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span style="font-size:9pt;"><br></span></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span style="font-size:9pt;"><br></span></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span style="font-size:9pt;"><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WYeDsa4Tw0c" frameborder="0"></iframe></span></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span style="font-size:9pt;">(브금과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당~)</span></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 <div><span style="font-size:9pt;">1492 콜럼버스 OST -The conquest of paradise-</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1편-게임의 시작과 리스본 여행일지</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67"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font-size:9pt;">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67</a><br><br><font color="#333333"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2편-동료모집과 서아프리카 여행</font><br><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77"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77</a><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3편-발칸반도와 루마니아</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94"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94</a></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4편-북유럽 러시아 그리고 아더왕의 유물들<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28"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28</a><br><br>-5편-흐르는 나일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이집트 여행<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80"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80</a></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6편- 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을 향하여<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34581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345815</a><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text-align:center;">-------------------------------------------------------------<br><br><div><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필독※<br></font></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br>분기점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읽어주시고 </font></span></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번호를 댓글로 달아주세용 ㅠ.ㅠ<br></font></span></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br></font></span></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font></span></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span style="font-size:12px;font-weight:normal;">------------------</span></font></span></span></div> <div><span><span style="font-weight:700;"><font size="5"><span style="font-size:12px;font-weight:normal;"><br></span></font></span></span></div> <div>이번에는 좀 짧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br><br>대다수의 분들이 2번을 선택하셨습니다.<br><br>네 2번은 바로 신대륙입니다.<br><br>그 유명한 서회항로말이지요<br><br>최정예 선박 산타마리아 호를 이끌고 거대한 모험을 하러 떠납니다.<br><br>그 전에 서회항로 힌트를 얻기 위해 세빌리아를 향해 이동합니다.</div> <div><br></div> <div>명성이 높기 때문에 이제 왕궁따위는 깜이 됩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5412e2f210241eb744a5bf1404f12dca140f__mn252911__w799__h591__f111113__Ym201708.png" alt="이사벨 1세.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6px;" filesize="111113"></div>(대항해시대3 최고의 미녀(?) 이사벨라 여왕폐하)<br><br>에스파냐의 여왕인 이사벨라와 계약을 맺습니다.<br><br>마음같아서는 조국 포르투갈을 위해 서회항로를 발견하고 싶지만....<br><br>콜롬버스때문에 자신의 가산도 탕진하는 호구 여왕을 만들고 싶지 않기에<br><br>이사벨 1세와 계약을 맺기로 합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5502a38b4f0b7f014128a1900eccae16d729__mn252911__w799__h588__f115579__Ym201708.png" alt="1년내로발견하마.