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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52709
    작성자 : 허언증있음
    추천 : 95
    조회수 : 17838
    IP : 220.81.***.111
    댓글 : 13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8/03/22 16:50:39
    원글작성시간 : 2018/03/22 15:56:3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52709 모바일
    짦은 인생중 경험한 상식 밖의 웃긴 사연들
     
     
     
     
     
     
     
    휴대폰제조관련 대한민국 최고회사의 통근버스 협력사 직원으로 10년 넘게 지냈고,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 숨좀 쉴만하다 했더니,

    그쪽 직원들의 말투는 여전히 듣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나 그저 묻어둡니다.






    협력사 직원으로 있던 시절,

    자기네 제품으로 싹 바꾸라기에 기분나빠서 블로그에다 몇마디 했더니 하루만에 제가 누군지 신상이 싹 털리더군요.

    보통 100만원정도 들어가던 자제비를 자기회사 제품으로 바꾸면 250정도가 들어가는 작업이며, 최소 10개에서 20개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몇마디 했는데 말이죠.






    1

    정말 상식밖의 에피소드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똥싸고 커튼으로 닦고 갔던 임직원은 전설로 남아있죠.






    2

    눈이 엄청 오던 날이었고, 시장님이 임기 끝물이라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아 도로 전체가 마비가 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20여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이 걸렸었지요.

    다음 정류장을 단 100여미터 남겨두고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았는데

    초록불 다섯번 여섯번을 넘겼는데도 사거리 정체가 풀리지 않더군요. 그냥 도로위는 주차장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정류장에서 타실 분이 우리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차가 안온다고......-_-;; 30분째 기다렸다고......-_-;;

    눈앞에 차들이 못빠져나가고 서있는게 안보였나봅니다. 일단........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그래야 한대나 뭐래나....

    그분이 몇번 항의전화 끝에 앞에 서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약 1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동안 앉아서 회사 출근을 하시고는..

    통근버스가 안왔으니 택시비를 청구하더이다. 12만원나왔나?.. 그걸 또 죄송하다고 줬습니다.








    3

    탑승관련 비슷한 일로..

    탑승장소가 정말 정확히 한 포인트로 지정을 해두고는(예를들어 그 블록 빨간 화분 옆/신호등 옆 보도블록 끝나는 지점)

    그 포인트에서 약 1미터만 앞이나 지나서 차 문을 열어도 안탑니다.

    자기 발 앞에서 딱 문이 열려야 탑니다.-_-;; 왜 그럴까요?
     
     
    정말 거짓말 아니라, 딱 1미터예요. 두세발자국만 가면 버스 계단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거짓말같죠?..






    4

    우리와 같은 업종의 다른 협력사 관리자분 나이가 평균 50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40대 중후반, 더 많으신분은 60이 다되어가셨죠.

    당시 30대이던 제가 관리자중 가장 어렸습니다.

    '갑'사의 관리자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

    당시 그 사람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렸습니다.

    고깃집에서 만나고, 이런 저런 말이 오갔습니다.

    존댓말 반, 반말 반 섞는건 계속 신경쓰였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주방으로 가서 생마늘을 식접시에다 하나가득 담아오더군요.

    그걸 테이블에다 툭 던지며 하는 말

    "관리자분들 제가 마늘좀 가져왔어요. 다들 드시고 사람좀 되시라고."






    5

    그걸보고 다들 또 웃기다고 웃고 앉아있네요.

    지금도 한이 되는게 그때 제가 한소리 못한게 지금도 한이 됩니다. 병신처럼 가만히 있었네요.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회식자리.

    50이 넘은 한 '을'사 관리자분께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집에 늦게 오시니 걱정이 됐나봅니다.

    그런데 그런 대접을 받으려고 그랬는지 큰아들 전화번호를 '개늠1'로 저장을 해두셨더군요.

    저는 그걸보고 '아드님과 사이가 좋으신가부다...' 생각했습니다.

    그걸 '갑'사 직원이 봤습니다.


    갑(30대) : 개늠? 개늠이 뭐야...

    을(50대) : 아... 우리 큰아들이예요. 아들넘이 저랑 친해서 전화를 자주 합니다.

    갑(30대) : 아들이 하나예요?

    을(50대) : 아들만 둘입니다.

    갑(30대) : 그럼 작은아들은 개늠2예요?

    을(50대) : 네 그렇죠..ㅋㅋㅋㅋㅋㅋ

    갑(30대) : 개늠 아부지네? 개늠 아부지는 뭐야? 개지뭐..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병신처럼 가만히 있었습니다. 모두들 가만히 있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6

    통근버스가 시간에 맞지 않게 도착하는 일은 자주 일어나진 않지만 간혹 기사님의 실수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1분만 늦어도 기사님에게 쓴소리를 하는건 뭐..... 우리가 실수 했으니 이해는 합니다.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니, 실수를 하지 말았어야지요.

    근데 참 이상한 상황이 그때마다 일어납니다.

    그 정류장에 예를들어 1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면

    택시를 10대를 잡아타고 출근을 합니다.

    같은 정류장에 같이 한줄로 서있었는데 말이지요.

    뭐.. 우리가 실수한 일이니 그사람들이 어떻게 오든 그사람들 맘이라 달라는대로 다 주긴 하는데요.
     
     
    지금도 그게 좀 궁금합니다.

    늘 주면서도 왜 이사람들은 그 바쁜 시간에 두세대정도로 나눠서 올생각을 하지 못할까.. 궁금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분명 같은 시대에 같은 교육을 받고 사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종관계인듯한 상황이 존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과 상황은 늘 존재하는듯 합니다.

    미투운동처럼 '갑사횡포' 운동은.....

    일어날일이 없겠죠..ㅋㅋㅋㅋㅋㅋ

    저는 지금은 갑사횡포에서 벗어났는데, 오늘 비슷한 일이 있어 옛 추억을 좀 더듬어봤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해야죠. 뭐.........

    그냥 속상해서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그저 생각나는 큰것들만 몇개 적어봤는데, 글을 마무리 하려니 이것저것 생각나는 수많은 일들이 많네요.

    그냥 덮어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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