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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96457
    작성자 : 경은아끊어
    추천 : 22
    조회수 : 4383
    IP : 49.168.***.156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9/20 00:11:19
    원글작성시간 : 2017/09/15 10:35:4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96457 모바일
    자폭할 꺼애요.. 결혼 안한 처자가 받는 오해(2)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안녕!!!! <div>시작하기 전에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div> <div>두 번 연속으로 베오베를 밟다니!!!</div> <div>감사 인사 댓글로 드리고 싶었는데 </div> <div>너무 늦게 봤나봐요ㅠㅠㅠ 뒤로 가 있어서</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고민하다가 여기서 감사 인사 드리고 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아무도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괜히 죄송해서 드리는 말인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베오베 자주 가려고 이렇게 띄엄띄엄 적는거 아니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간 없을때 이야기를 적다 보니 + 말이 많아 가독성이 떨어져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두상황이 어우러져 본의 아니게 시리즈로 적고 있어요...</span></div> <div>(그렇다면 말을 줄여 이좌식아)</div> <div><br></div> <div>우리 집 애피소드는 26년간의 다량의 액기스가 농축되어</div> <div>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어서</div> <div>여러분들이 즐겁게 읽어 주시면 틈틈히 짬내서 시리즈로 들고 올게요!</div> <div>웃긴 이야기들 많이 생각해 뒀어요!</div> <div><br></div> <div>단지 시간이 없을 듯ㅠㅠㅠ</div> <div>참참! 추천도 감사하지만 여러분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싶어요</div> <div>나혼자 밥을 먹고 나혼자 얘기하고 나혼자..나혼자...외로워잉ㅠㅠㅠ</div> <div><br></div> <div>나중에라도 될 수 있는 최대한 대댓 달도록 노력할게요!</div> <div>아무말 대잔치라도 괜찮으니ㅠㅠㅠㅠ 히유ㅠㅠㅠ혼자는 외로워잉</div> <div><br></div> <div>아직 자폭한 이야기는 적지도 않았는데 또 잡담이 많아졌네요</div> <div>(야레야레...킄ㅋㅋ)</div> <div>시작할게염!</div> <div>오늘도 아무말 대잔치체! 팔보체! 진미체! 흑체!(그 체 아니야~)</div> <div><br></div> <div>시장에서의 뒷이야기를 하자면,</div> <div>시장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울먹이면서 하니까</div> <div>우리 어머님 화나심....</div> <div>생선가게 달려가려는 거 막음</div> <div>하지만 그 집 생선은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먹을 예정 음슴</div> <div>나홀로 불매운동중</div> <div><br></div> <div>아직도 그 생선가게, 아주머니 얼굴, 우렁찬 목소리</div> <div>다 기억하고 있찌만 나홀로 불매운동중이라 말하지 않겠츰</div> <div>아주머니 건강하세요!!!(미워하는건 아닙메..)</div> <div><br></div> <div>그 외에도 자잘자잘한 오해받은 일은 많지만 건너뛰고</div> <div>내가 대학생때</div> <div>나에게는 로망이 하나 있음</div> <div>나혼자 배낭여행가기.</div> <div>아니, 여행가기</div> <div>나혼자 잠좀 자보자!!!!</div> <div><br></div> <div>그 기회를 실현할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div> <div>이 바보같은 착한것이 엄마한테 허락받으려고 </div> <div>엄마엄마!! 나 언제 혼자서 서울 여행 갔다와도 됑??  ^ㅇ^</div> <div>하고 물었더니 정신 차려보니 내 손에는 </div> <div>셋째, 넷째가 들려 있었음......ㅠㅠ</div> <div><br></div> <div>당연히 여행 경로도 내가 아닌 셋째가 가고 싶은 곳</div> <div>사실 그냥 돌아다니고 싶었던 거여서 상관은 없었음</div> <div><br></div> <div>가는 닝겐들이 많아서 하루 당일치기로 갔다 왔었는데,</div> <div>인사동에서 돌아가는 길에 사건이 하나 터짐</div> <div><br></div> <div>안그래도 칼국수집 아주머니들의 시선,</div> <div>인사동 고양이 카페 사장님의 시선이 불안불안 하더라니</div> <div>칼국수 아주머니, 고양이 카페 사장님 다 안전빵으로 </div> <div>언니에요..? 