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방공기업 공채로 시험쳐서 들어온지 곧 4년차 가장입니다...</div> <div><font>정규직</font>이 될 수 있을거란 희망고문을 받으며<font> 중규직(무기계약직) </font>생활을 하다가 이제 지쳐가네요..</div> <div> </div> <div>여기서 무기계약직이란!?</div> <div>안그런곳도 많지만 저희 회사에서는<font> "고용 안정만 되어 있지 일하면서 알게모르게 차별받고 젊은사람들에겐 미래도 없고</font></div> <div><font>정규직 일이라 규정되어있지만 힘들고 더럽고 귀찮고 정규직들이 하기에 뽄새가 안나는 일들은 도맡아 하지만 수당은 정규직이 챙겨가는</font></div> <div><font>승진도 안되고 호봉이라고 있지만 10년 일하면 월급 10만원 오르는 직급이 무기직이라고 하는 직급"</font>으로 정의 됩니다.</div> <div> </div> <div>저나 동기 모두 필기시험 치고 면접까지 보고 높은 합격 컷으로 힘들게 들어왔고</div> <div>그리고 그렇게 채용되고 나서 회사에 들어오니 곧있음 정규직 전환 시험이 있을거라고 공부하고 있으라고...</div> <div>노동조합에서도 공약까지 내걸며 확언을 했지만</div> <div>벌써 4년차...</div> <div> </div> <div>솔직히 중규직일만 했다면 이런 희망도 덜 가졌을텐데</div> <div>중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도 많고 그래서...</div> <div>정규직과 똑같이 근무하면서 그들은 받는 수당도 못받으면서 일해도..</div> <div>희망을 가지고 정규직보다 더 열심히 그들의 일을 했는데</div> <div>이제와서 정규직자리에 있는 중규직들을 다 빼고 중규직 자리를 신설하려고 하니...</div> <div>참 비참합니다. 3년동안 나는 여기서 뭘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했던가...</div> <div><font></font> </div> <div>제가 시험칠때 정규직 시험도 같이 있었으면 할말이라도 없지...</div> <div>그 전년도도 그렇고 중규직들만 왕창 뽑아가지고 정규직 자리에 넣어 근무시키다가</div> <div>이제와서 박근혜정권때 중규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 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div> <div>아무것도 모르고 희망만 바라보고 3년동안 참고 열심히 일한 중규직 동기들 뒷통수를 후리네요...</div> <div> </div> <div>내년 부터는 일부 비정규직들도 중규직으로 편입됩니다.</div> <div>상시 지속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해주는 것엔 적극 찬성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정규직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정규직은 안뽑고 중규직만 왕창뽑아서 정규직 일 시키다가</div> <div>문제가 생기니 빼버리고 다시 정규직 공채를 내고</div> <div>이제와서 중규직자리 만든다고 애쓰시는 우리회사...</div> <div> </div> <div> </div> <div>회사의 인건비 절약을 위한 소모품이었던 저는 요즘</div> <div>출근할때, 출근해서, 퇴근할때, 퇴근해서.. 퇴준하기위해 공부하는 지금까지...</div> <div>마음이 너무 힘드네요...</div> <div> </div> <div>퇴사를 위해 공부하다가 너무너무 억울하고 빡치고 서럽고 두렵고 장구치고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해서</div> <div>오유들어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