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3px;" filesize="115579"></div>(저의 최신예 함선으로 1년 내로 발견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니 돈을 올려주십시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555351979282b26c4d53be03e57ca4e6192a__mn252911__w274__h184__f5278__Ym201708.jpg" width="274" height="184" alt="images (2).jpg" style="border:none;" filesize="5278"></div>(10만닢 오케이 땡큐!)</div> <div><br></div> <div>기간이 줄어든 대신 금화 10만닢이라는 어마어마한 원조금을 약속받습니다.</div> <div><br></div> <div>역시 통이 크십니다 여왕폐하<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5606eb20a0514fb547d59fe83fa65dbff7d4__mn252911__w187__h269__f10851__Ym201708.jpg" width="187" height="269" alt="다운로드 (10).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851"></div>(이사벨 1세의 그림)<br><br>이사벨 여왕은 스페인 역사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br><br>본디 스페인은 하나로 통합되기 전 카스티야 왕국 아라곤으로 나뉘었는데<br><br>통합 스페인의 시초를 이사벨 1세로 보는 경향이 높죠 <br><br>하지만 이사벨 여왕은 유년시절이 유복하진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사벨 여왕은 엔리케 4세의 이복동생이지만 왕의 의심을 받아 어머니와 함께 궁에서 쫓겨나 평민 생활을 합니다.<br><br>이때 어머니는 신경쇠약으로 정신이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br><br>상상해보십시오 왕족 출신이 갑자기 평민으로 강등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이 미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5791b048b67616dd490fb0ac9cb274414283__mn252911__w450__h515__f36710__Ym201708.jpg" width="450" height="515" alt="bayesian5.jpg" style="border:none;" filesize="36710"></div>(<strike>여왕의 폭력성을 실험하기 위해 평민으로 강등시켜보겠습니다</strike>)<br><br>하지만 이사벨 1세는 멘탈이 매우 단단하셨는지 공주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어린 동생들을 직접 돌보고<br><br>빨래도 하고 요리도 하며 어머니와 동생을 돌봤다고 합니다.<br><br>이처럼 고난에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신앙심인데요<br><br>실제로 이사벨 1세 여왕의 또다른 명칭은 가톨릭의 부부왕(이는 후술)</div> <div><br></div> <div>여튼 이후 감시 목적과 더불어 이사벨 1세의 어머니였던 이사벨 태후가 정신붕괴를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한 엔리케 4세는<br><br> 다시 왕궁으로 불러들이게 됩니다.철저한 처세술로 신임을 얻어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후 엔리케 4세에게 딸 후아나가 태어났지만 귀족들은 엔리케 4세가 정신질환이 있는데다가 딸의 아버지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혹을 두고<br><br>이사벨 1세와 이복 남매였던 알폰소를 국왕 자리에 올리려하죠<br><br>결국 1464년 공동 국왕 즉위식을 거행하지만 3년 뒤 알폰소가 죽어버렸고<br><br>귀족들은 이사벨을 국왕으로 추대하려했지만 이사벨 1세는 오빠가 살아있는 한 왕위에 오르지 않겠다 말했다고 합니다.<br><br>여튼 공식적으로 왕위계승자로 인정받았지만 엔리케 4세는 그녀를 포르투갈의 알폰소 5세(조안 2세의 아버지)와 결혼 시키려했죠<br><br>하지만 이사벨은 포르투갈보다는 아라곤 왕국과의 결혼이 국익에 더 큰 도움이라 판단하고 <br><br>아라곤의 왕자 페르난도를 선택하였는데 이에 격분한 엔리케 4세는 그녀를 유폐시킵니다.<br><br>하지만 그녀는 심복을 시켜 페르난도에게 자신을 빨리 구해서 결혼하자는 편지를 보내고<br><br>페르난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대상단으로 위장 그녀를 구출하고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이후 엔리케 4세 사망이후 공식적인 카스티야 왕국의 국왕이 됩니다.</div> <div><br></div> <div>이후 엔리케의  딸 후아나와 약혼한 알폰스 5세가 후아나와 약혼을 빌미로 카스티야의 지배권을 주장하자<br><br>전쟁을 벌여 승리하게 됩니다. <br><br>그리고 남편 페르난도는 아라곤의 왕위를 계승하게되고 1492년에 카스티야-아라곤 연합국 지금의 스페인 왕국의 기초가 완성됩니다.<br><br>하지만 완벽한 통합이 이루어지진 않았죠<br><br>그녀가 즉위하고 1492년 우리가 이전에 탐방했던 그라나다를 제압하였는데 항복을 받아내는 조건으로<br><br>그라나다에 거주하는 이슬람인과 유대인의 종교의 자유를 조건으로 항복을 하게 되었지만<br><br>이사벨 1세는 이 약속을 어기고 이들에게 개종 또는 죽음을 강요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죽거나 추방당했습니다.<br><br>이 덕에 교황 알렉산드르 6세에게 받은 칭호가 앞서 이야기한 가톨릭의 부부왕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br><br>여튼 이 공동 국왕은 오랫동안 전쟁터에 나가있던 페르난도때문에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가 사이가 좋지 않은건 아닌가 의심도 하였다 하지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6835c2631f2299ef40bba35b53ca30267404__mn252911__w320__h446__f40578__Ym201708.jpg" width="320" height="446" alt="Ferdinand_of_Aragon.jpg" style="border:none;" filesize="40578"></div>(카스티야의 왕 페르난도 2세)<br><br>하지만 이 공동 통치 문제는 문제가 많았답니다.<br><br>그래서 둘이 공동 통치자가 될때 조건 중 하나가 아라곤과 카스티야의 공동 국왕은 절대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하죠<br><br>여튼 카를 5세가 통합 스페인의 국왕이 되기까지 꽤나 많은 마찰이 있었다고 합니다.