p>* 여담이지만, 반드시 유학(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을 가야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시지 마세요.</p><p>유학을 3년 5년 10년을 갔다온 분들이 제 주위에 널렸으나, 솔직히 영어를 못하시는 건 아니지만</p><p>기대한 효과를 내고 오신분은 거의 없어요. 유학을 가서도 그냥 방구석에 박혀서 논문만 쓰다오신 분하고</p><p>그 나라를 체험하고 진짜 살아있는 영어를 경험하신 분들은 아주 달라요. </p><p>그리고 계획없이 가셨다가 돈과 시간만 낭비하고 오신분도 많으니까 무작정 가면 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거여요. :)</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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