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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00987
    작성자 : 빛나는호수
    추천 : 15
    조회수 : 1268
    IP : 112.172.***.204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8/30 02:25:08
    원글작성시간 : 2016/08/29 22:15:4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0987 모바일
    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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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혐오 스런  글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기태 이야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곳 저곳을 찾아보아도  소정은 없었다.</div> <div><br>시장보러 자주 갈 법한 슈퍼나  할인점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소정이 보이지않자.</div> <div><br>혹시 소정이 돌아와 있을지도 모르고  시영도 걱정이 되어  시영에게 돌아가고있었다.</div> <div><br>백주 대낮이라 그리 걱정이 되진 않았지만.</div> <div><br>장형사를 고문한 방법으로 보아  너무 위험한놈 이라 빨리 피신시켜야 될것 같았다.</div> <div><br>시영의 집으로 들어서자 아무도 없었다.</div> <div><br>주위를 둘러보았지만 격투흔적이나.  흐트러진 흔적은 보이지않았다.</div> <div><br>거실에는 아까 시영이 입고 있었던  평상복이 널부러져있었다.</div> <div><br>짜증이 났다. </div> <div> </div> <div><br> 기태 :   대체 어딜간거야?  기다리고 있으라니깐.</div> <div> </div> <div><br>문득 다른 경찰을 따라갔나 싶어서  시영한테 전화를 눌러보았다.</div> <div><br>그런데 시영의 전화는 거실 탁자 에서 울리고 있었다.</div> <div><br>예감이 안좋았다.  소정한테 전화 했지만 소정 전화기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div> <div><br>꺼져있었다.</div> <div><br>불안감이 엄습했다.</div> <div><br>시영의 전화기를 살펴보니 오늘 전화온곳은 기태번호 밖에 없었다.</div> <div><br>문자를 확인했다.  소정이의 핸펀 번호로 조금전 문자가 한통 와있었다.</div> <div> </div> <div><br>[  네것을 잃어버린 소감이 어때?  ㅋㅋㅋㅋ   지금곧 현관문으로나가  소화전 안에 있는</div> <div>   전화를  받아라.   허튼수작은 안하는게 좋을거야 너를 보고있으니까. ]</div> <div> </div> <div> </div> <div>기태는 지체없이 밖으로 뛰어 나갔다.</div> <div><br>아무리 거리를 둘러봐도 시영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div> <div><br>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고  오피스텔 경비원을 찾았다.</div> <div> </div> <div><br> 기태 :   박 기태 형삽니다.   조금전 cctv  확인좀합시다.</div> <div><br>경비원 :  아. 네..  cctv 세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어디부터 보여드릴까요?</div> <div><br> 기태 :   설치장소가 어디어디입니까?</div> <div><br>경비원 :   엘리베이터.  중앙로비.  출입구에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일단 시영이 건물을 나갔는지 확인이 필요해서 출입구 쪽부터보았다.</div> <div><br>12분전 시영이 전화를 받는모습으로  나가는것이 확인되었다.</div> <div><br>다음은 엘리베이터안을 보고있는데.  시영의 행동이 어딘지 이상했다.</div> <div><br>cctv 를 정면으로 바라보곤 한손은 전화를 받고있었고.   한손은 받고있는 전화기를 가르킨뒤</div> <div><br>재빨리 손가락을 물어뜯어 피가나오자 거울에 무언가를 적고있었다.</div> <div><br>기태는 지체하지않고 엘리베이터로 달려갔다.</div> <div><br>엘리베이터안을 들여다보니.   시영이 피로쓴듯  숫자가 적혀있었다.