<br><br>재미있는건 전에 언급한 인간쓰레기 크리스트발 코론이 데려온 원주민을 본 이사벨라는<br><br>그들의 웃음이 매우 순박하니 우리 스페인인들처럼 잘 대해달라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br><br>본디 철저한 카톨릭 신자였기에 신대륙에서 벌어지는 야만적인 행위(학살 노예사냥 등)에 매우 가슴아파했다고도 하네요<br><br>나는 이슬람에게 차가운 여왕 하지만 내 식민지 인들에겐 따뜻하겠지...도 아니고 참...<br><br>여튼 이제 서회항로를 향해 여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br><br><br><br><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71268279d678988f41c8952c293af813f861__mn252911__w194__h259__f10941__Ym201708.jpg" width="194" height="259" alt="다운로드 (1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941"></div>(일본에서 복원했다고 하는 인간쓰레기 크리스트발 코론의 카락선 "산타마리아"호)<br><br>희대의 인간쓰레기 크리스트발 코론은 서회항로로 가기 위해서 타고갔던 배가 카락선입니다<br><br>정확히는 5척의 배로 이루어진 함대로 출발했지요<br><br>2대의 카락선(기함이 산타마리아 호)과 3대의 캐러밸을 끌고갔지만 함대중 1척이 반란을 일으켜 돌아가고<br><br>1척은 이를 막는 과정에서 침몰하였다고 합니다.<br><br>여튼 이 카락선은 역풍 순풍에 적절하게 대응이 가능했고 </div> <div><br></div> <div>폭풍에서도 안정적으로 항해가 가능했다합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740179bd66701fd84cdc84054f0e88dbb9aa__mn252911__w246__h204__f7866__Ym201708.jpg" width="246" height="204" alt="다운로드 (12).jpg" style="border:none;" filesize="7866"></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741244ac0713605241c9a31e1f3a1c5f0579__mn252911__w246__h204__f7866__Ym201708.jpg" width="246" height="204" alt="다운로드 (12).jpg" style="border:none;" filesize="7866"></div>(<strike>사진이 2장이 올라간 건 기분탓입니다. 포퐁에 강하다니..</strike>)<br><br>또한 전투용으로도 매우 튼튼한 내구성과 갑판 포대운용에 용이하여 함포를 통한 지상공격에 용이했다고 합니다.<br><br>하지만....크고 아름다운 크기에 강풍에 돛대가 버티기 힘들었다고 하며<br><br>회전 능력도 약했다고 합니다.<br><br>근데 더 충격적인것은 바로 속도입니다.<br><br>평균속도가 4노트정도가 나오는데 시속으로 따지면 7.4km/h정도라는 거죠...<br><br>상상해보십시오 이베리아 반도에서 카리브 해에 위치한 크리스트발 코론이 최초로 도착하였다는<br><br>바하마 제도까지 거리를 상상하면 정말 후덜덜한 겁니다.<br><br>물론 운좋게도 당시 흐르던 해류를 잘 타서 도착한거지 <br><br>전에 말씀드린대로 크리스트발 코론은 지도제작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말도 안되는 계산법을 제시하였습니다.<br><br>그러니 반란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br><br></div> <div>전에도 말씀드렸듯 당시 선원들은 미신을 많이 믿었다고 했죠<br><br>항해기술에는 능통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두려움은 말도 못하죠<br><br>마치 현대의 미지인 우주 그리고 심해처럼 말이죠<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8235c772c2cfc5fe4876a3afd267dd2d3e99__mn252911__w851__h858__f68596__Ym201708.jpg" alt="20140823171856_121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484px;" filesize="68596"></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8362b32c38472e1b40a9acbcee6f7815e7d2__mn252911__w1440__h810__f157738__Ym201708.jpg" alt="i11804373469.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270px;" filesize="157738"></div><strike>(최근 협동을 요구하는 게임에서는 쉽게 심해를 탐험하실수 있습니다</strike>)</div><br></div> <div>어쨌든 이제 항해를 시작하죠<br><br>저희 훌륭한 기함인 "산타마리아"호는 고물 카락에 비교하지 말아주시죠?(당당)<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85945da5a65fa71a49c39f60fcf0f36791f5__mn252911__w368__h426__f50783__Ym201708.jpg" width="368" height="426" alt="Turguteis-28.jpg" style="border:none;" filesize="50783"></div>(<strike>이슬람의 선박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일!!)</strike><br><br></div> <div><br></div> <div>자 이제 달려보죠!!<br><br>일단 리스본인근에서 서쪽으로 쭉 출발하면 아조레스가 나옵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8657222bdc704b2443108719034a20d4047a__mn252911__w740__h493__f137496__Ym201708.jpg" width="740" height="493" alt="IMG_0107.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7496"></div>(<strike>아조씨들이 많이 살아서 아조레스</strike> 현재 아조레스의 모습)<br><br>1화를 보고 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br><br>항해왕으로 불리우는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가 신항로 탐색 도중 발견되었다고 합니다.<br><br>하지만 14세기에 이미 아조레스 제도로 추정되는 곳이 있었다고 기록된 1351년에 제작된 지도가 있었다고 합니다.