를 선택해주심 </div> <div><br></div> <div>성은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문제는 인사동 - 김포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노선 중</div> <div>환승하는 곳 상가에서 일어남</div> <div>환승역이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ㅠㅠㅠ</div> <div><br></div> <div>그쪽 상가에서 나노블럭을 팔았는데</div> <div>나랑 동생들이 방앗간에 들어간 참새마냥</div> <div>보세요~보세요~ 싸다 싸!</div> <div>하고 호객행위 하시는 아저씨의 말에 이끌려 구경함</div> <div>그리고 하나씩 나노블럭 사기로 했는데</div> <div><br></div> <div>천천히 고르다가 비행기 시간이 걱정되는 거임</div> <div>계산하자! 하고 하나씩 아저씨 드리는데</div> <div>셋째(가명으로 단비라 칭할게요)가 저~~ 멀리서 다른걸 구경하고 있는 거임</div> <div>그래서 내가 단비야!!!! 가자!!!! 하고 단비를 불렀는데 </div> <div>호객행위 하는 아저씨가 크고 우렁차게</div> <div><br></div> <div><font size="3"><b>단비야!!!! 엄마 부르신다!!!!!!</b></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시전</font></div> <div><font size="2">그리고 동시에</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4"><b>엄마 아니거든요?????</b></font></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font size="2">하는 큰 목소리가 동시에 지하철 역안에 울려 퍼짐</font></div> <div><font size="2">단결력..... 오오...스고이.... 진짜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동시에 외침</font></div> <div><font size="2">이래서 남매인가봉가....</font></div> <div><font size="2">나름 든든했츰</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리고 우리 목소리를 듣고 모세의 기적마냥</font></div> <div><font size="2">상가에서 물건팔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우르르 몰려와서</font></div> <div>위로해주심</div> <div><br></div> <div><font size="3">저거저거....쯧쯧 아가씨보고 애엄마래?</font></div> <div><font size="3">저거 눈이 삐었네~ 어디봐서 아줌마야!</font></div> <div><font size="3">이해해, 저 아저씨가 아직도 장가를 못가서 사람을 잘 못봐</font></div> <div><br></div> <div>무안하고 뻘쭘한 아저씨는 저~~~ 멀리서 다른 분들 호객행위하고 있고</div> <div>상가분들이 나 위로해주심ㅠㅠ</div> <div><br></div> <div>어쨋든 괜찮다 그러고, 계산하고, 가면서</div> <div>이대로 가기에는 억울해서 큰 목소리로</div> <div><br></div> <div>아저씨!!!! 담에 또 뵐게요!!!</div> <div><br></div> <div>외치면서 집에 감</div> <div>애들 내 눈치봄, 잘못한 건 없는데 미안했나봄</div> <div>친구들은 놀림</div> <div>아직도 놀림받음</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대딩 인생 섦다 섧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그 외에도 몇달 뒤에 가족들이랑 이마트 갔더니</div> <div>카트 끄는거 힘들어 보였는지 도와주던 아줌마랑 친해짐</div> <div>아줌마랑 포풍 수다떠는데</div> <div>시선이 이상함</div> <div>호~~~~옥시나 했더니 역시나 딸이에요...?</div> <div>라고 물어보셨는데 이번에는 맞다고 함</div> <div>셋째만 아니라 주장했다 한다ㅠㅠㅠㅠㅠㅠ</div> <div>괜차납ㅠㅠㅠㅠ 얘듀라ㅠㅠㅠㅠ이제 언니 익숙해ㅠㅠㅠㅠㅠㅠ</div> <div>단지 씁쓸해질 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이번에는 뒤에서 엄마가 이 이야기 듣고 엄청 화냈는데</div> <div>아니야.... 엄마...ㅠㅠㅠㅠ 내 유전자가 너무 성숙해서 그랩ㅠㅠㅠㅠㅠ</div> <div>내 나이의 두배정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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