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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704195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22
    조회수 : 2310
    IP : 39.118.***.74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2/08/14 09:17:11
    원글작성시간 : 2022/08/06 12:57: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704195 모바일
    펌) 비오니까 풀어보는 군대썰
    옵션
    • 펌글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8/1659758119f44cec0a877c4a45a2f3cd7f81dcc249__mn117629__w509__h339__f73756__Ym202208.jpg" alt="01.webp.jpg" style="width:509px;height:339px;" filesize="73756"></p> <p> </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 상병님, 근무나갈 시간입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몇시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3시 12분 입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하 씨... 환복하고 내려갈께."</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밖에 비가 많이 와서 우비챙기셔야합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 진짜? 좇같네 후.."</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환복하고 1층으로 내려간 김 상병 앞에 부사수 박 일병(일명 땡칠이)와 불침번이 이야기하고 있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땡칠아, 근무 신고하러 가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옙."</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때, 지휘통제실에서 당직병이 두 사람의 총기를 들고 나왔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00아, 당직 사관 곯아 떨어졌거든? 그냥 가자. 총 받아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개색끼.. 당직 사관할 때마다 쳐자빠져자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덕분에 당직병인 나는 개편하다ㅋㅋ 얼른가자 쫌있다 CGV에서 색계 하더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씨발 ㅋㅋ. 이따 군수창고에서 나랑 땡칠이꺼 라면좀 뽀려주라. 너 내일 근침자고 일어나면 px쏠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오케이 콜~"</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근무지인 '32 초소' 에 도착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정지 정지 정지. 움직이면 쏜다! 뻐꾸기!"</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섹스~ 이상 없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옥수수밭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던데, 특별히 이상은 없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무슨 소리?"</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잘 모르겠습니다. 끼긱 끼긱 하는 소리였는데, 고양이였나봅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오이야, 얼른 가서 쉬어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넵, 고생하십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전임 근무자들이 우비를 챙겨 입고 초소 밑으로 내려갔다.</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32 초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위병소 옆으로 길게 뻗어진 담벼락을 따라 설치된 초소로써</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부대 밖, 사람 키만한 옥수수밭이 한눈에 보이는 초소이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이고 비 많이온다. 야 뭐 무서운 이야기 없냐 땡칠아?"</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무서운 이야기라면.. 어제 수송부 일과 째고 막사 뒤에서 담배피다가 주임원사님한테 걸릴 뻔한 썰 풀어드립니까? ㅋㅋ."</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와 씨바. 안걸렸냐? ㅋㅋ 걸렸으면 바로 징계잖아."</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두사람이 시덥잖은 얘기들을 아무리 주고 받아도 시간은 그리 지나지않았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러던 와중 부사수 박 일병이 뭔가 발견하고 말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 상병님, 저기 옥수수밭에 뭐가 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 저거 뭐지. 뭐가 흔들흔들 하는데? 허수아비 인가."</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까는 분명히 없었지 말입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뭔가 이상함을 느낀 김 상병은 직통 전화로 위병사관에게 보고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충성, 위병 사관님, 32초소 근무자 00중대 김00 상병입니다. 지금 위병소 밖 옥수수밭에 이상한게 있어서 보고드립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 뭔데?"</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일단 허수아비 같기는 한데 그게.. 아까는 안보였는데 갑자기 나타났지 않습니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어~ 별거 아닌거 같은데, 나중에 다른 특이사항 생기면 보고해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예, 알겠습니다. 충섕~"</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역시나, 별거 아니라는 듯한 위병사관의 말에 살짝 짜증이난 김 상병은 빈정거리듯이 전화를 끊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 상병님.. 저거.. 이쪽으로 오고있는거 아닙니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뭐 씨발? 야, 아까보다 가까운것 같은데? 망원경으로 한번 봐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 상병의 말에 박 일병은 망원경으로 수상한 물체를 관측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헉! 저.. 저거 뭐야 씨발! 악!"