<br><br>하지만 공식기록상 1427년 엔히크 왕자가 발견한게 최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인도였다고 하네요<br><br>하지만 이 섬은 한동안 버려졌는데 이는 아무리 가도 땅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br><br>이로 인해 서회항로 발견->아프리카 남단 항로 개발로 테크를 돌리게 된 것이죠<br><br>이후 1433년부터 포르투갈 이주민들과 유대인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br><br>그러다가 서회항로가 발견된 이후 중간 경유지로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받게되고<br><br>너도나도 한탕을 노리기 위해 엄청난 이주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br><br>하지만 자급할 수 있는 식량개간을 하기엔 땅이 턱없이 부족했죠<br><br>이후 인구과잉으로 훗날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발견하기 전까지 인구과잉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br><br>재미있는 건 이 섬은 프랑스의 나폴레옹을 유배시킬 후보지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br style="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br></div> <div>여튼 아조레스에서 보급을 충분히 받고 쭉쭉 달려봅시다.<br><br>중간에 아메리카 계열 지역 아무곳에 정착하면 되지만 중간 보급을 위해 <br><br>메리다라는 항구가 나올때까지 죽어라고 달립시다<br><br>그리고 일정을 위해 항구에 들어가지 않고 상륙합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001fffd509edf934819b8c01c90ec3b0a77__mn252911__w798__h585__f105251__Ym201708.png" alt="인디아스.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2px;" filesize="105251"></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057f55c3efb418345fa85e42908c54f0a6b__mn252911__w460__h345__f22205__Ym201708.jpg" width="460" height="345" alt="1492-conquest-of-paradise-2-1.jpeg" style="border:none;" filesize="22205"></div>(<strike>당신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오 크리스트발 코론</strike>)<br><br>1492년보다 무려 9년 더 앞선 1483년에 신대륙을 발견합니다.<br><br>이렇게 신대륙을 발견하면<br><br>다시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가기전에 메리다 항구에서 보급을 받는게 중요합니다<br><br>메리다 도시에 대한 설명은 추후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br><br>그럼 배를 끌고 조금 남하한 상태에서 신나게 달려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2246cf59f37377f4845bb36578dbf615092__mn252911__w795__h585__f127846__Ym201708.png" alt="유령선.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3px;" filesize="127846"></div> <div style="text-align:center;">(히익 저건?!)</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20757ae6c5e9e854789a6f984908455e758__mn252911__w500__h538__f46803__Ym201708.jpg" width="500" height="538" alt="500px-Flying_Dutchman_SideView.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803"></div>(유령선이 뙇!!)<br><br>네 유령선을 발견합니다.<br><br>유령선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죠 근데 재미있는 것은 유령선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가설 중 가장 유력한 가설을 들었습니다.<br><br>바로 무풍지대죠<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29880be696f9cea46c199a6aab4bd2fde2c__mn252911__w820__h615__f28592__Ym201708.jpg" alt="da62a3f2a99f1032c4cb377af98e968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60px;" filesize="28592"></div>(적도에 위치한 무풍지대)<br><br>당시 배는 바람의 힘을 받아 추진력을 얻는 범선이었습니다.<br><br>그런데 그런 범선들이 무풍지대에 갖히게 됩니다.<br><br>무풍지대는 몇일 또는 몇주간 계속 되고 범선은 꼼짝없이 무풍지대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br><br>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비축한 식량을 소비하게 되겠죠? 그럼 선원들은 갈증 및 굶주림으로 죽게 되구요<br><br>그리고 다시 바람이 불면 정처없이 떠돌고 해풍 등에 의해 삭게 됩니다.<br><br>그리고 그것이 유령선의 시초가 아닐까 하는 가설입니다.<br><br>근데 이게 너무 그럴싸합니다.<br><br>에이 무풍지대?그거 완전 뻥 아니냐?라고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곳이 있었는데<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899680758984d1a87445f6894b25e923704cd2__mn252911__w377__h299__f43325__Ym201708.jpg" width="377" height="299" alt="a0101537_49705f04d9cf5.jpg" style="border:none;" filesize="43325"></div><br>(사르가소 해역의 위치)<br><br>바로 사르가소 해역입니다. 이곳은 무풍지대일뿐만 아니라 해조들이 엄청나게 많아서<br><br>당시 신대륙을 향해 항해하던 선박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좌초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br><br>오죽하면 별명이 죽음의 바다라 불렸을까요?