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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18th_Century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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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54998
    작성자 : 18th_Century
    추천 : 56
    조회수 : 10607
    IP : 36.232.***.217
    댓글 : 13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5/21 10:32:20
    원글작성시간 : 2016/05/21 00:25:4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54998 모바일
    이혼 하신 여자분 계신가요??
    1주일동안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기다가 하소연 해봅니다. <div><br></div> <div>저와 아내는 결혼 4년차의 부부입니다. 3살짜리 아들도 있고...</div> <div><br></div> <div>풍족하진 않지만 남부럽지 않게 먹고 아껴가며 </div> <div><br></div> <div>서로서로 도와가며 잘 살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2주전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벌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아내가 결혼 이전에 좋아하던 남자 사람을 만나서 술을 먹고...일을 저질렀네요</div> <div><br></div> <div>출장에서 복귀후 아내가 이유없이 짜증부리고 안절부절하더니</div> <div><br></div> <div>제게 거짓말을 하기 싫다며 본인 입으로 이 모든 사실을 다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혼돈과 충격, 배신감이 뒤엉켜 뒤통수를 크게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지만</div> <div><br></div> <div>그래, 사람이니까 한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는거라 믿으며 우리 아들과</div> <div><br></div> <div>양가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제 자리로 돌아오라고... 응어리진 가슴을 부여잡고 얘기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내가 얘기하더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사람과는 두번 다시 연락하거나 만나는 일이 없을거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신은 너무 좋은 남편이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가까워지니 가족같이 느껴진다 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면서 6개월간 더 살아보고 계속 이런 감정이면 제게 미안해서 이혼을 하자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단 이 사람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지도 모르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때 또 다시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없다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우리 가족을 계속해서 이끌고 가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아직 양가 부모님들이나 어느 누구도 이 일에 대해서 모르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줄로 아십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18th_Century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activexxx.mooo.com/ouavatar/ouavatar_menu.php" target="_blank"><img src="http://activexxx.mooo.com/ouavatar/ouavatar.php?start=true&language=ko_kr&text_direction=ltr&mn=233303&about1=&about2=&nick_icon=star&star_color=FFA500&background_color=ADD8E6&text_color=000000&about_color=0E76DC&body_num=1&body_color=32c0c7&oumark_color=c0c732&oumark_gloss_opacity=50&squid_num=2&squid_left_direction=down&squid_right_direction=down&skin_color=ffb273&hair_num=5&hair_color=c73932&blush_num=1&blush_color=ff8973&brow_num=1&brow_color=450000&eyes_num=6&eyes_color=FFFFFF&pupil_color=450000&glasses_num=0&glasses_border_color=000000&glasses_lens_color=ADD8E6&glasses_opacity=50&nose_num=5&nose_color=450000&mouth_num=8&mouth_color=7B220B&tongue_color=FF6B70&teeth_color=FFFFFF&bottom_color=328bc7&bottom_num=1&rotate=0&crop=0&hyperlink=http%3A%2F%2Factivexxx.mooo.com%2Fouavatar%2Fouavatar_menu.php&title=%EC%98%A4%EB%8A%98%EC%9D%98%EC%9C%A0%EB%A8%B8+%EC%95%84%EB%B0%94%ED%83%80+%EA%BC%AC%EB%A6%BF%EB%A7%90+%EC%84%9C%EB%B9%84%EC%8A%A4+by+ActiveXXX&end=true&isold&.png" alt="오늘의유머 아바타 꼬릿말 서비스 by ActiveXXX" title="오늘의유머 아바타 꼬릿말 서비스 by ActiveXXX"></a>

    용기가 없어서, 귀찮아서, 잘 몰라서, 힘들어서, 먹고 사는게 바빠서 등_ 어떤 사정에 의해 행동하지 않는 자가

    응원은 못할 망정 행동하는 이에게 돌을 던져서는 안된다고.



    내 대신 싸우고 행동하는 이에 의해

    결국은 내가 해를 보는게 아니고 이로움을 얻게 되는데

    무임승차 하면서 행동하는 이들에게 욕을 하고 돌을 던지는건 너무나도 비겁하지 않은가...

    By_문제적인녀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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