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챌린지

https://www.youtube.com/watch?v=ppjpfnEKNTw

중국이 이제 하다하다 한복챌린지까지 한다네.

잘 알다시피 중국 유튜버들도 한국이 중국의 한푸를 베꼈다는 그런 주장을 하고 있어.

보면 우리나라랑 좀 비슷하게 보이지.

그럼 정말로 한복은 한푸를 배낀것일까.

명나라 관복과 조선의 관복을 비교해 놨잖아, 이부분이 가장 중요 할 것 같은데.

사실 조선에서 처음에 명나라의 관복과 제도를 빌려온 것은 맞아.

그렇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관복을 빌려온 것이지 한복을 빌려온 것은 아니야.

오히려 명나라에서 하도 고려옷이 유행하니까 명나라 홍치제가 “조선의 옷 좀 그만 입으라고!” 명령을 내릴 정도였어.

한복은 호복, 그러니까 북방 유목민족의 옷에서부터 시작했어.

그래서 고조선 시대에도 이미 상의와 하의를 구별하고 통이 넓은 바지를 입었지.

그리고 여자도 속바지를 입어서 풍성한 치마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어.

반면에 중국은 위에 사진처럼 상의가 길게 내려오는 치마를 입고 허리에 띠를 둘렀어.

이게 한나라때 까지도 이어져서 남자들도 치마를 입었어.

그러던 것이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을 받고 문화가 섞이면서 바지를 서서히 입기 시작한거야.

그러다 북방 유목민 중 하나인 선비족이 세운 당나라가 들어서면서 후대의 명나라 관복과 조금 비슷한 형태가 자리 잡은거지.

흥미로운 역사이야기 더 알고싶다면 대한사랑 개천문화 대축제에 가보자~!

<사단법인 대한사랑> http://www.daehansarang.org/

<2020세계개천문화 대축제> http://www.daehansarang.org/gaecheon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