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기억하고싶지 않은일을 잠시나마 술이 자아를 장악 해서 잊을수 있어요... 어찌보면 참 좋아요.... 술 취했을을때 잠시나마 현실도피를 할수있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 기운을 빌리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기위해.....아니면 맨정신에 할수없는일을 하기위해......또 아니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위해..... 이 모든게 다 알콜의 힘 을 빌리는거죠..... 알콜의 힘이라......알콜의 힘이 뭘까요??? 자신에게 맨정신에 할수없는일을 할수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거?? 그래서 평소에 할수없는일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음.....맞아요 적당히 먹어서 그정도의 일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도라면요..... 근데 술이라는게 적당히~ 이정도면 됐어~ 라고 생각하면 절제가 되서 멈출수 있을까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술의 힘을 진짜 이용할수 있는 사람들..... 근데 그런사람 별루 없을 걸요...... 10의 8은 아마 술을 이용하려다 술에 당할거 같어요 저두 마찬가지(어? 마찬가진가요? 마찮가진가요? 저역시 지금 술을 마셔서 이런기본적인 것두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지금까지 썼던글에도 미심쩍인 글들이있었는데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번건 신경쓰이네요ㅎㅎ 제가 술 먹구 취해서 글을 많이써서 많이죄송하거든요 오늘도 술을 먹긴했는데 오늘은 어쩔수없이 친구가 찾아와 먹어줘야 하는상황이라서 먹었어요....더먹자는거 제가 짜르고 댓글 달아준 사람들과 약속했다고 말하고 적당히먹고 빠져나왔어요....오늘두 어느정도 먹긴했는데 제 글에 댓글 달아주면서 걱정해준분들 생각하니까 더먹으면 안될거 같더라고요.....) 이게 제가 저 염려해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인거 같아서요.... 암튼 지금은 그래도 절주를 했네요ㅎㅎ 이제 저도 알수 있을거 같아요....술을 이용하는 방법을.... 근데 그것도 돈이든 빽이든 있어야 되는거더군요ㅎㅎ
아.. .근데 하나만 물어볼게요 같이 술먹던 친구가 저를 진짜 미친사람 취급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구 이제 술먹구 실수 안할거라고 했는데 계속 욕하구 너는 이미 틀렸다구 말하는거에요... 설명을 해줘두 듣지도않고 무시하구......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물론 술기운도 포함이됐겠죠.... 그래서 그냥 옆에 있던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쳤어요..... 영화에서 보면 술병이 깨지던데 안깨지더라구요..... 요즘 술병은 단단한가봐요.... 그냥 그친구 머리만 깨져서 피만 솟아 나요...... 사람머리가 이렇게 약한가요?? 아.....전 정말 이렇게 사람이 죽을지 몰랐거든요..... 친구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보며 이건 뭔가 잘못됐다 생각하며 친구 코에 귀를 갖다 대보고 맥박을 짚어 봤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와....사람이 이렇게 쉽게 죽을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죠... 죄책감???...,아뇨~~ 그런거 없어요~~ 어떻게 해서든 이상황을 내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술.....이모든게 술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늦었어요.....술취해서 사람을죽였는데 진짜 술때문이다....진짜 실수다.....이해해주라~~~ 라고 말하면 누가 들어줘요? 절대~~~ 그때는 내가 내가 아니었다~~ 라고 말하면 아~~ 그러셨어요? 알았어요 ~~~ 누가 이렇게 믿어줘요?? 절대 아니거든요.....
아니다 요즘보면 돈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되기도 하더군요.....더러운 대한민국.... 아...근데 저는 돈도 없고 빽도 없어요.... 암튼 저는 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또 술을 먹었어요..... 술을 먹으면 답이 나올거 같아서... 근데 답이 안나와요..... 술..... 술이 저를 망친거 같아요..... 근데 저는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어요.... 술이라는게 참....... 적당히.....라는게 없네요.... 술을 이용할지 알아야지 술에 이용 당하지 마세요...절대....
저 앞에 덤프트럭의 라이트가 보이네요.... 저 덤프트럭의 기사님은 무슨 죄일까요.... 근데 저는 지금 저 기사님의 안위따위는 생각할수 없네요... 이놈의 술때문에.... 덤프트럭의 라이트가 점점 가까워오네요.... 지금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술과 친구가 되지 마세요... 그냥 술은 필요에 따라서 이용만.....
끼이이이 익~~~~~~~~~~~~~ 퍽~~~~~~.........
ps 술은 정말 감당할수 있을 만큼 적당히 마셨으면 좋겠어요....물론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전 미친거 같아요...ㅡㅡ;; 이젠 줄이겠지만..... 만약 당신이 술에 취해 기억이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 사람을 죽이고 술취한 당신에게 그사람을 죽였다고 증거를 꾸며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누가 나에게 해준말인데 진짜 생각해보면 소름 돋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