</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일순간, 망원경으로 물체를 확인한 박 일병이 비명과 함께 거품을 물며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야! 땡칠아! 정신차려봐 임마!"</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당황한 김 상병이 재빨리 직통 전화 수화기를 들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위병 사관님! 32초소에 오대기(5분 대기조) 빨리좀 불러주십쇼! 부사수가 쓰러졌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뭐? 알겠다 잠깐 기다리!"</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게거품을 물며 쓰러진 박 일병을 김 상병이 흔들어 깨워봤지만 이미 박 일병은 졸도한 듯 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아니 씨바, 뭔데?"</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김 상병도 박 일병이 본 물체를 확인하려 망원경을 들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헉!"</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 하얀 물체였다. 다만 눈과 입만은 광기를 담은 것 처럼 붉으스름한 색을 띄고 있었으며,</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미친듯이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이였다. 그리고.. 어느새 담벼락 코 앞까지 와있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사람은 위급할 때, 일 순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했던가.</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겁에 질린 김 상병은 쓰러진 박 일병을 들쳐 업고 초소를 내려와 위병소로 미친듯이 달렸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야! 무슨 일이야!"</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우비도 안입고 박 일병을 업고 뛰어 온 김 상병을 보며 위병사관이 당황하며 물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헉.. 헉.. 32초소에 뭐가 있습니다.. 귀신같은데 땡칠이는 보고 쓰러졌고 저는 놀라서 땡칠이 업고 뛰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게 뭔 개소리야? 있긴 뭐가있어!"</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진짜로 뭐가 있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후.. 일단, 의무중대 전화 할테니까 부사수 데리고 위병소 들어가있어. 야, 위병 조장아! "</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옙!"</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일단 초소 비워져있으니까, 당직 사령님 보고 올려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옙, 알겠습니다!"</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span></p> <p> </p> <p> </p> <p> </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야, 32초소에 뭐가 있다고 그래?! 하여간 요즘것들은.. 쯧"</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보고 받은 당직 사령이 여단 본부에서 직접 위병소까지 내려와, 김 상병과 쓰러져있는 박 일병을 보며 혀를 찼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기다려봐, 내가 가보고 올테니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당직 사령은 황당해하며 32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얼마 뒤, 그는 새하얗게 질려서 다시 위병소로 허겁지겁 내려왔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야.. 야! 위병 사관! 헉.. 헉.. 오대기 인원들, 아니 가용할 수 있는 당직병들 싹다 완전무장해서 내려오라그래!"</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곧바로 병력들이 아침까지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따로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리고 이어진 아침 보고 회의, '그 것'을 직접 본 당직 사령이 뭔가 있었다는 것을 얘기했지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누구도 쉽게 믿긴 어려운 일이였기에 다른 인원들이 쉽게 받아 들이진 못하였고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러나 그 날 이후로</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32초소에서 뭔가를 봤다는 인원들이 계속해서 나왔고</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심지어는 땡칠이처럼 졸도하는 인원들도 발생했기에</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병사들도 32초소는 근무하기 무섭다는 내용의 마음의 편지가 수두룩하게 올라왔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결국, 32초소에는 초병 대신 CCTV가 들어서게 되었고</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그 이후로, 현재까지도 32초소는 운용하지 않고있다고 한다.</span></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홍천 모 기갑여단에서 내려오던 이야기를 각색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저도 선임들한테 들은 이야기였는데 비오니까 생각이나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16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요즘도 이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 좋은밤 되세용</span></p> <p> </p> <p> </p> <p>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8/16597581186db35b88201341fba5b895b71e2f3dab__mn117629__w482__h786__f94793__Ym202208.png" alt="00-0.png" style="width:482px;height:786px;" filesize="94793"></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8/1659758214250f06e247fe4a7bb8a696b849cbfc14__mn117629__w479__h629__f67314__Ym202208.png" alt="00-1.png" style="width:479px;height:629px;" filesize="67314"></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 </p> <p> </p>
    출처 http://huv.kr/pds116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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