<br><br>최근에는 이 해역이 유럽 및 미국에 서식하는 뱀장어들의 산란장소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돌고 있다고 합니다.<br><br>게다가 미국고 중남미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고 하더군요<br><br>부디 착한 오유인들은 해변가나 바닷가에 쓰레기를 투척하지 않으리라 믿겠습니다^ㅡ^)/<br><br>(막간 공익광고 캠페인)<br><br><br>여튼 이 유령선과 비슷한 실제 사건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으로는 <br><br>2008년 대만에서 실종된 대만 어선 대경 21호인데<br><br>1달 뒤 피지 근처 바다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br><br>선원들은 전부 사라져버렸다고 하네요<br><br>어쩌면 지금도 태평양 혹은 대서양 인도양 등 큰 바다 어딘가에 유령선이 떠돌아다닐지도 모르겠구요<br><br>여튼 유령선을 발견하면 피로도가 상승하고 사신상을 발견합니다.<br><br>참고로 사신상은 한번 달면 천사상을 통해서만 제거가 가능합니다.<br><br>저주받은 선수상이죠<br><br>사신상의 장점은 바로 해상전투에서 포격력을 2배로 끌어올리는 미친듯한 극딜입니다.<br><br>후에 등장할 각종 바다괴물들과 전투시 유용하죠<br><br>하지만 태풍 한번 만나면 사신상이 달린 배는 100% 이탈해버린다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br><br>(그렇게 다시 유령선이 되어버리는 거죠 ㄷㄷㄷㄷ)<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231f2cdf425b01043c290ba7cf79df54a96__mn252911__w671__h447__f51198__Ym201708.png" width="671" height="447" alt="사신상.PNG" style="border:none;" filesize="51198"></div>(자 나와 함께 가자 꾸나)<br><br>그래도 혹시 모르니 팔진 마시고 가지고 있도록 하겠습니다.<br><br>개인적으로 사신이나 해골 고딕풍 계열을 좋아해서(취향이...ㄷㄷㄷ)<br><br>여튼 북동쪽으로 항해를 계속합니다.<br><br>훅훅 올라가줍니다.<br><br>의외로 대항해시대3는 고증이 잘 살아있는데<br><br>바로 해류의 흐름도 구현이 되어있다는 겁니다(...!!!)<br><br>물론 지역별 날짜별 패턴을 잡았지만 이런 세심한 면까지 고려하여 제작한 이 시리즈가<br><br>대항해시대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린다는건 슬픈 일이죠</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36932cbac14ed054fbd8bc11b53a3fee7d1__mn252911__w255__h198__f15487__Ym201708.jpg" width="255" height="198" alt="다운로드 (14).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487"></div>(존중좀 ㅠㅠ)<br><br>여튼 세빌리아에 기항하고 여왕님을 만나러 갑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4320ec1777fac704041a8fa0f9ecd49c5af__mn252911__w275__h183__f13977__Ym201708.jpg" width="275" height="183" alt="images (3).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977"></div>(여왕님 저 와쪄여 뿌우'ㅅ')<br><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45701128e65dbda4ca3b0531c39b0ab2fec__mn252911__w788__h586__f115671__Ym201708.png" alt="크으힐링.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7px;" filesize="115671"></div>(크으...안위먼저 걱정해주시는 갓사벨 1세님 ㅠ.ㅠ 장거리 모험에 지친 전사(?)의 마음에 크나큰 힐링을 주시나이다)</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51438e5b687a78e4672ad36e1dd2895a833__mn252911__w791__h585__f104410__Ym201708.png" alt="4개월만에 발견.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5px;" filesize="104410"></div>(하지만 제겐 돈이 더 중요한 법이죠 홀홀홀)<br><br><br>이번 항해로 한큐에 금화 13만닢을 획득합니다!!<br><br>크으!!!<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5725f9bfc53ff47414482cba8b4c21ecac1__mn252911__w1280__h720__f87989__Ym201708.jpg" alt="201611111734519916_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270px;" filesize="87989"></div>(<strike>충성충성충성!!사...아니 좋아합니다 여왕님!!</strike>)<br><br>참고로 같은 스폰서와 연속계약을 통해 발견물을 보고하면 친밀도가 증가하고<br><br>보상과 명성이 증가합니다<br><br>여튼 보고도 했으니 이제 스페인으로 돌아갑시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6539689fe2c2bdf4f968d41702a33301def__mn252911__w799__h591__f83064__Ym201708.png" alt="현재지도.PN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55px;" filesize="83064"></div>(현재까지 항해한 지도)<br><br>자 돈도 모이셨겠다 이제 함대를 꾸릴 차례가 되었군요<br><br>우선 알렉산드리아를 먼저 들린 후 루트를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br><br>이번 화는 무려 루트가 4개가 존재합니다<br><br>--------------------------------------------------------------------------------<br><br><b><font size="5"><br></font></b>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865fb53b883922c4daab27582af0a9f29da__mn252911__w1079__h1200__f296243__Ym201708.jpg" alt="E1579-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534px;" filesize="296243"></div><b><font