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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25250
    작성자 : ㅎㅅㅎ11
    추천 : 68
    조회수 : 4512
    IP : 39.121.***.124
    댓글 : 10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1/23 15:59:30
    원글작성시간 : 2017/11/23 14:03:5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25250 모바일
    남자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 (feat.어이없는 라디오방송)
    네.
    저도 알아요. 
    남자아이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은거요 ㅜ
    시끄럽고, 정신없고,과격하며, 둔감하다고들 하더군요. 
     
    제일 흔하게 듣고 느끼는건  "남자애는  키워봤자 쓸데없다" 는 사람들 인식이 강하다는 것.
     
    그런 생각하는건 본인 자유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방송에서만큼은요.
     
    더더욱 방송인이 그런말을 한다면 그건 그대로 많은 사람의 인식에 박히기 쉽고 가치관에 영향을 주기 쉬우니까요.
     
    .
    .
    .
    어제 오후 4시반쯤 아이셋을 픽업해서 즐겁게 노래부르며 주차장으로 들어서던 중
     
    즐겨듣던 ebs라디오에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발언이 나왔네요.
     
    "딸아들은 300점,
    딸딸은 200점,
    아들딸은 100점,
    아들아들은 -300점"
     
    점수 얘기는 첨 들어봤지만
     
    딸있음 비행기안에서 죽고 아들있음 길바닥에서 죽는다,
     
    딸둘 금메달, 딸아들 은메달, 아들딸 동메달,아들둘은 목메달 이 정도 알고는 있었어요.
     
    이게 그냥 듣기엔 가벼운 농담같은데 반복해서 계속 여러사람으로부터 들으면
     
    가벼운말이 아니예요.
     
    솔직히 농담이라지만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 사람한테는 비수와도 같은말이거든요.
     
    그것도 진짜 힘들게 키우고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농담이 듣는사람도 웃기고 기분좋아야 농담이지..정말로 힘든 사람한테 마이너스300점 이라고 하면
     
    내 노력이 부정당하는거 같고, 나와 내 아이가 평가 당하는거 같아 무지 기분나빠요.
     
    .
    .
     
     
    전 남자아이 3명키우는데
     
    제가 행동도 느리고, 육아가 맞는 체질이 아니라
     
    (3년동안 애를 세번 낳아서  몸이 정말 안좋고, 교통사고 당해서 무릎수술했어요)
     
    남들보다 정말 배로 고생하면서도 아이가 너무 예쁘고 세상 제일 소중하기에 남들에게도 사랑받을수 있도록
     
    바르게 키우고 있고 제 모든걸 다 쏟아부으며 키워요.
     
     
     
    그런데 돌아오는 시선들은 저런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의 상처가 크네요.
     
    이미 길가는행인, 주변 이웃들만 해도 충분히 오지랖 , 무개념 발언은 차고 넘치게 듣고 있는데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저런말을 해대니 황당하고 분노가 치밀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어제 그 방송의 주제는 '설움받았던 기억' 이였는데
     
    첫아이 임신때부터 지금까지 5년간 남자성별의 아기를 임신,출산,양육 하는것에 대한 설움에 대해 얘기하자면
     
    제가 3일밤낮을 얘기해도 끝이없는데 어제 그 방송이 한가지 설움을 더 해주었군요.
     
     
     
    네, 예전엔 아들,딸 차별이 심했죠.
     
    어제 방송에서도 설움에 대해서 얘길하니 그에 대한 사연이 많았구요.
     
    그럼 그 차별이 잘못됐고, 위로해주는말을 하면될텐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요즘 태어난 남자애들이 왜 들먹여지는가요.
     
    "아들 키워봤자 쓸데없다, 밥도 많이 먹는다,-300점이다" 이런 얘길 왜 하는지 ㅠㅠㅠ
     
    한번이면 내용 흐름상 맞장구 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방송 끝날때까지 마이너스 300점이란 말이 4-5번 반복돼요.
     
    그 말 했던 배기성씨가 꼬~~~~옥 딸을 낳고 싶대요. 방송 초반에 그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럼 그냥 딸 낳으시면 되지. 자꾸 사연마다 -300점 -300점 반복하며 이지연씨랑 깔깔 크게 웃는데
     
    아..저게 정말 재밌나? 싶더라고요.
     
     
    제가 기분 나쁜것도 기분 나쁜거지만 이건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고 제가 잊어버림 끝이예요.
     
    하지만 !
     
    멀리 넓게 내다봤을때
     
    방송에서처럼 저렇게 딸아들이 제일 좋고, 그 다음 좋은건 딸둘이고, 그 다음은 뭐고..
     
    우열을 정해 어떤게 좋고 나쁘다는 특정성별의 부정적인식을 심어줘선 안된다는거예요.
     
    흘리듯 하는말일지라도 방송의 파급력은 크기에 그게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나오게되고
     
    그게 다수에게 반복되고 퍼지면 사람들 인식은 그렇게 굳어버려요.
     
     
    실제로도 이미 그래요.
     
     남자애들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아들은 별로다, 딸하나는 있어야지"
     
    "딸이 엄마한테 잘하는데"  안 들어보신분 없을거예요.
     
    정해진건 없어요. 그냥 키우기 나름이예요.
     
    부모가 조부모에게 잘하는걸 보고 자라면 그 자녀들도 똑같이해요.
     
     
    한가지 다행인 건
     
    전 자식한테 그런 보상심리 갖고있진 않아서요.
     
    보상심리 가질 바엔 아예 첨 부터 자녀계획 없이 오롯이 제 자신을 위해 사는게 훨씬 합리적이라 생각하고요.
     
    네 아들은 부모한테 잘 못할거라는 궁예질엔 별로 스트레스 없어요.
     
    효도는 본인 자유죠. 그거 바라고 낳은거 아니니까 상관없어요.
     
    그치만 뭉뚱그려 밑도 끝도 없이 " 아들은 안좋아, 별로야."  이런식의 농담을 가장한 폭언은 싫다 이겁니다ㅜ
     
     
    딸이든 아들이든 다 소중한 아이고, 인격체인데
     
    요즘 가면 갈수록 남자아이가 싫다는 인식이 만연하는거 같아 너무 슬프네요.
     
    싫으면 본인 맘속으로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답답하고 서글픈마음에 두서 없이 길게 써서 죄송하구요..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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