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 class="summary_view"></strong> </div> <div><strong class="summary_view">우리 부부가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이유</strong></div> <div class="article_view"><section><div>[오마이뉴스 글:지요하, 편집:김도균]</div>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김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이름과 사는 곳을 정확히 모르지만, 성씨가 김씨였던 것은 어렴풋이 기억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강원도 화천군 진동면 오음리 '파월교육대' 유적지를 견학하고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당신이 큰소리로 읊은 얘기를 나는 잊지 못합니다.</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 <div> </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div class="link_figure"> </div></figure></td></tr><tr><td align="left"></td></tr><tr><td align="left"></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div class="link_figure"><img width="550" height="771" class="thumb_g"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16/ohmynews/20170916111402279rmzz.jpg" alt=""></div></figure></td></tr><tr><td align="left"><strong>▲ 세월호 희생자들을 품에 안으신 성모님</strong>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에서 만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의 뒷면에 있는 그림이다. 우리 부부는 매일 이 기도를 바친다. </td></tr><tr><td align="left">ⓒ 지요하</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div class="link_figure"><img width="550" height="642" class="thumb_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16/ohmynews/20170916111402761rind.jpg" alt=""></div></figure></td></tr><tr><td align="left"><strong>▲ 세월호 유족과 시민</strong>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함께 눈물 흘리는 시민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td></tr><tr><td align="left">ⓒ 지요하</td></tr></tbody></table></div> <div> </div></sectio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