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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8735
    작성자 : 킬라칸
    추천 : 5
    조회수 : 2883
    IP : 164.125.***.15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8/20 22:40:00
    http://todayhumor.com/?history_28735 모바일
    잘 알려지지 않은 김구의 흑역사 김립 피살 사건.
    옵션
    • 펌글

    백범 김구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중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지만 그에게도 몇가지 과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해방 후의 백색테러로 일부 인사를 암살했다 라는 확실한 물증이 없는 의혹도 있지만 치하포 사건 같은 백범일지에도 기록 되어 있는 비교적 유명한 사건도 있죠. 이 글의 주제인 김립 암살 사건 역시 백범일지에 기록은 되어 있으나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1922년 2월 8일 혹은 11일 (참고한 기사들에 날짜가 다르게 나옵니다.) 상하이에서 양춘산이라는 사람이 오면직과 노종균에 의해 피살 됩니다. 양춘산이란 사람은 좌파계열 독립운동가인 김립이 중국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썼던 가명이였고 오면직과 노종균은 김구의 임시정부 경무국 휘하에 있던 비밀요원이었습니다. 그들이 김립을 암살 한 이유는 백범일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백범일지에는 [이동휘는 비서장인 김립을 밀파해 한형권을 종용하여 금괴를 임시정부에 바치지 않고 중간에서 빼돌렸다. 김립은 이 금괴로 북간도 자기 식구들을 위하여 토지를 매입하였고, 이른바 공산주의자라는 한인, 중국인, 인도인에게 얼마씩 지급하였다. 그리고서 자기는 상해에 비밀리에 잠복하여 광동여자를 첩으로 삼아 향락하는 것이었다] 고 적고 그 후에 [정부의 공금 횡령범 김립은 오면직, 노종균 등 청년들에게 총살을 당하니 인심은 잘했다고 칭찬하며 통쾌해 하였다.] 라고 적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김구가 임시정부 자금을 횡령한 배신자를 경무국장으로서 처리 한 것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자금이 김구의 주장대로 과연 임시정부의 자금이였을까요? 김립이 죽을 당시 저 자금을 관리하던 김철수는 저 자금이 임시정부 자금이 아닌 한인사회당과 그의 후신인 상하이파 공산당의 자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게 임시 정부의 자금이 맞는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는 저 금괴의 정체를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저 금괴의 출처는 소련입니다. 위의 백범일지 서술에도 나온 한형권이라는 사람이 당시 임시정부의 국무총리 이자 한인사회당의 대표인 이동휘의 명을 받고 소련에서 레닌과의 협상을 통해 받아 온 자금이었습니다. 실제로 레닌에게 받기로 약속한 자금은 200만 루블이였고 선금으로 60만 루블 (참고 기사에는 20만 루블이라 나오는데 그 기사를 제외하고는 60만 루블이라 하네요.)을 받았는데 (현 가치로는 600억 정도라고 합니다.) 들여오기 힘드니 20만 루블은 러시아에 맞겨 두고 40만 루블을 치타 (동물이 아닌 러시아 도시)에 들고 와서 김립에게 넘겨줍니다. 김립과 한형권은 이 자금을 좌파 운동가에게 배분하기로 합의를 하고 깁립이 그 자금을 인수받아 상해에 들어와서 자금을 배분합니다. 자금이 좌파 운동가들에게만 배분이 되었으니 우파인 김구 측에는 자금이 하나도 전달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김립이 자금을 횡령한 것인가 아닌가를 보기 위해서는 소련에서 이 자금을 누구에게 주었나를 봐야 할 것입니다.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이 자금이 임시 정부의 자금이라고 주장합니다. 만약 김구의 주장대로 소련에서 이 자금을 임시정부에 주었다면 김립은 임시정부의 돈을 멋대로 쓴게 되는거죠. 그리고 이게 정설이라고 여겨졌구요. 하지만 기사에 나온데로 소련의 코민테른 관련 문서가 기밀 해제되면서 상황은 급변합니다. 

    기밀 해제된 코민테른의 1922년 5월 11자 훈령에 따르면 저 자금이 지급된 곳 및 결산 보고 의무를 부과한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아닌 상하이파 공산당이었고 그 후 1922년 8월 18일에 (김립 암살 1주일 정도 후) 제출된 자금결산위원회의 보고서에도 자금 수령자를 상하이파 공산당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 보고서에는 상하이파 공산당의 자금이 사적으로 유용되었다는 건 소련 영토 내의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근거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김구가 주장하던 바와는 다르게 이 자금은 임시정부의 자금이 아니었던 거죠. 

    결론적으로 김구는 소련이 한인사회당과 그 후신인 상하이파 공산당에 준 자금을 상하이파 공산단원이 쓴 걸 임시정부의 공금 횡령이라 누명을 씌우고 죄없는 좌익 독립운동가를 피살 해 버린 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가 백범일지에 김립이 임시정부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아닌 말을 적어 놓은 것으로 인해 2017년 현재까지도 김립은 횡령범의 누명을 쓴 채 그의 동지들이 받은 대한민국 건국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적은 백범일지에서 김립을 시켜 돈을 빼돌렸다는 당시 임시정부 국무총리 이동휘 및 같은 상하이파 공산당 창립 멤버인 몽양 여운형 선생도 대한민국 건국 훈장을 받았죠...) 과연 김립은 백범일지에 적힌 누명을 벗고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같이 대한민국 건국 훈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김립의 복권이 빠르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119021002 ,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109000/2007/04/021109000200704120655080.html)





    출처 https://pgr21.com/?b=8&n=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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