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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620336
    작성자 : 뾰로롱예비
    추천 : 131
    조회수 : 9549
    IP : 211.248.***.249
    댓글 : 7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0/02/26 16:14:12
    원글작성시간 : 2020/02/26 16:00:0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20336 모바일
    꼰대같지 않은 대표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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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iv style="text-align:left;">1. 왜 화를내 근데?</div> <p><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1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3166209ab4b6c1e4aa08e293cdf830c2a0e__mn647656__w1125__h2436__f154929__Ym202002.png" filesize="154929"></p> <p>2. 눈치빠름1<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3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340145343d27c324806944cf133bdea21aa__mn647656__w1125__h2436__f180549__Ym202002.png" filesize="180549"></div> <div style="text-align:left;">3. 눈치빠름2<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6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410d1fe0920d3ff42fa9cf65cca6763bf7d__mn647656__w1125__h2436__f153260__Ym202002.png" filesize="153260"></div> <div style="text-align:left;">4. 직원이 주말에 연락하면 개정색<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4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8955e0906acd81344acbdc47fc8b6b40790__mn647656__w1125__h2436__f121179__Ym202002.png" filesize="121179"></div> <div style="text-align:left;">5. 직원쉬는거 싫어함<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5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00b2d78cf457cc46c38f6144bcba508625__mn647656__w1125__h2436__f125704__Ym202002.png" filesize="125704"></div> <div style="text-align:left;">6. 스타일러 강탈<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11ca08c0c12bea4aaf9dc657fc9db905f6__mn647656__w1125__h2436__f144598__Ym202002.png" filesize="144598"><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127bed5a9956684c0fae9e73b52f5d8847__mn647656__w1125__h2436__f168969__Ym202002.png" filesize="168969"><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16ca7d2799e71c4719a2a2a62b8b65f086__mn647656__w1125__h2436__f166647__Ym202002.png" filesize="166647"><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1836f7ac7219cc46d9af80e6f36b36ff5e__mn647656__w1125__h2436__f160190__Ym202002.png" filesize="160190"></div> <div style="text-align:left;">7. 직원사랑<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2/15826999323fe6fa8ed5f64471b69e5821cbfb0ee4__mn647656__w1125__h2436__f152649__Ym202002.png" filesize="15264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style="text-align:left;">6년전 제가 처음 회사 입사했을때 영업팀장과 사원으로 처음 만났어요. <br><br>업무적으로 같이 움직이는게 많았고 성격도 성향도 맞다보니 <br><br> 일주일에 2~3일은 둘이 술먹으며 가까워졌어요. <br><br>저보다 9살 많았지만 술먹으면 형,동생 하면서 지내는 사이였죠. <br><br>3년전 회사 사정으로 직원들 다같이 옮기면서 대표를 맡으셨고,<br><br>대표를 맡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어요.(처음에 투자한거 외에 집담보로 대출도 많이 땡기시고) <br><br>앞에서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셔서 거래처한테 화나는거나 직원들 한테 화나는거 있으면<br><br> 저한테 욕하면서 술먹으면서 같이 풀곤 했죠. <br><br>그러다가 이번에 동종회사 주식을 30% 인수하시고 그 회사와 협업해서 일 하기 위해 <br><br> 구로에 사무실 계약하고 인테리어 중인 시기였습니다.<br><br>작년 12월 중순에 건강검진 받고 1월 중순에 나온 결과가 심혈관쪽이랑 혈압, 당수치 모든게 안좋아서 <br><br>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검사 받으라고 했답니다.<br><br>건강검진 결과 받은 날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술한잔 하자고 해서 나갔는데<br><br><br> 저는 그날 저녁에 가족사진촬영이 약속되어있어 중간에 가고 다른 이사님이 오셔서 바톤터치를 했습니다. <br><br>근데 그 날 12시에 그 이사님께 전화가 오더니 저랑 그동안 술먹으면서 대표님이 운적이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br><br>저랑 술자리를 100번도 넘게했겠지만 운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br><br>울면서 부탁하더랍니다. 협업하는 회사에 이사님 자리는 다 마련해놨으니 본인 처랑 자식 좀 부탁한다고.... <br><br>그 소식 듣고 다음날부터 전화해서 병원 좀 가라고 가라고 잔소리 했습니다. <br><br>근데 2월 중순에 회사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거 마치고 간다고 하였구요. <br><br>그리고 지지난주 토요일날 또 연락이 오더라구요.(가까워도 주말에는 특별한 일 있지 않는한 서로 연락은 잘 안했습니다.) <br><br>저녁 먹었냐고, 안먹었으면 여의도로 와서 맛있는거 먹자고..<br><br>그래서 여의도로 간다고 했더니 그냥 우리집앞으로 오겠다고 하셔서 같이 술한잔 기울였습니다. <br><br>술먹으면서 병원 얘기 또 했습니다. 그랬더니 짜증내시면서 알겠다고 알아서 갈테니까 술먹으면서 병원 얘기 그만하라고 하시더라구요. <br><br>그리고 지난주에 금요일날 퇴근하면서 전화해서 병원 얘기 할까 하다가 전화 안했거든요. <br><br>근데 일요일날 댁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바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br><br>사모님은 밖에 볼일 보러 가겼고 딸이랑 같이 있었는데 4학년인데 놀라서 조치도, 신고도 못했나봐요.<br><br>그리고 사모님이 오셨을땐 이미 손 쓸 수 없었구요...<br><br>토요일날 술마실때 병원가라고 설득하면서 했던 얘기가 딸 두고 갑자기 잘못되면 어떡하냐 나도 딸이 있으니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마음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꼭 가라고 했더니 자기가 딸 두고 어떻게 가냐고 하시던분이셨는데.....<br><br>딸 앞에서 쓰러져서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지, 얼마나 억울하셨을지 딸한테 얼마나 미안하셨을지.......<br><br>어제 발인하고 와서 저녁에 누워있는데 심장이 두근대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뭔가를 하지 않고 있으면 심장이 두근댑니다... <br><br>태어나서 가까운 사람 돌아가신게 처음이라 그런건지, 저한테 너무 큰 사람이 마음에 준비도 못하고 돌아가셔서 그런건지, 회사의 앞날이 걱정되서 그런건지<br><br>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요. 서로 카톡으로 농담하는 글들 보고 있으면 지금도 밥 먹었냐고 카톡이 올거 같고<br><br> 사무실이라 조용하게 전화 받으면 오늘도 출근 안했냐고 전화해서 놀릴거 같고....<br><br>휴무라고 하면 넌 맨날 주 4일만 일하냐고 갈굴거 같고....<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진짜 인생 덧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br><br>글이 너무 기네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style="text-align:left;"><br></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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