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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7589
    작성자 : 고금연구가
    추천 : 2
    조회수 : 2625
    IP : 39.118.***.77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7/02/24 00:47:23
    http://todayhumor.com/?history_27589 모바일
    왜란 시기 조선의 검술
    조선세법 예도24세에 뒤어서 조선의 검술에대해서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한 상식으로 왜란 시기 조선은 검술이 발달하지 못했고 많이 실전되어서 검술에 능한 일본군에게 많이 고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심지어는 하도 녹이 슬어서 칼집에서 칼을 뽑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는 말도 있고 그나마 있는 칼도 짧아서 실전에 쓰기에는 민망할 정도 였다고 하죠. 조선 전기 환도의 규격을 보면 기병용 환도  65.6㎝가, 보병용 환도가 73.6㎝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m가 넘어가고 노타치라고 해서 150cm, 160cm 라는 무식하게 긴 칼도 있는 일본도에 비해서 빈약한 수준이긴 했는데 조선군에게 있어서 주무기는 창, 활, 총통이었고 환도는 보조무기였으므로 자연히 경시되다보니 그 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왜란 시기 조선의 검술군대에서 거의 실전된 것으로 알려져있고 그러다보니 명나라에서 무비지를 보고 조선 세법을 역수입하고 명군 검술을 배우고, 일본 검술을 도입해 배우고 했었습니다. 조선 왕조 실록을 보면 우리 군대는 단병기로 접전하는 기술을 배우지 못하고 적군을 바라보다 도망가는 것이나 능사로 하니 쪽팔리구나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조선 검술은 아예 없어졌느냐? 

    기록을 보면 아예 실전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선조가 진인(陳寅)이라고 하는 명군 유격장에게 우리나라 검술을 보여주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검술을본 진인이 말하기로 "기법은 좋은데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거야 칼들고 싸우는 입장에서야 당연하것이고...기법이 좋다는 말을 보자면 이것이 그냥 덕담이 아니라면 중국 무장의 눈에 보기에도 그렇게 후지고 허접한 검술은 아님은 분명한 것 같긴 합니다. 

    훗날 정조 시대에 군사 무술을 집대성한 무예훈련 교범서인 무예도보통지를보면 명나라의 무비지를 보고 역수입한 조선세법 이외에 군영에서 따로 군사들이 수련하고 있는 검술이 있다고 하니 이것도 수록하라는 임금의 명령으로 인해서 예도총보라는 검술도 수록되는데 조선세법 24세가 낱개로 초식이 따로따로 있는데 비해서 이 예도총보는 태권도 품세처럼 길게 연속 동작이 이어져있고 24세 외에 4개가 더 추가되는데 실전에서는 좀 쓸모가 없는 자세 입니다. 이 검술이 선조가 진인에게 보여준 그 검술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4개 중에 1개는 시작전에 오른 손을 높이 들어 칼을 뽑으며 품세를 시작할 때 나오는 자세고 1개는 좌우로 돌면서 내려치고 다시 정면으로 내려베는 자세라서 필요한 자세이긴 하지만...

    나머지 두개는 칼을 높이 세 번 던져서 다시 받는 자세가 하나, 무릎을 꿇고 칼날늘 손가락 사이에 끼운 상태로 머리에 대고 빙빙 돌리는 자세가 하나 입니다. 실제에서는 쓸일이 없는 동작이라 검술에 얼마나 숙달되어 있는지, 혹은 내가 이 정도로 진검을 두려움없이 다룬다 하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여주기 용 같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 아시겠지만 무슨 행사있고 높으신 분들이나 관람객들 앞에서 의장대가 총 빙빙 돌리다가 높이 집어던져서 멋지게 다시 받는 동작 많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런 동작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임금과 대신들 같이 높으신 분들이 검열나와서 훈련 상태좀 보자할 때 혹은 백성들 앞에서 열병식 할때 구사하는 그런 동작이란 거죠.

    무예도보통지에 따르면 그 비슷한 동작을 실제로 써먹은 역사가 나오는데 송 태종이 요나라 그러니까 거란 사신 앞에서 병사 수백명을 세워놓고 칼춤을 추게하고 동시에 칼을 공중으로 집어 던졌다가 다시 받고 칼춤을 춰대니 거란 사신이 쫄았다라고 나옵니다. 


    이게 글로봐서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실제로 보면 장관입니다. 중국에 있을 때 본건데 왜 중국가면 공원에서 단체로 무술 수련들 하잖습니까? 그런데 밤인데도  좀 나이든 사람들 수십명이서 단체로 가검들고 검술시전하니까 이게 가검인데도 조명발에 반사되어서 번쩍번쩍 거리니까 분위기 살더군요. 가검도 그러할진대 시퍼렇게 날선 진검을 그것도 노인네들 수십명이 느릿느릿하는거도 아니고 건장한 군인들 수백병이서 칼 빙빙 돌리고 집어던지면서 번쩍번쩍 거리면서 기합까지 악악 질렀으면 보는 사람은 쫄 수밖에 없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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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5 08:36:33  218.235.***.167  역사광황  468911
    [2] 2017/03/02 03:00:30  112.121.***.63  Nabu  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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