</div> <div><br>  [ 000  5019  460  ] </div> <div><br>시영이 전화기를 가르킨 것을 보아  전화 번호인것은 분명한데.  </div> <div><br>숫자하나가 모자랐다.   기태는 비디오를 다시돌려보았다.</div> <div><br>분명 엘리베이터 문이열린것은  1,2 초 후라 숫자하나 쓰는것쯤  어렵지 않을텐데.<br> </div> <div>마지막 숫자가 없다는것은  시영이도 모르는것이리라.   </div> <div><br>기태는 지원조에게 경찰서로 모이라고 말하고는 경찰서로 달려갔다.</div> <div> </div> <div><br> 기태 :   모두 세개 조로 나뉜다,   1조는 00 오피스텔  주위에 있는  모든 cctv 를 </div> <div>          파악하라.  키 178  마른체격  아이보리 슈트에 하얀 와이셔츠,  전화기를  받는모습일거다.</div> <div>          발견하는 즉시 인근 cctv 를 전부 뒤져서라도  그 사람이 어디로 가는지</div> <div>          계속 추적해야한다. </div> <div>          2조는  000  5019  460  이 번호를 숙지한뒤, 김태호 주변인물들 중에</div> <div>          이 번호와 비슷한 번호로 개통한 전화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도록.</div> <div>          사돈에 팔촌까지 조사해서 나머지 번호를 알아내고 위치추적해.</div> <div>          3조는.  김 태호 지인등을 탐문해서 김 태호가 갈 법한 연고지나. </div> <div>          자주갔던 장소들이 있는지 알아봐.  인적이 없는 지역을 유심히 보도록.</div> <div>          이상!!</div> <div> </div> <div> </div> <div>경찰들이 굼실굼실 일어나  노닥거리며 나가고있었다.</div> <div> </div> <div><br><span style="font-size:12pt;">쾅 !!!!   </span></div> <div><br>책상에 서류뭉치를 집어던지며 기태가 소리쳤다.</div> <div> </div> <div><br> 기태 :   빨리,빨리, 움직이란말야  개 0끼들아 !!!!!</div> <div> </div> <div><br>분위기가 험학한 만큼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지않고 서둘러 빠져 나갔다.</div> <div><br>기태는 폭팔하기 일보직전이었다.</div> <div><br>두 사람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자신을 결코 용서할수 없을것 같았다.</div> <div><br>김 태호 그놈이 얼마나 엽기적이고, 잔인한놈인지 두눈으로 똑똑히본 기태는</div> <div><br>결코 마음을 놓을수없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며칠전 ,</div> <div><br>시영이 알려준데로 김 태호 의 집을 덮친 형사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div> <div><br>태호는 보이지않았고.  태호의 침실을 보는순간.  너무나 참혹한 광경에</div> <div><br>누구도 선듯 움직이질못했다.</div> <div><br>썩은내가 진동하고있었고  침대에는 여인이 누워있었는데.</div> <div><br>반쯤 썩은 몰골에.  진한 화장을하고,  갈라진뱃속에는  썩어가는 내장과.</div> <div><br>새로 채운듯한 내장이 섞여있었다.</div> <div><br>욱,  우웨~엑,,    비슷한 상황 을 여러번 겪은 형사들도 더 이상 참지못하고</div> <div><br>여기저기서 토악질을해댔다.</div> <div><br>부검결과 그 여인은 이 연수  23세의 나이. 의외로  오랜시간 심장질환으로 인한</div> <div><br>자연사로 밝혀졌다.</div> <div><br>김 태호의 행적은 가히 엽기적이였다.</div> <div><br>어릴때부터 여러 정신병원을 들락거렸고.  이 연수를 스토킹한  혐의로 </div> <div><br>경찰서도 들락거린 인물이다.</div> <div><br>이 연수가 사망하자  몰래 시체를 파내서 자신의 집에 들고 왔고.</div> <div><br>환각과 환청으로 인해  현실 감각을 잃어버린 김 태호는.</div> <div><br>점점 시체가 썩어가자.  여러사람을 살해해 썩은 내장을 바꿔 온 것이다.</div> <div><br>김 태호의 신원이 밝혀지자 검거는 시간문제였다.</div> <div><br>그런데 김 태호의 행적을 쫓던 장형사가 납치되었고.</div> <div><br>겨우 숨만 붙어있던 장형사는 마지막 의식을 붙잡으며  시영과 소정이 위험하다고 전해주었다.</div> <div><br>시영 과 소정의 능력을 모두 말해버린것 같았다.</div> <div><br>장 형사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의식을 잃어갔다. </div> <div><br>병원으로 옮겼지만.  