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555276468cb609e5c74ebd8ebb0ac50100d530__mn1965__w429__h178__f17291__Ym201712.png" width="429" height="178" alt="1.png" style="border:none;" filesize="17291"></div><br><div> <div>물론 그래서 이해해야 된다거나, 어쩔 수 없다는 소릴 하려는건 전혀 아님.</div> <div><br></div> <div>난 고딩 때부터 미친듯이 들어왔으니 벌써 10년 정도 </div> <div>라디오 매일 존나 들어왔는데.. 요즘 일한다고 그나마 많이 줄였지만,</div> <div><br></div> <div>지금도 배텐, 볼륨을높여요, 컬투쇼 정도는 안빼놓고 매일 듣는다.</div> <div>(컬투는 근무시간이라 제시간엔 못듣고 팟빵으로 매일 들음. </div> <div>이제 많이 재미없어져서 그냥 정으로 듣는거긴 하다만..)</div> <div><br></div> <div>암튼 메웜까진 안한다쳐도, 여* 정도는 거의 다할걸..</div> <div>작가진이 거의 여성들이라, 아주 가끔 남성 한명 껴있는 경우가 있긴해도 거의 다 여자들뿐임.</div> <div>그리고 여기저기 도는 사람이 도는 시스템이라서, 계속 여자들끼리만 일하고 붙어있다보니 좀 폐쇄적인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고..</div> <div>과거 일*랑 엮이면 남자들도 학을 떼던 것과 다르게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메웜은 좀 그렇다 해도 여*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div> <div>문제는 여*가 메웜과 그 차이가 너무 미세하다는거지. 사실상 표현의 차이지, 생각 자체는 여메웜이 다 똑같으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암튼, 작가들이 거의 여* 선까진 다 한다고 보는데</div> <div>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배텐 이번 일 뿐만 아니라 한 2,3년?정도 전부터 </div> <div>볼륨이랑 컬투쇼도 이상한 뉘앙스들이 대본에 존나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어</div> <div>띡 그 즈음부터 여*가 존나 심각해지기 시작했거든. 원래도 노답이었지만, 메웜의 득세와 함께 여*노선도 점차 과격해지고 험해졌으니까.</div> <div><br></div> <div>컬투쇼는 아무래도 오후에 하는 방송이니까 본코너 시작 전 간단한 사연같은건 예전부터 주부들의 사연이 많이 읽히긴 했지만</div> <div>과거엔 '울 남편이 바보같아요~공감해주삼ㅠㅠ' 정도였어. 근데 요즘은 작가들이 골라주는 사연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이상해.</div> <div><br></div> <div>예를 들어, </div> <div>"우리는 맞벌이 부부. 아이는 시댁에서 다 봐주심. 근데 남편이 </div> <div>'울엄마가 요리 다해주시는데, 당신도 계란후라이 말고 다른 것도 한번 해보면 안되느냐'</div> <div>그래서 아줌마가 -</div> <div>'당신이 돈 펑펑 벌어오면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유모차끌고 브런치 먹으러 다닐 수 있는데, 나 일까지 시키면서 요리까지 바래?'</div> <div>하면서 싸웠다는거. (근데 그 아줌마 입장에서만 말한건데도, 남편이 '요리하라'고 한적은 없음)</div> <div>어제 그렇게 싸우고 아침에 남편이랑 시댁에 아이 맡기고 혼자 일가는데, 서러워서 눈물났다" 는 사연이었음.</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맞벌이인데 남편이 나한테 밥까지 하래서 싸웠다'가 아니라는거임. </div> <div>예전엔 그 정도였고 DJ들도 '에이,남편이 잘못했네. 왜그러는겨' 하는 반응이 바로 나왔었는데, </div> <div><br></div> <div>저 건은 '결국 남편집에서 밥도 해주고 애도 다 봐주지만, </div> <div>어쨋든 남자가 능력없어서 내가 편하게 못노니까 말한마디에도 서럽다' 는게 핵심인거지.</div> <div>이런 식으로 이젠 작가들이 골라준 사연 뉘앙스가 뭔가 조금씩 이상함. </div> <div>그래서 컬투도 '으음.. 네' 하고 넘기는 사연들이 많아진다는거임.</div> <div><br></div> <div><br></div> <div>볼륨은 뭐, 한층 더함. 거의 그런 사연이 매일 나오니까. </div> <div>주 청취자도 20~30대 여성이고, DJ도 30대 여자, 작가들도 다 여자. 이러다보니 좀 더 대놓고임.</div> <div><br></div> <div>당장 기억나는게 </div> <div>"나는 여자 회사원. 내가 실수로 회사화분을 깸. 당황해서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는데, 직원들 다 쳐다보고 과장님이랑 팀장님은 째려봄.</div> <div>그래서 혼자 다 치워야했음. 근데도 다들 쳐다만보고 아무도 안도와줌. 엄청 서럽고 손이 벌벌 떨리고 눈물났음. 나 위로 좀."</div> <div><br></div> <div>이러면 오구오구, 다들 너무했네요~ 그러고, 그거 들으면서 여자청취자들 다들 힐링된다는 반응보이는 뭐 이런 패턴이 거의 매일 있음. </div> <div>아니ㅅㅂ 상식이 있는 사회인이면 그거 깨고 시끄럽게 했으면, 곧바로 "헉, 죄송합니다" 하고 정신없이 치우는게 정상인건데</div> <div>'내가 화분깨고 시끄럽게는 했지만, 다들 괜찮다고 위로해줘야하고, 나는 놀란 상태니 다른 사람들이 대신 치워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인거임.</div> <div>이게 대체 뭔..</div> <div><br></div> <div>뭔가 이런 식으로 묘하게 '여성의 편익만을 우선시하는 몰상식한 사연'들이 굉장히 자주 소개됨. 이게 2~3년 전부터 굉장히 심해지기 시작했고.