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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7580
    작성자 : 고금연구가
    추천 : 2
    조회수 : 1237
    IP : 39.118.***.7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2/22 02:10:10
    http://todayhumor.com/?history_27580 모바일
    예도24세(조선세법)
    밑에 코볼님이 척계광이야기 하신 김에 써봅니다. 왜냐하면 척계광이 우리나라 조선 후기 무술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고 그가 개발한 원앙진과 등패, 낭선, 당파창(삼지창)의 기법이 정조때 편찬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예도보통지가 뭐냐하면 군사훈련 교범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검술을 동작별로 사진찍어다가 수록하고 사진 밑에 설명 달아 놓은 그런 책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그런데 이 무예도보통지란 책에는 예도24세(조선세법), 예도총보, 본국검이란조선의 검술과 왜검과 왜검 교전이라고 해서 일본 검술도 수록되어 있는데, 막상 현재 일본에는 없는 전국시대~에도막부초기의 검술 유파 동작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어서 일본 검술계에서도 눈여겨 본다고 합니다. 이외에 제독검이라고 해서 임진왜란 때 명군이 전수해 준 검술이 있는데, 막상 중국에는 없기에 중국계 조선검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이중에서 예도24세에대해서 쓸까 하는데요. 예도24세를 조선세법이라고도 합니다. 왜 예도 24세라고 하냐면 예도는 예도(銳刀)는 우리가 아는 환도를 말합니다. 왜 조선시대 사극에서 흔히 보는 허리에 차는 외날 도를 말합니다.즉 그 환도를 쓰는 24가지 품세정도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예도24세의 유래가 어떻게 된거냐하면 조선에서 전수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된거냐? 하면 무비지라고 해서 명나라 말기에 이제 명나라가 청나라와 이자성의 압박으로 망해가자 군사 혁신을 위해서 모원의라고 하는 인물이 편찬한 일종의 군사학 백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세법이라는 이름의 검술이 수록되어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된거냐하면 조선세법 예도24세는 조선에서는 막상 실전되어 없어졌는데 조선에서 무비지를 구해다보고 이 검술을 발견한 겁니다. 조선세법이란 이름으로 24개의 검술 초식자세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조선에서는 검술이 많이 실전된 형편이었는데 임진왜란을 경험하며 검술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그 기술을 수입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기에 무비지를 접하고 조선세법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무비지에는 어떻게 써있느냐? 당 태종 언급하면서 예전에는 검을 전쟁터에서 사용했는데 그 기법이 실전되었다.그런데 실전되었던 그 중국의 검술을 조선에서 다시 발견하여 수록하였다고 나옵니다. 즉 조선에서 들여온 검법이고 그래서 그 이름을 조선세법이라고 한겁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하시겠지요? 모원의는 예전에 실전 되었던 중국 검술이라매? 라고 여기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동아시아 문화는 중국 대륙에서 생겨서 퍼져나갔다는 것이 흔한 중국인들의 자부심 섞인 인식이니까 그런 인식의 산물로서 그냥 의례적으로 쓴 말이고 실제로는 토종 한국 검술이라는 주장이고 이건 당연히 우리나라 무술계의 견해이고.

    중국 무술계에서는 무비지가 편찬되었던 당시에도 중국 검술이 있었는데 검술이 실전되어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즉 모원의가 말한 실전되었다는 의미는 양손 검술을 말한다. 는 것이죠. 실제로 조선세법은 모두 양손을 사용하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무비지에는 양날검으로 그려져있고 무예도보통지에는 외날도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 무술학계에서는 한손 양날 검법이 아니라 양손 양날 검법이 존재했었는데 그게 막상 중국 본토에서는 실전되고 그것이 조선으로 전래되어 전승되고 있던 것을 모원의가 채집해서 수록한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견해에대해서 한국 무술계에서는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실전에서는 외날도를 사용했지 양날검은 사용하지 않았고 양날검은 의례용, 장식용으로 사용했으니 말이 안 된다 라고 반박하고 있긴 합니다. 조선세법은 찌르는 동작보다는 베고 내려치는 동작이 많아서 검보다는 도에 적합한 것이긴 한데...검도 내려치고 베는 건 할 수 있기에 꼭 외날도에만 어울리는 기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의미 없는 논쟁이라고 봅니다. 원래 문화란게 남의꺼 배우고 내꺼 가르쳐주면서 돌고도는 건데 어디가 먼저 시작했는지 뭐 그렇게 중요하다고...

    따지고 보면 삼국시대 환두대도도 한나라 외날 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조선 환도의 조상은 고려 태도이고 고려 태도는 신라 태도에서 나왔고 신라 태도는 당 태도에서 나온 겁니다. 일본 무예서를 보면 일본 타치(太刀)를 설명하는 란에 고려 태도와 당 태도를 서술하고 있으므로 
    당 태도-고려 태도- 일본 타치- 카타나(우리가 아는 그 일본도)의 순서로 볼 수 있겠습니다. 


    뭐 그런 순서로 보자면 외날 도법도 한나라나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 해도 이상할 것도 없고, 혹은 토종 기법과 퓨전해서 한국화해서 조선세법으로 정리되고 그걸다시 명나라에서 채집하고 그걸 또 조선에서 배워가고...

    무예사, 무기사도 일종의 문화교류의 역사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따지는 것도 우스운게 검술의 기본이란게 정면 내려치기(베기), 좌우내려치기(베기), 가로베기, 좌우올려베기, 찌르기로 이루어져있고 어느 나라 검술이건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즉, 모든 동작이 여기서 파생되기 때문에 똑같거나 비슷한 것 투성이란 것입니다. 내가 원조다 니가 원조다 따지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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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2 09:01:27  115.90.***.155  로이베티  72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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