size="5">1번 루트<br><br></font></b></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5"><b>이 길은 멀고도 험한 곳에 존재하나니<br>그 길은 너에게 태양빛과 같은<br>피를 머금은 황금이 비추는<br>이제 곧 황혼으로 사라질<br>빛바랜 왕관의 여정을 보여주리라</b></font></div> <div><br></div> <div><br></div><b><font size="5">2번 루트<br></font></b>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0939ecceeaeb74154fa798e7010e6eb387f0__mn252911__w1440__h810__f181491__Ym201708.jpg" alt="1507130711026997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270px;" filesize="181491"></div> <div><br></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x-large;">해가 지지않는 땅<br>순백색 수줍은 미소는<br>푸르게 가라앉은 시체들의 비명이 빚어낸</b></div> <div><b style="font-size:x-large;">서슬퍼런 칼날과 같이 차가운 바람이<br>너의 몸을 휘감아<br>하얀 죽음의 사신앞으로 너를 인도하리라<br></b></div> <div><b style="font-size:x-large;"><br></b></div><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3번 루트</font><br><div style="font-weight:bold;font-size:x-larg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141082ee634a06364fdfaaa3568258cd0672__mn252911__w578__h380__f76614__Ym201708.jpg" width="578" height="380" alt="M0020055_kingdomofheaven_10[W578-].jpg" style="border:none;" filesize="76614"></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모든 이들의 왕은</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그들을 위해 숭고히 희생되었지만</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깨우치지 못한 자들은</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그의 바람을 알지 못한채</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피와 눈물로 빚어낸 비를 </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메마른 대지에 흩뿌리니</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왕은 그저 높은 곳에서 </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그들이 빚어낸 쓰디쓴 독주를 들이키네</font><br><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4번 루트</font><br><div style="font-weight:bold;font-size:x-larg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9pt;"><font size="5"> </font></b> <div style="display:inline;"><b style="font-size:9pt;"><br></b></div><b style="font-size:9pt;"></b></div> <div style="font-weight:bold;font-size:x-larg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9pt;"><font size="5"> </font></b> <div style="display:inline;"><b style="font-size:9pt;"> </b> <div styl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9p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901660e5d6fe529f83479792c699685f211080__mn252911__w700__h525__f73622__Ym201708.jpg" alt="육계나무1.jpg"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60px;" filesize="73622"></b></div><b style="font-size:9pt;"><br></b></div><b style="font-size:9pt;"></b></div> <div style="font-weight:bold;text-align:center;"><font size="5"><b> </b> </font><div style="display:inline;"><b>때론 강렬한 사막의 모래알처럼</b></div><span style="font-size:9pt;"><b style="font-size:9pt;"></b></span></div><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때론 대지가 빚어낸 양분처럼</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형형색색 아름다운 향기를</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이 대지에 그려보니</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그곳이야말로 혀가 도달해야할</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마지막 종착역</font><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font><br><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이번에는 무려 루트가 4군데입니다.</font><br><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루트마다 그냥 사진만 올리기 그래서</font><br><br><font size="5" style="font-weight:bold;">루트에 해당하는 문구를 적어봤어요</font><br><br><font size="2"><strike>(이래보여도 한때는 출판직전까지 간 작가지망생...읍읍!!)</strike></font><br><br>그럼 다음 이시간에 만나요~</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