폐에는 구멍이 나있었고.  몸의 뼈란뼈는 모두 부러져 있었다.</div> <div><br>의사도 힘들것 같다고했다.  놈의 잔인성에 진저리가 났다.</div> <div> </div> <div><br> 기태 :  시영씨 소정씨... 제발 무사해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  시영 이야기 #</div> <div> </div> <div> </div> <div><br>문자를 본뒤,  시영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다.</div> <div><br>분명 소정을 미끼로 나를 불러내려 하는 것이다.</div> <div><br>기태씨에게 알려야하는데.  어찌해야하나....</div> <div><br>시영은 느릿.느릿 복도 소화기전 앞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보니 구형 핸드폰이 놓여 있었다.</div> <div><br>재빠르게 종료버튼을 눌러 전원을 끈뒤 다시 켰다.  전화번호가 뜬다.</div> <div><br>마지막 숫자를 눈에 담기도 전에 벨이울렸다.</div> <div> </div> <div><br> 시영 :   ...........</div> <div><br> 태호 :   지금 곧 밖으로 나가라.</div> <div><br> 시영 :   이 복장으로 나가란말인가??  옷은 갈아입어야지.</div> <div>          이 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하면 사람 시선 끌어서 너 한테도 좋을게 </div> <div>          없을텐데??</div> <div><br> 태호 :  후후... 그렇겠군.   대충 갈아입되.  거실에서 벗어나지마라.</div> <div>         내가 보고있다는걸 명심하고...  조금이라도 수상한짓하면  너대신</div> <div>         그년을 괴롭혀 줄테니까.....</div> <div><br> 시영 :   .................</div> <div> </div> <div> </div> <div>시영은 느릿 느릿  옷을 갈아입었다.</div> <div> </div> <div><br> 기태 :   장형사가 너희들의 능력에 대해서 얘기 해주더군...  크크크크...아주 잼있어..</div> <div>          증거를 남기지않을려고  털오라기하나 안남겼는데.</div> <div>          그렇게나 빨리 경찰이 들이닥쳐서 의아했지.</div> <div>          그런데...  너 같은 놈이 있을 줄이야.<br>          네가 있으면 내 사랑 그녀를 찾아오기가 힘들어져...</div> <div><br> 시영 :   난 어찌되든 상관없다.  소정이는...  무사한가?</div> <div><br> 태호 :   물론,   너를 움직이게 만들려면  그 년이 꼭 필요하니까...</div> <div>          시간 끌지말고 어서 서두르지?? 응???  밖으로 나가라구.</div> <div> </div> <div>기태가 이렇게 그리워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div> <div><br>분명 이놈은 내 주위에 있다. 내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있다는걸 알수있었다.</div> <div><br>계속 전화를 받게 함으로써 내 정신을 분산시켜 집중을 하지못하게하는것도 </div> <div><br>이 놈의 계략인거 같았다.  밖으로 나갔다.</div> <div> </div> <div><br> 태호 :   계단으로 말고 엘리베이터로 내려 가라.  그리고는 밖으로 나가.</div> <div> </div> <div><br>계단으로 가면 내가 시야에서 벗어나나보다. 엘리베이터는 시야에서 벗어나는 시간이</div> <div><br>짧으니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했겠지..</div> <div><br>엘리베이터 !!!  기회다!!!  기태에게 메세지를 남길수있는 유일한 기회...</div> <div><br>그넘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엘리베이터 안 까지는 볼수없을테니까...!!</div> <div><br>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손 가락을 물어뜯어 아까 외워둔 전화번호를 적었다.</div> <div><br>마지막 한자리를 보지못해서 적지 못했지만. </div> <div><br>기태는 충분히 찾아낼수있을것이다.     아니 !  꼭 찾아야한다. </div> <div><br>그놈은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게했고.   