</div> <div>그 전까진 확실히 이런 식이 아니었음. 여자들이 만들고 여자들이 듣는 볼륨마저도 유인나 시절까지만 해도 이런게 드물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배텐도, 이말년이 여* 찝어낸거 말고도.. 기억남? 버전1.0 / 2.0 하던거? 정확한 워딩까지는 기억안나지만,</div> <div>남자는 버전 1.0 이고, 여자는 2.0 이라, 요컨대 여성이 더 발전했으니 남자가 여자를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다 -는</div> <div>대강 이런 개소리 음성자료로 시작했던 회차가 있었음. 배디가 그거 듣고 "아니 USB 타입처럼 그냥.. 서로 다른거지.." 이랬었던.</div> <div><br></div> <div>그 때 확실히 직감했음. 아, 배텐도 이렇구나. 하긴 어차피 그 작가들이 그 작가들인데 다를게 없겠지, 하고. </div> <div>이제는 맘놓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이 아예 없나보다. 했었음.</div> <div><br></div> <div>뭐 역시나. 이젠 혹시 멍청한 청취자들이 못알아들었을까봐.. 제대로 인증도 해줬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 난 사실 작년쯤부터는 그냥 포기상태로 들어왔음. 나도 최근엔 내가 어떤 마음으로 라디오를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div> <div>걍 고딩 때부터, 딱 고단해지기 시작했던 때부터 유일한 휴식처로 찾던게 라디오라.. 난 게임같은것도 안하거든.</div> <div>10년 정도 자기 전에 라디오, 일어나서 라디오. 가 습관이거든. 요즘은 팟빵으로 대체도 많이 하고는 있지만, </div> <div>암튼 내가 소비하는 주 콘텐츠가 거의 라디오였고, 현재도 그럼.</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번 배텐 건으로 난리나는거 보면서, </div> <div>아, 작가들 뭐.. 확신은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모른척 해왔던게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어서 엄청 입이 쓰더라.</div> <div><br></div> <div>사실 나 자신은 뭐, 별 타격없을거라고 스스로도 생각해왔는데 (이미 심증은 굳혔던 상태라)</div> <div>막상 딱 눈으로 다 확인하고 다들 들썩거리기 시작하니, 나 자신도 타격이 꽤나 있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는 진짜 못들을 것 같아. 배텐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그냥.. 이 기회에 끊어보려고.</div> <div>다른 청취자들도.. 혹여나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지말고, 지금보니 배텐 공식입장이 사실상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보자 인거잖아?</div> <div>그럼 이 기회에 다들 아예 안들어보면 어떨까 싶어.</div> <div><br></div> <div>라디오 계속 듣다보니까 느껴지는게, 라디오 프로그램은 그 주인이 PD도 DJ도 아니고, 작가들이더라고.</div> <div>솔직히 확정난 작가 말고 다른 한 작가(이젠 딱히 별명으로 지칭하고 싶지도 않다)는 과연 아닐까? </div> <div>이말년 당시 유튜브상황보면 뭐.. 난 솔직히 그 분도 거의 확실하다고 봐. 결국 배텐도 진짜 주인은 그런 사람들이었던거지.</div> <div><br></div> <div><br></div> <div>더 이상은 진짜 아닌 것 같아. </div> <div>나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내 미뤄왔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히 끊어보려고. 물론 내 경우는 배텐 뿐만 아니라 모든 라디오가 되겠지만.</div></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55558354cde2b4822f49879bbb2b8f5b3743ae__mn1965__w850__h1046__f148841__Ym201712.jpg" width="800" height="984" alt="수정됨_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SBS는 저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출연진이 노트북에 과격 페미니즘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고 나왔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죠...</div> <div><br></div> <div>방송계에서 *<span style="font-size:9pt;">베충들이 은연중에 활동하듯 </span><span style="font-size:9pt;">그 카페 소속 제작자들이 광범위하게 활동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베에 비해 여성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회사 자체적인 정화작용이나 처벌 또한 매우 약한 것 같구요</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5/1342297769149_4.gif" alt="1342297769149_4.gif"><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5/1342297769149_3.gif" alt="1342297769149_3.gif">
힝 속았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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