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원래 저는 차 나눔에 당첨이 되지는 않았지만</div> <div>너그러우신 꼬냥이성애자님이 인심 써주셨어요<br>감사해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P118002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7241789a636b9009490d89ec2465a4971e2e__mn737835__w1440__h1080__f164365__Ym201702.jpg" filesize="164365"></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그리하여 우편으로 도착한 차4종</div> <div> </div> <div><br>도착하자 마자... 저도 모르게 물을 끓이고 있는 모습이란 ㅋㅋㅋ</div> <div>안보내 주셔도 괜찮다고 해놓고, 기다렸나봐요 ㅋㅋㅋㅋ</div> <div>참고로 저는 입맛이 예민 하지는 않아서, 전문가적인 디테일한 시음기를 쓰지는 못할꺼 같아요 ^^;</div> <div>그래도 저처럼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성껏 시음기를 써 보겠습니다 <br></div> <div> </div> <div><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P118002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7252dcf7bb15989244d9b23eaf5727dc7a4c__mn737835__w1440__h1080__f182549__Ym201702.jpg" filesize="182549"></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1. 제일 큰용량 10g 소포장 된 보이숙차(대익 0532)를 아껴두었던 잔에 우려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찻잎은 바싹 건조된 느낌이 아니라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 </div> <div>조금만 넣어도 아주 잘 우러나서.. 홀짝홀짝~ 너무 잘 먹었네요</div> <div>차를 습관적으로 들이키는데... 하루종일 계속 우려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br>끝맛이 약간 독특해서... 이게 머지? 라며.. 자꾸 맛보게 되네요</div> <div>(맨처음 우렸던 차이지만, 차4종을 다 먹은 후에 총평은... 대익이 저에게는 제일 독특한 차였어요^^)<br>계속해서 색은 진하게 우러나오지만... 맛과 향은 조금씩 옅어지네요</div> <div> </div> <div>그 끝맛을 잘 표현 하고 싶어... 신랑에게 우려주며 끝맛을 느껴 보라고 했더니</div> <div>읭? 사우나향이 난다나 ;;;; 아 그게 멉니까 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더하네 이 사람^^;)</div> <div>저는 먼가 꼬릿한 고향의 향(시골 출신 입니다)이 감돌았어요</div> <div><br><br> </div> <div><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P11900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73506494084605f544d2b163a489ec2419e8__mn737835__w1440__h1080__f153211__Ym201702.jpg" filesize="153211"><br><br>▲ 2. 다음은... 육계</div> <div> </div> <div><br>향이 은은하니 좋게 나서 개봉후, 우리기 직전 여러번 코뽀뽀를 했어요ㅎ 킁킁~</div> <div>위에 대익 보다 연하게 우러나지만 뒤에 남는 맛이 강하지 않아서 깔끔했어요<br>은은한 향처럼 무난하게 마시기 좋네요 속이 편해지는 느낌~<br>두어번 우려먹으니 연해졌어요<br>재탕하지 않고 처음 우려서 마셨을 때가... 향과 맛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P12500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71882426296e12e14ab598356466b17f9110__mn737835__w1440__h1080__f115046__Ym201702.jpg" filesize="115046"></div> <div> </div> <div>▲ 3. 경곡월광백</div> <div> </div> <div> </div> <div>가장 궁금했던 차이기에, 한잔한잔 정성껏 우려 먹었습니다</div> <div>이 아이도 마시기전 폭풍 코뽀뽀~ 기분좋은 향이 중독성 있네요</div> <div>찻잎은 딱딱한 건조함이 아니라, 두껍지 않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바삭한 느낌 (설명이 어려워요 ㅠㅠ 흐엉ㅋㅋ) </div> <div>조금씩 우려 먹으면서 그 차이점을 느껴보려 했으나,<br> 시간을 동일하게 하지 않아서 1망... 입맛이 예민하지 않아서 2망ㅋㅋㅋ</div> <div>5잔까지는 향도 맛도 비슷... 미미한 차이를 표현하기는 애매하고, 큰 차이는 못느꼈어요<br>6번째 잔 쯤 되었을때... 연하게 우러나오면서, 오히려 향은 떨어져도 맛은 부드럽네요</div> <div> </div> <div>기대심리 탓인지... 제일 취.저 했던 차였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P20100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6665db6ac128631c42f9a5eb2c94cc2e46be__mn737835__w1440__h1080__f159536__Ym201702.jpg" filesize="159536"></div> <div> </div> <div>▲ 4. 보리순</div> <div> </div> <div>보리순을 어렸을때 음식에 넣어서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div> <div>차로는 처음 마셔 봅니다</div> <div>예상대로 구수하고 부드러웠어요</div> <div>식사후 마셨는데, 식후차로도 아주 잘 어울렸구요</div> <div>호불호 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같아요<br>찻잎이 얇아서 우릴때 티팟 입구의 거름구멍 사이로 조금씩 빠져나와요ㅋㅋ</div> <div>살짝 연두빛 감도는 연노랑색의 은은한 수색도 예쁘구요^^</div> <div> </div> <div><br>차를 마시면, 속도 든든하고 따뜻~ 하지만... 마음도 따뜻해 지는거 같아요</div> <div>차를 우리면서 기다리는 시간, 사색하는 시간... 또 조금씩 우려 마시면서 맛을 느끼는 시간...</div> <div>모든 시간시간들이 소중했어요 ♡</div> <div>사실,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잠잘 시간도 줄여가고 있었는데...</div> <div>바쁜 일상에 달콤한 휴식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만성피로를 달고 사는 제게... 이런 귀한 휴식시간을 주신 꼬냥이성애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br>따끈~한 차만큼 훈훈했던 나눔(예상치 못했기에 더 귀하네요ㅋ)이었어요<br>언제 같이 차한잔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 </div> <div>부족한 시음기 봐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div> <div> </div> <div> </div><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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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2/05 11:36:16 115.138.***.7 선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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