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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리리리맇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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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0281
    작성자 : 리리리리맇
    추천 : 10
    조회수 : 3093
    IP : 202.8.***.10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5/04/06 16:27:57
    http://todayhumor.com/?history_20281 모바일
    영화 관상을 보고 문득 생각해본 수양대군 TS
    우연히 최근 흔행한 관상에 대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극중 기생 연홍으로 등장했던 김혜수가 농담삼아 수양대군의 역활을 자기가 남장하고 하면 안되냐고
    감독에게 말한적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득 망상회로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조, 수양대군. 우리나라 역사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큰 파문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세조라는 칭호가 아까운 본인의 권력에만 집착한 암군에 속한다고 평하고 싶지만
     
    이걸 또 모에화해서 TS 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자 의외의 캐릭터가 잡혀나가더군요.
    하나씩 포인트들을 정리해보자면... 명암처리한건 실제 사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세종의 첫딸이지만 병약한 문종 이후가 걱정된 세종의 뜻으로 왕자로 자라게 됨
     
    - 머리가 명석한 수재에 공부만 하기보다는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걸 좋아하는 말괄량이. 하지만 의외로
    날뛰는 말에서 멋지게 뛰어내려 착지해서 아빠에게 칭찬 받고 싶어하는 파파콘.
     
    - 아빠 닮았고 모범생에 늘 자상한 오빠도 엄청 좋아하는 중증의 시스콘. 새언니들이 한명은 발정나고 한명은
    레즈여서 멘붕한 것도 의외로 오빠에 대한 소유욕으로 수양이 저지른 계략임. 새언니들 무죄.
     
    - 결국 오빠가 후궁에게 자식을 보자 열받아서 세손 발표하는 자리에서 촛대를 넘어 트리고 나감
     
    - 말년에 몸이 안좋아진 아빠의 극비 프로젝트 한글 창제에 조수로 참여. 연구생 속성?
    수양 : 아빠! 모음의 갯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가설이 떠올랐어!
    세종 : 어허, 집현전에선 전하라고 부르랬지!
     
    - 의외로 독실한 불교 신자. 아빠와 오빠가 건강하기를 비는 성스러운 분위기도 가끔 연출. 그리고...
    수양 : 대자대비한 부처님, 새언니 골로 보내고 현관으로 가겠습니다!
     
    - 겨울에도 몸에 쫙달라 붙고 노출이 심한 바디슈츠 스타일 취향. 건강미와 어울려 의외로 섹시 캐릭터.
    하지만 공무로 입궐할때는 품이 크고 소매가 넓은 롱스커트 취향. 여성미와 청순미 강조.
     
    - 여동생 안평과는 친한듯 하지만 의외로 경쟁관계. 주요한 싸움의 이유는 아빠와 오빠의 애정 독점.
    하지만 세종은 이쁜 두 딸내미들을 늘 붙어다니게 해서 팔불출 과시. 사이가 더 안좋아짐.
     
    - 아빠가 죽고 연이어 오빠까지 죽자 광분해서 병중에 대궐 밖에서 오빠 나두고 죽지 말라고 발광.
     
    - 조카에 대한 감정은 복잡 미묘... 사랑하던 오빠의 아들이지만 자신이 낳을수 없었다는 사실에 괜히 미움.
    한편으로 조카가 안평 고모를 더 좋아하는 것에 서서히 애증이 증오만 남아감.
     
    - 김종서와도 다소 미묘한 관계. 아빠랑 오빠 다음으로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어차피 근친이 안되면
    그 남자라도 좋다고 생각했으나, 김종서는 매몰차게 고려사 편찬과 북방 개척만 집중. 몇번 데이트하려다
    바람맞은 이후 증오가 가득해짐.
     
    - 신숙주, 성삼문과는 소꿉친구 사이. 그리고 나중에 집현전에서 같이 한글 연구한 연구 모임 동기들.
    성실하지만 일탈을 두려워하는 신숙주는 평생 베프로, 좀 가벼워 보여도 할땐 하는 스타일인 성삼문은
    살짝 이성적인 호감이 있음.
     
    - 한명회는 의외로 나쁜 남자 스타일. 못생기고, 매사가 가볍고, 늘 성희롱만 하다 죽도록 얻어 맞으면서도
    다음날 안나타나면 살짝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츤츤 거리는 사이
     
    - 정희황후 윤씨는 여-여 끼리 위장 결혼을 한 상태임. 하지만 사이는 아주 좋음. 레즈와 베프의 경계에 있는 친한 사이.
    옛날부터 수양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몇안되는 친구고, 수양의 오빠에 대한 사랑을 알고 응원해준 사이.
     
    - 계유정난은 의외로 우발적으로 시작됨. 오빠가 죽고 뭔가 상실한듯 남자들만 모아서 술먹는 일만 벌이던 어느날
    이 모든게 다 김종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열받아서 따지러감. 김종서가 외면하자 열받은 부하가 김종서 뒷통수를 깜
    술이 확깨고 수습해보려 하지만 어쩔수 없어서, 한명회의 꼬득임에 그대로 쿠데타 감행! profit?
     
    - 여동생 안평을 애증의 시선을 보내며 처형 지시. 모든걸 차지하고 이제 조카를 오빠 대신이라 생각하며 돌보며 살려고
    했는데 조카는 안평과 김종서만 찾음. 열받기 시작. 그러다 날벼락처럼 소꿉친구 성삼문이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 피눈물을 흘리며 직접 성삼문을 고문하고 욕하다가 처형 지시. 그리고 그대로 찬탈까지 감행.
     
    - 왕위에 올랐지만 자기가 사랑하던 많은 것들을 잃어야 했기에 비정한 군주가 되버림. 매일매일 잘생긴 신하들을
    모아서 술자리를 가지는 것만이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말년에는 점점 젊고 잘생긴 꽃미남 신하들만 총애하게
    되어 남이, 구성군 이준 등이 정계에 등장하는 계기가 됨.
     
    - 의경세자와 예종을 직접 낳았음. 아버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함. 하지만 사람들이 문종과 성삼문을 닮았다고 수근댐
    새언니가 꿈에 나타나고 나서 의경세자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을때 더더욱 소문들이 흉흉해짐.
     
    - 죽기전 예종의 아내 장순황후 한씨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음. 하지만 인정해줌. 그리고 실질적인 양위에 대한 언급을
    다하고 한씨의 부친인 한명회만 남으라고 하고 다들 내보냄. 유일하게 자신의 곁에 끝까지 남아준 한명회에게 뭔가 말을
    할듯 말듯 하다가 하지 못하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며 손을 잡아주는 그를 보며 희미하게 웃으며 사망.
     
     
    흠...... 만들고 보니 100% 역사 왜곡 막장 스토리... 이거 정말 나오면 후손들한테 고소당하고도 남겠네...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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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6 16:46:04  59.25.***.140  리볼버오셀롯  1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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