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주 전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시킨 음료입니다.
과연 제가 어떤 음료를 주문했을까요?
1. 카라멜 마끼아토
2. 바닐라 프라푸치노
3. 카페모카
4. 에스프레소 콘파냐
5. 바닐라 라떼
정답은........
네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4번 에스프레소 콘파냐입니다....하하하하하..
전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시키면서 당연히
작은 잔에 담긴 뜨거운 에스프레소 위에 차가운 휘핑크림이 올려져 있는 음료를 예상했는데
저렇게 얼음을 넣은 차가운 음료가 나오더군요.
제가 예상했던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완전히 달랐기도 하고
에스프레소에 얼음 들어가면 일단 그 커피는 아메리카노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화가 났습니다.
매장 직원에게 이게 어떻게 에스프레소 콘파냐가 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네 프렌차이즈는 이게 에스프레소 콘파냐인데 뭐가 문제냐고 오히려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누가 에스프레소 콘파냐로 보나요? 처음부터 얼음이 들어간다고 말했으면 다른 음료를 주문했을텐데 대응이 별로네요.
하고 불쾌감을 드러내니
"그럼 인터넷에 올리시라고 마음대로 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 듣고 기분이 굉장히 상해서 음료는 그대로 버렸어요.
여러분께 물어볼게요.
사진에 보이는 음료가 정말 "에스프레소 콘파냐"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