고개조차 돌리지못하게해서 </div> <div><br>주위사람이 눈치챌수있도록하는 어떤 제스춰도  못하게했다.</div> <div><br>정신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 도착한곳은  양평...</div> <div><br>그놈이 일러주는데로 올라가니.   허름한 창고 같은것이 보였다.</div> <div><br>안으로 들어갔다   어둠에  눈이  익숙해져가자.  앞에 실루엣이 보였다.</div> <div><br>소정은 입에 재갈이 물리고 의자에 묶인체,  나를보자 몸부림치고 있었다.</div> <div><br> </div> <div> 시영 :   소정아 !!!!!!!</div> <div><br> 태호 :   워~ 워!워!  머춰. 다가오면 곤란하다구..!</div> <div> </div> <div> </div> <div>자세히보니.  소정의 목부분에 스프링으로 고정된  커다란 칼이 있었고.</div> <div><br>스프링끝에는 줄이연결되어  조금 멀리떨어진 그놈의 옆에 늘어져있었다.</div> <div> </div> <div><br> 태호 :   알았나??  내가 이 줄을 당기면 저년의 머리는 수박첨럼 네게 굴러갈꺼야.</div> <div>       <br> 시영 :   크 ~  으으윽 !!!!</div> <div><br> 태호 :   우선 전화기를 부셔줘야겠어.  형체없이말야.. 그래.. 그렇게...</div> <div>          거기 탁자에보면  수갑이 있지?  옆에 파이프에 네 한쪽다리와 채워.</div> <div> </div> <div><br>탁자는 소정과 1미터도 채 안 떨어진곳에 있었다.  그녀의 거친 숨소리마져 들릴정도로</div> <div><br>가까운 거리다.  살펴보니 여기저기 긁히긴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특별히  </div> <div><br>크게 다친곳은 없어보였다.</div> <div> </div> <div><br> 태호 :   자 ~   이제 슬슬 놀이를 시작해 볼까 ?? 크크크크...</div> <div>          탁자위에 물건들 보이지?</div> <div> </div> <div> </div> <div>탁자위에는  칼과 망치. 바늘 뭉치.  톱과  펜치가 놓여 있었다.</div> <div> </div> <div><br> 태호 :   거기에 있는 물건들은 내가 임의로 번호를 붙여 놓았어.</div> <div>          네가 번호를 부르면 내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너는 네 손으로</div> <div>          너를 고문 하는거야.  크크크....!</div> <div><br> 시영 :   이...... 나, 쁜, 놈 !!!!!!!!!!!!</div> <div> </div> <div><br>소정이를 이렇게 가까이둔 이유를 이제 알았다.</div> <div><br>내 고통을 소정이 느끼게 할려는 수작이었다.  치가 떨렸다.</div> <div><br>소정이는 재갈이물려  이상한소리를내며  몸부림쳤다. 하지말라는듯 고개를 마구 내저었다.</div> <div> </div> <div><br> 태호 :   내 사랑을 뺏기게만든 너희들은  이런고통을 받아도 싸지..</div> <div>          물론 난  그녀를 다시찾아올거야.   하지만  내 사랑을 방해한 너희들도 </div> <div>          벌은 받아야겠지?    자 !! 어서 번호를 골라.</div> <div> </div> <div> </div> <div>나는 묵묵히 서있을수밖에 없었다.</div> <div> </div> <div><br> 태호 :   아..난 인내심이 별로없는데.  심심하게 이럴꺼야?</div> <div>          저 년의 떨어진 머리를 구경시켜줄까?  응?</div> <div> </div> <div> 시영 :   1 !!!!!  1 번...</div> <div> </div> <div> 태호 :   오~  잼있군 1 번은 바늘이야.</div> <div>          배에다가 꽃아넣어봐.  바늘머리가 보이면 안돼  그럼 무효야. 응??</div> <div>          자. 어서 시작해.</div> <div> </div> <div><br>소정은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div> <div><br>재갈이 물려 나오지 않는소리로 울부짖었다.</div> <div><br>난 소정의 눈길을 피했다.   바늘을 천천히 집어들었다.  30여개 되는듯 했다.</div> <div><br>두려웠다.....   내 고통이 두려운게 아니라  내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소정이의 고통이 두려웠다.</div> <div><br>최대한 담담해야한다....  소정이가 내 고통을  조금 이라도 느끼지못하도록 </div> <div><br>최대한 아픔을 느끼지않도록 해야한다..</div> <div><br>상의를 벗고 바늘을 찔러갔다. 한개...두개..  