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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50142
    작성자 : 달봉이집사
    추천 : 109
    조회수 : 12130
    IP : 110.46.***.12
    댓글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8/02/21 02:13:08
    원글작성시간 : 2018/02/21 00:58:2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50142 모바일
    팀출발 사건 여기저기 자료보고 생각난 뇌피셜
    여러 사이트돌면서 인터뷰 자료나 다른사람들 뇌피셜 보면서 정리된 생각이...
     
    코치진과 두 선수는 이번 경기를 김보름 선수의 매스스타트 메달을 위한 실전연습으로 버리는 카드로 쓴것같음
     
    연맹은 자기들 빙신짓으로 노선영선수가 팀추월 출전이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연맹 부회장이 한체대 자기라인 중에서
     
    김보름을 매스스타트에 출전시키기 위해 박지우를 페이스메이커로 정하고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해 왔음
     
    박지우가 첫 인터뷰에서 김보름은 푸쉬를 하면 더 잘달려서 마지막에 스퍼트내서 치고 나간거라 함
     
    이건 매스스타트 짬짬이훈련이였다는 반증이고 다음대회에서 선발을 약속받고 김보름 페이스메이커 하기로 한거임
     
    그런데 올림픽을 얼마 앞두고 러시아 도핑사건이 터지면서 예비2번이였던 노선영선수가 출전자격을 획득하게됨
     
    연맹빙신짓으로 출전못할뻔한 경기를 다시 할 수 있는데 연맹으로서는 여론상 출전을 안할수가 없음
     
    어차피 매스스타트에 올인하고 있던 상황이고 노선영선수는 긴시간 태릉에서 훈련하지 못해서 기량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경기가 간절했던 노선영선수를 제외하고 김보름이나 박지우나 연맹이나 코치진은 팀추월은 이미 포기한 경기임
     
    그래서 출전이 확정되고도 세명을 모아서 훈련하지도 않았음 그들에게는 오직 메달..특히 자기라인선수의 메달만이 중요하니깐
     
    팀추월 경기특성상 힘빠진 마지막 선두를 중간에 넣어 세명이 남은 힘을 배분하여 같이 들어오는게 정상적인 작전이고
     
    또 경기전날까지의 작전이였음
     
    근데 이미 매스트타트를 위해 버리기로 한 경기이니깐 코치진이 직접말 못하고 김보름한테 경기전날 노선영선수한테 마지막 바퀴에서
     
    맨뒤로 빠지는게 어떠냐고 떠봐라 했을거임
     
    노선영선수는 반대했고 최소한 찬성하지 않았을거임. 다음날 경기직전 감독은 노선영선수한테 어떻할거냐고 확인했을거고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상황에서 노선영선수는 그럼 마지막에 최대한 따라가 보겠노라고 했을거임
     
    그렇게 허무하게 경기는 끝나고 아쉬워하는 사람은 노선영선수 혼자였음 억울했을 거임
     
    두선수는 인터뷰에서 보듯이 한바퀴에 몇초를 끊었고 컨디션이 괜찮으니 남은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느니 전혀 아쉬운 기색이 없음
     
    매스스타트를 위한 컨디션 조절용 경기였으니 그럼
     
    코치들이 마지막 간격이 벌어지자 선수들에게 소리쳐서 알렸는데 응원소리때문에 묻혔다고 했는데 중계방송이 아닌
     
    직촬화면서는 코치들은 팔짱끼고 움지이지도 않았고 밥데용코치만 의아해 하다 한국인 코치한테 물어보니 아이돈노 하더라
     
    결국 노선영 선수만 병풍되고 이용되고 버려지게 됨
     
    아마 그들은 당연한 전략이라 생각하고 잘못된지도 몰랐을거임 근데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니 기자회견이랍시고 되도안한
     
    변명들 늘어놓고도 수습이 안됨
     
    결국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빙신연맹을 양궁연맹처럼 싹 갈아 업어야함
     
    일일히 근거를 달지는 못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로 지난 인터뷰나 상황을 보면 납득이 됨
     
    암튼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한 뇌피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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