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모두들 화내는거 이해갑니다. 저두 그러하니까요. </div> <div>근데 오히려 당 의총에서 결정이 나니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div> <div>저는 필리버스터 중단 시킨 사람에게 화가 나는것 보다 </div> <div>필리버스터를 하게 만든 사람에게 더 화가 나야 한다고 봅니다. </div> <div>제가 쓴 글에 자존심도 없나 끝까지 갔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들을 적었지만 </div> <div>계속되는 비난의 글들을 보고 있자니 이건 뭔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우리는 야당은 이상하게도 새눌당보다 비난은 쉽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리 했구요. </div> <div>저들은 잘못을 해도 지지자들이 더 똘똘 뭉쳐 감싸줍니다. </div> <div> </div> <div>전 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총에서조차 그리 결정했다면 왜인지 무엇때문에 중단할수밖에없는지 </div> <div>그분들은 알고있겠죠. 그리고 이 비난또한 본인들이 시작을 했기 때문에 반대로 역풍을 맞을것도 알고있었겠죠. </div> <div>그런데도 중단할수밖에없는 말할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다는것이 저만의 결론입니다.</div> <div> </div> <div>아직은 지켜 봐야죠. 믿었던 의원들도 함께하고 있잖아요. 그분들도 선택을 했잖아요.</div> <div>참고 기다리는것이 힘들겠지만 해보렵니다. </div> <div> </div> <div>왜냐하면 전 지금의 실망보다 이멍박, 박꾸네가 당선이 되고 더 나아가 지난 총선때 엄청난 새눌당의 의석수.... </div> <div>전 그것보다 더한 정치실망은 없었거든요. 그때전 이제 정치에 관심 갖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iv> <div>지금도 이길수 있을까? 선거조작이 없을까?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우리가 할수 있는건 믿고 기다리고 지지해 주는거라고 </div> <div>생각하기 때문에 기다려 보렵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