담담하길  최대한  노력하면서...</div> <div><br>소정이 몸부림치다 기절한듯보이자. 그놈은 빨간버튼을 눌렀다.</div> <div><br>소정의 몸이 풀쩍 뛰어올랐다가 정신을 차렸다.</div> <div><br>소정이 졸도하자 전기를 가한 것이다. </div> <div><br>바늘을 일곱개쯤  찔러넣자.  요령이 생겼다.</div> <div><br>순간적으로 찔러넣으면 따끔할뿐 별 고통이 안느껴졌다.</div> <div> </div> <div> </div> <div>태호가  소정을보며 으름장을 놓았다.</div> <div><br> 태호 :   이봐.  네년이 고개를 돌리거나  기절을 해버리면</div> <div>          저 놈한테도 전기 충격을 줄꺼야. 알았어. !!!???  </div> <div>          그나 저나,  바늘은 영 ~  시원찮은데??  다음번호 !!!</div> <div> </div> <div> 시영 :   2 번.</div> <div><br> 태호 :   오~ 2번은 펜치네 ..?   볼만 하겠는걸?</div> <div>          펜치로 네 손톱을 모두 뽑아버려.</div> <div> </div> <div><br>주저 할수도  시간을 끌수도 없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기색이 보이면</div> <div><br>놈은 소정에게 전기를 가했다.  소정은 소리를 너무질러  이젠 목소리조차 나오지않아</div> <div><br>쉭쉭 쇳소리만 낼뿐이다.</div> <div><br>내 손으로 내 손톱을 뽑는일은 쉽지않았다.  내 손톱을 모두 뽑는동안 </div> <div><br>소정은 몆번을 더 기절을했고  몆번의 전기 충격을 받아 깨어났다.</div> <div> </div> <div><br> 시영 :   허~억 허~억.</div> <div><br> 태호 :   하~ 조금 재미있군.  다음 은 몇번???/</div> <div><br> 시영 :   허~억.  삼.... 삼번  허~억.</div> <div><br> 태호 :   이런...  이 번호는 제일 마지막에  골라주길 바랬는데 말이야..</div> <div>          할수없지....  룰은 룰이니까...</div> <div>          3번은 칼이야..  네 목을 따 줘야겠어!  숨이 끊어질만큼...</div> <div><br> 시영 :   !!!!!!!!!!!!!!!!</div> <div>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하자....  소정이의 눈을 가려주고....</div> <div>          소정이는 살려줘라....  나 하나로 만족해줘.....</div> <div> </div> <div> 태호 :   흠......  어디보자....  눈을 가리는건해주지...</div> <div>          보지 않아도 저 년은 느낄테니까.  그정도  자비야 뭐.. 상관없겠지.</div> <div>          저 년을 살려주는일은....  글쎄.  어쩌면 그럴수도있고.. 킥킥킥킥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선택의 여지가 없었다...</div> <div><br>소정이 살수있는 확률이 0.0000001 %  밖에 안된다 해도.</div> <div><br>나는 그 확률에 목숨을 버릴것이다.</div> <div><br>기태가 와주길 간절히 바랬지만.     틀린거 같다.    </div> <div><br>놈이 소정이 눈을 가리려 하자 소정이 뿌리쳤다.</div> <div><br>몆번을 놈이 가리려해도 뿌리치자 그놈은 맘대로 하라고 소리치며 물러섰다.</div> <div><br>소정은 눈을 깜빡이지도 않았다.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div> <div><br>미동도 않하고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있었다.</div> <div><br>소정의 눈은 수만 마디의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div> <div><br>마음으로 속삭였다.</div> <div><br>하고싶어도 못했던 말.....  </div> <div><br>(  소정아..  네 마음 알고있으면서 모르는척 외롭게 해서 미안해...<br> <br>   네 마음을 담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해 보였어...   이제 말 할께...</div> <div>     ...........  사,랑, 한다,........  )</div> <div> </div> <div> </div> <div>천천히 칼을 잡아  목에 대었다.   섬뜩한 칼날이  목으로 파고 들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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